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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엄마 : "자기야 나 진짜 너무 힘들다..이젠"

보라엄마 |2005.05.26 18:02
조회 2,316 |추천 0

어제 있었떤 일.....

 

보라엄마는 올만에 친구들을 만나기루 햇땁니다..

솔직히 맨날 신랑 야근이 이어지길래.

집에 콕 쳐박혀서..신랑기두리는것두 이젠 힘들어지고 해서..

이번주 아주 full 로 약속을 잡아났쪄...

(솔직히 근데 피곤해여...ㅠㅠ 심심하진 않은데..)

 

친구들과 만나서 올만에 수다 좀 떨어주고..

음 글고 진짜 먹고 싶었떤....Ribs 를 팍팍 뜯어주고...

진짜 먹고 싶었떠여...왜 자꾸 눈앞에서 아른거리던지...

나만 열띠미 뜯었떤거 같네여..

1차 친구들하고 헤어짐.....크크

다른 친구들하고 또 약속이 있어서...그리루 갔쪄

그긴 술판....

머 친구 생일이라 하고 보라엄마 올만에..홀짝 홀짝

잔을 비워 버렸쪄.....ㅋㅋ

 

그리고 2차..친구 통 크게 쏘더이다..

양주..마셨떠여....(이모콘티 양주그림 없나??)

생일 추카 열띠미 하고..양주 홀짝 홀짝...아주 홀짝 홀짝.

이 얼마만에 먹어보는 양주야..홀짝 홀짝....

 

그리고 나선 시간이 늦어질꺼 가태서 신랑한테 문자 보냈쪄

"늦을꺼 같으니깐 집에 들갈때 전화해..."

 

신랑한테 전화 오더이다..

"여기 사람들 술먹고 있따니깐 거기 잠깐 들렸따 갈께..."

"피곤하다믄서 무신 술이야..그냥 들오지.."

"아냐 잠깐 갔따 갈꺼야..자꾸 오래서리..."

"아라떠..."

 

그러고 또 홀짝 홀짝...먹고..

친구들하고 수다 열띠미 떨어주고....

아~ 여자들 모임 접시가 깨진다더니...

음음음 역쉬  여자들 수다란..

게다가 아줌마 들이라...아주 신났떠여...ㅋㅋ

 

그리고 한친구 통금 12시로 인해서리...

친구들과의 헤어짐......

아 아쉬워라...양주 남은거 키핑해 놓고...

난중에 내가 와서 다 먹어버려야지....ㅋㅋ

 

그리고 저는 다른 친구와 집으로 향했땁니다..

친구가 좀있음 여행을 가서리..여행가방 빌려간다네여..

그리구 친구 마중 나가면서 문자 보냈져..신랑한테

"열두시 지나믄 알쥐?"

음음 그런데 택시 기다리구 있는데...

신랑 버스에서 내리던데여..

음음 기특한것...12시 통금 잊지 않았꾼....

 

친구 보내구 신랑하고 손잡고 들오는데....

신랑 : 자기야...나 진짜 너무 힘들다...이젠...

보라 : ...... ..회사일 때문에?

신랑 : 솔직히 좀 많이 힘들다...몬 일이 이렇게 많다니...

보라 : 니가 모든걸 너무 끌어안고 일하는거 아니야?

신랑 : 아냐..그냥 일하는건데 일이 많아...

보라 : 어떻하냐?

신랑 : 글게 말이다..이제 곧 성수기 다가오는데...참 걱정된다..모든게....

보라 : 밑에 직원한테 일좀 분담 하고 해....너만 끌어않고 하지 말고..

(제가 볼땐 저희 신랑 거의 완벽주의자 수준입니다...꼼꼼꼼꼼꼼 그렇게 꼼꼼할수 없습니다..)

신랑 : 그러기엔 좀.....

 

으~~첨으루 울 신랑 저한테....

힘들다는 소리 합니다...

결혼 이후 첨으로...

일하는게 즐겁다던 울신랑도 지쳐가나 봅니다...

그 옆에서 난 또 아무것도 해줄수도 없꼬...

그래서 열띠미 참외를 깍아주긴 했는데.....

 

울 신랑도 여우처럼 자기 실속 차리믄서 일했으면 좋겠는데

울 신랑은 그게 아닌거 같네여..

자기가 열띠미 무조건 열띠미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모습이 좋아보이긴 했는데...

어젠 참 처량해 보였네여....

 

음음 더더더더더더더 많이 사랑해줘야 할꺼 같습니다...

울 신랑 불쌍해서 어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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