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중에선 개인의 잣대로 뭇 남성들을 싸잡아서 욕하는 경향을 가지신 분들이 의외로 좀 있는거 같습니다. 뭐 차마 대다수의 여성분이란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만 말입니다.
"오늘의 톡"에서 한국남자들을 왕따시키고 외국남자와 결혼을 하자..라고 주장하면서 한국시부모님들과 한국남편들을 싸잡아서 않좋게 평가하는 글을 봤습니다. 외국인하고 결혼을 하던 말던 그분의 자유지만 한국남자들 다 못된놈이니까 외국남자와 결혼을 해야 한다..라는 그분의 논리전개와 그리고 그글에 맞장구치시는 많은 여성분들( 여자들만 쓸수 있는 게시판이었습니다..)의 리플은 상당히 맘에 않들어서 귀찮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남자들중에서 좋은 사람있고 시부모님들중에서도 좋은 분들이 있습니다.그리고 사실 요즘 며느리들 눈치보는 시부모님들도 적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선 그분을 비롯한 그분이 쓰신 글에 동조하는 리플을 다신 여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참 궁금하기 짝이 없네요.
얼마전엔 어느 게시판에서 시어머니가 애 손다치게 만들어서 따귀를 때렸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는데 그분같은 분은 아마 따귀맞을 짓을 한 시부모가 잘못됐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전 외국에 삽니다. 외국사람들 많이 압니다. 그중 몇명은 10여년을 사귀어서 아주 디테일한것 까지 알죠. 일단 결론먼저 말하죠. 확실히 외국시부모 외국남편은 한국사람하고 틀립니다. 하지만 그건 문화가 틀려서지 외국남자가 성격이 더 좋아서 그런건 아닙니다. 외국남편들은 여자들 않패는지 아시나요?
그렇진 않습니다. 적어도 현지에서 남자들한데 맞아서 얼굴에 멍든 여자도 몇번 본적있고 그리고 여성보호소 라는 시설과 여성상담소가 있는걸 보면 분명 남성들에게 폭력을 당하고 않좋은 일을 당하는 여자들이 있음을 반증하는 거겠죠.
음..여자는 인간이다..라는 법이 북미에서 언제 제정된지 아십니까? 1900년대 초반입니다. 음..어쩌면 그 전일수도 있겠지만 분명한건 얼마 않됐다는겁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세계대전중 인력부족으로 여성들을 공장에서 일하게 함과 동시에 부상된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1차인지..2차세계대전인지..하여간 그전엔 참정권은 물론이고 시민권도 없었습니다.
외국남자한데 총에 맞아죽은 여자들도 심심찮게 현지신문에 나오는 실정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많은 분들이 손쉽게 접해봤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더 낫고 누가 더 못하다..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외국남편하고 결혼해보세요. 참 아지자기하게 잘해주고 사랑해줍니다~~라고 쓰시는거에 대해선 뭐라 할 생각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시부모들 지랄같고 한국남편들 지랄같으니까 차라리 외국남자하고 결혼하세요..라고 쓰시는거엔 한마디 않할수가 없네요.
어이 오늘.."나의 남편 나의 남친" 이란 게시판에서 "여러분 외국인과 결혼합시다" 이란 글을 쓰신 분이 혹시나 제글을 보신다면 말이죠..쓰신 글 귀찮으시겠지만 정정해주십사 합니다.. 당신이 얼마나 잘났고 얼마나 많은 한국남자를 아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분명한건 한국남자들을 싸잡아서 욕할 자격은 없으시다는 겁니다. 그리고 외국남자와 비교해서 한국남자를 비하하시는건 작게는 성차별이고 크게는 국가와 민족에 대한 모독성발언입니다.
입장바꿔서 한국남자가 러시아 백인여자가 더 말 잘들으니까 외국여자와 결혼을 해야한다..라는 글을 쓰신다면 기분나쁘시겠죠? 피장파장이기에 이판사판으로 한번 글을 올려봤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외국남편하고 행복하게 결혼생활하는거 한국에 계시는 뭇여성들에게 자랑하고 싶어하는 심정 십분 이해합니다만 가급적이면 그냥 결혼생활에만 신경쓰세요. 쓸데없이 한국사이트에 들어와서 괜한말해서 순진한? 한국여성들 가슴 설레이게 만들지 마시고요. 그리고 외국남편하고 결혼해서 얼마나 행복한지 자랑하실 생각이라면 한국남자 욕하지않고도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자랑하실 방법이 있으실 겁니다. 뭐 결국의 인격의 차이에서 방법의 차이가 나오는거겠지만 말입니다.
백문이불여일견이요 백견이불여일행이라 하였습니다. 외국남자와의 결혼이 어떤지 궁금하십니까? 한 2-3년 동거해보십쇼. 그럼 압니다. 이른바 백인애들의 신사도정신..극단적으로 말해서 성적 이용가치가 있는 여자에게 보여주는 자기어필정도 밖에 않됩니다. 그정도의 자기어필은 한국남자들도 꽤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결국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 한국남자들에 대한 원망이 반영된 글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유야 어떻든 참 웃기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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