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습니다.
약 3달 정도 안 2살 연상의 남자가 있는데 거의 매일 만났습니다.
저는 결혼할 시기가 좀 지난 시기이고 결혼이 급하긴 합니다.
모두 그러겠지만 저두 역시 남자가 능력도 있고 돈도 있고 외모도 창피하지 않을 정도이고 성격도 좋고....등등을 바라겠죠..
가장 중요한건 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맘 가는데로 하려고 합니다.
근데 그 맘이라는게 자꾸 헤갈립니다.
문젠 이 남자가 많이 무식한 편이거든요.
고등학교..것두 공고를 졸업하고요...
머...제과점에서 일을 10년 넘게 해온터라 자영업을 합니다.
저는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지식과 명예욕도 좀 있습니다.
한데 집안의 어려움으로 인해 돈이 없습니다.
나이는 있지만 돈은 한푼도 없지요..
결혼은 좀 있다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데 이제 결혼도 하고 싶고 자꾸 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나고 있는 남자는 돈이 좀 있는 편입니다.
재산도 있고요..
한데 대화가 안통할때도 많고~~~답답할 떄도 많습니다.
자꾸 무시하는 말을 하게 되고~~~그러지 않으려고 하는데도 그게 드러나는 거 같아서
같이 살게 되면 내 내면을 강화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이 남자는 놀 만큼 놀아 봤고....저는 좀 고지식한 편입니다.
속이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하지만 귀여울 때도 있고 순수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 남자는 자신이 변하고 싶다고 저 한테 도와달라고 하더 군요...
한데 어떻게 변하는게 쉽겠어요??
저는 잔소리를 하게 되고~~~책을 읽으라고 권하지만 잘 읽지 않는거 같아요..
물론 일이 피곤하니 그런다고 이해는 합니다.
저는 그에게 금전적으로 의지하고 그는 나에게 정신적인 걸 의지하는데
이런 관계가 결혼까지 이어지면 과연 행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