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사귀는 오빠의 보낸 메일함을 보게됐어요..평소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거든요.
(이것보고 저더러..그러게 해킹은 왜하냐는 분들 계셨는데..해킹이 아니라 남자가 공개한거였습니다)
보낸편지함을 봤는데 내용이
"하루보낼 여자좀 소개시켜주세요..
가격은 얼마인지..확실 한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였어요.. 인터넷상으로 이런게 있는줄 몰랐어요..
새벽이지만 너무 흥분을 주체못해서 전화를 했는데 첨엔 발뺌하더니.. 메일 다봤다고 하니
깐 신경질내고 팍 끊더라구요.. 다시 호출했더니 '끝내자 더 이상 할말없다'라고 문자가
왔어요.. 전활 또 걸었는데 안받아서 음성을 남겼는데 그래도 무응답였구요..
정말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나....................충격에 휩싸여서 온몸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한마디로 절 사랑하지 않았으니 그런거겠죠?
작년에도 이 오빠한테 한번 차여서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는데
한번 배신한 사람은 또 그런다더니 제 꼴이 딱 그꼴인가요..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에요
전 너무... 사랑했는데 당연히 끝내야겠죠? 여러분.. 진심어린 조언좀 부탁드려요....
사랑하는데 이런 배신을 당하니 미치겠어요...
잠도 안오고 심장만 벌렁거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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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엔 어제 글올린건데..
하루 지나서 밤에 저나가 왔거든요..
(낮엔 또 너랑 난 인연이 아니라면서 문자 왔었고)
그일 직후로 싹싹 빌어도 모자를 망정.. 끝까지 자긴 별로 잘못한 게 없대요..
분명 자기 의지로 보낸 메일임이 뻔한데도 실수로, 호기심에 보낸거래요..
그렇다쳐도 그걸 이 상황에 변명이라고 하는건지, 또 합리화 시키려고 하다니...
완전 할말을 잃었어요.... 너같은 쓰레기랑 더이상 할얘기 없고 들을 얘기 없다구 하고 끊었죠..
제가 남자 경험이 첨이라... 세상엔 안그런 남자들이 훨씬 많겠죠..? 그렇게 믿구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