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심각합니다.
여자들은 저마다 나름대로의 생리 증후군이 있지요..
예를들면 배가 많이 아프다던가, 허리가 아프다던가,, 예민해 진다던가.. 하는.
그런데 저는 예민함이 극도로 치솟아서 생활자체가 안될정도 입니다.
하기전부터 시작되서 아직 시작안했어도 미리 알정도니까요..
아.짜증이 밀려오는걸 보니 시작하겠구나. 하구. ㅡㅡ;
나이먹을수록 더 심해지는거 같고..
그나마도 기분이 좋으면 약간은 낫지만
개인적으로 뭔가 안좋은일과 겹치는 날에는 일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됩니다.
정말 너무 억울합니다.
저도 어쩔수가 없어요..거의 정신병수준, 우울증 수준인데
남들이 알아줄리가 없잖아요,
사람들은 쟤 왜저러냐..무슨일있냐..하는데
전 그냥 무조껀 우울해요..
아니, 아무일이 없어도 일을 만들죠.. 과민반응의 달인이 되니까..
살기도 싫고 사람도 싫고
누가 쳐다보고 웃기만해도 비웃는거 같고
평상시처럼 친한척하면서 툭 쳐도 날 우습게 보는거 같고 '저썅년 왜 건들고 지랄이야' 하고
..
저랑 3년동안이나 사귄 남자친구랑은 그때마다 안싸운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인간도 어지간히좀 하지.. 알때도 됐는데..
내가 예민하니까 건들지 말라고 하면 꼭 처음에는 잘 참다가
나중에는 자기도 짜증났는지 짜증내고.. 그럼 저는 아주 미쳐버리죠
어제는 개인적으로 안좋은일이 있는데다가 직장에서도 안좋은일이 있어서
집에서 조용히 있는데(저도 돌아다니면 좋은꼴 못보는거 압니다.)
식구중 한사람이 자꾸 말시키고 시비를 걸어서 분명 안부딪힐려고,
나오늘 우울하니까 가만 냅두라고 말은 했지만.
성격이 원래 고집이 센지라.. 끝까지 물고 늘어지더군요,
내가 뭘? 내가 왜? 니 기분나쁜거 내가 왜 신경써야되냐? 이래가면서.. 병신이라고 욕해대며..
결국 폭발..
님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또라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벽에 머리 10번도 넘게 박고 소리 지르면서 2시간동안 울었습니다.
식칼들고 몸에다 상처내고 바닥에서 굴러서 다리하고 팔목이 다 부었습니다.
정말 누가봐도 , 내가 생각해도 미친년입니다.
근데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거 아닙니다.
평상시에는 열심히 일하구 언제나 밝고 명랑해서 사람들과 잘어울리는 성격입니다.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는걸까요?
생리휴가도 없는 직장이고,,사람을 상대해야 해서 너무나 힘이듭니다.
평생 이렇게 한달에 3일씩을 이런식으로 살면 나중에 사람들이 다 절 떠날것 같아요.
전 정신병을 앓고있습니다.
저도 저 이상한거 아니까 악플은 좀 삼가해주시고요.
노력여하를 떠나서 나중에 생각하면 내가 왜 그랬을까 하기도하고.
암튼 저도 제자신이 이해가 안됩니다.
도움좀 주세요.. 이글을 쓰는 지금도 옆에서 귀찮게 하는 언니에게 소리를 질러버리고 싶어요.
심각하게 글쓰고 있으면 좀 저리가서 놀지 옆에와서 왜자꾸 말을시키는지.. ㅜㅠ
어떡하죠 .. 저 너무 괴롭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