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인즉.. 지난 11일 즐거운 토욜이죠..
이혼후, 아이들과 떨어져 사는 나는, 모처럼 쉴수 있는 주말이라서 서울로 아이들을 보러 가기 위해 렌트카를 빌렸답니다.
머.. 아이들 보러 서울 가는데 렌트카는 왜 빌렷냐구요? 버스타고 가면 됄것을?
3달만에 보는 아이들으구요. 지금 제가 차가 없는 관계로.. 어디를 놀러 가지를 못해요. 특히 우리 아이들하고... 이제는 아이들이 제법 커서 에버랜드 라는곳도 알구요. 롯데월드 도 안답니다.
서울에서 살고 있다보니 유치원에서 가끔 놀러 가는데. 다 잘 알더라구요.
차를 빌리면서 고민을 했죠. 아이들을 데리고 에버랜드를 다녀올까.. 아니면.. 그냥 나 있는 시골로 잠깐 데려와서 데리고 있을까..
결국 내린결정은 아이들을 데리고 내려 오는거였죠.
아이가 둘이다 보니... 옷가방도 장난 아니구요.. 그거 버스로 왔다 갔다 하고 택시비 들고 하는거 따지고 시간 들고.. 그거 생각하니 렌트카 가 차라리 편하고 빠르겠다 싶어서 렌트를 했지요.
거기까지는 정말 좋았습니다. 혹시 모를 것을 대비 하여... 아는 동생에게서 돈까지 넉넉하게 빌린후 서울로 출발하기 위해서... 은행에 들렸다가 동생을 데려다 주러 가는길에.. 갑자기.. 꽝~!! 하는 소리와 함께.. 사고가 났지요.
ㅇ ㅏ... 하늘도 무심하시지.. 꼭 이런날.. 사고가 나다니.. 무슨 조화래..ㅠㅠ
3달만에 보는 아이들이라 너무 들떠 있었는데.. 꽝.. 하는 소리에.. 그 기분좋던 모든게 날라가 버렸습니다.
꽝 하는 소리가 나는 순간... 옆을 보니.. 왠 오토바이가.. 제차의 뒷문쪽 옆구리를.. 꽉 받고는.. 어떤남자가 오토바이에서 뛰어 내리더군요.
흠냐.. 분명히 우회전 하기전에.. 제 뒤에 있던 오토바이였습니다.
제가 계속 우회전을 하게돼면 안됄꺼 같아 저도 몰르게.. 반대편으로 핸들을 꺽어서.. 쭉 돌아나와 우회전을 한뒤.. 차를 세우고 나왔지요.
하.. 세상에.. 룸밀러로 봤을때는.. 그냥 비싼 오토바이인가? 좀 크당.. 그런생각만 햇는데...
내리고 보니.. 헐.. BMW 오토바이더군요..ㅡㅡ;;
제가 핸들을 반대쪽으로 꺽어 나올때.. 오토바이 운전자는.. 제 뒷문에 살짝 부딪히고 나서 조금뒤 오토바이에서 뛰어 내리더군요.
내리자 마자.. 오토바이 운전자의 욕설이 쏟아 집니다.
오토바이 는 차가 보호해줘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그래도 이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죠.
사람도 멀쩡한대다가.. 그남자가 뛰어 내리는거 까지 봤으니깐.. 사람다친거에 대해서는 안심을 했죠.
긍데 더욱 황당한것은.. 이 아저씨가 자신은 오토바이 운전자 기 때문에, 운전을 아무렇게나 해도 됀다는겁니다. 2종소형 면허증이 아무나 나오는게 아니라면서.. 기껏해봐야 렌트카 타는 젋은 지집년이 정말 운전하는게 싸가지가 없다나요? 첫대면이 그말이였습니다. ㅡㅡ;;
사고가 난 장소는.. 교차로를 통과 하기전에.. 횡당보도 에서 사고가 났구요. 사고가 나는 순간은.. 제 앞에 있던 3대의 차량이 빠져나간후 제차례가 되어 우회전을 하고있는데 사고가 났구요.
제차를 받은 오토바이는 제가 먼저인데두.. 우회전을 하는 나를 제끼고 직진을 할려고 하다 사고가 났습니다.
누가 보아도 그 상황은.. 오토바이 잘못이 컷습니다.
중앙선을 넘어서 사고 난게 아니라서 100%의 과실을 따질순 없지만서두, 운전이란게.. 앞차가 빠져나가야 하는데.. 그것도 교차로에서..지가 먼저 가겠다고 오토바이라는 이유 하나로.. 그렇게 들이 받았는데.. 오히려 저한테 욕을 합니다.
정말 입에 담기는 실은 내용이지만.. 그냥 약간만 보여드립져 ㅡㅡ;;
1. 후라들년..(먼뜻이징 ㅡㅡ?)
2.씨발년 (많이 들어본욕)
3.에라~이~!! 쌍년아~!! (--)
4.어린년 (조금양호하죠?)
긍데 욕을 넘 다양한 종류로 들어서 인지.. 이거뿐이 못쓰겟네요 ㅡㅡ;;
하는수 없이 렌트카 먼저 전화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전화를 했죠. 제가 경찰에 신고할꼐요.. 하니깐 렌트카 아저씨.."하지마세요.. 그럼 벌금 나와요.." "누구한테요? 저한테요? 네...
헉..신고 안할께요.. 그럼 어케해요?" "일단 제가 보고 나서 보험 처리 해야죠."
대충 사고난 장소를 알려주고 렌트카에서 오기만을 기다렸죠..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악몽 같았습니다.
이세상에서.. 들어보지도 못한 생소한 욕들도 많았구요..ㅡㅡ;; 욕듣는거 정말 거북하고 힘듭니다.ㅠㅠ
이래저래 해서.. 렌트카 아저씨들하고도 합의가 돼질 않아 담번엔 보험회사를 불렀지요.
하지만.. 다행히두 보험회사 어저씨가 그러더군요. "언넝 신고하세요."
"헉.. 그럼 벌금 나온다는데요 ㅡㅡ?"
결국 사고를 내가 낸게 아니기때문에 신고를 해도 저는 벌금이 나오지 않는다더군요..ㅎㅎ
그래서.. 112 를 눌러서 신고를 하고.. 신고확인을 하러 온 경찰들이 왔어요.
긍데 왠일입니까.. 오토바이 운전자는 정말.. 알수가 없습니다.
나이도 왠만큼 있는 분이시구.. 왠만큼 돈도 있다고 자랑하고 다닐만한 분이.. 경찰하고 또 싸웁니다.
신분확인차 면허증을 달라고 했더만.. 그걸 왜 줘야 하냐고 그거때문에.. 또 욕을하며 싸웁니다.ㅡㅡ;;
아니.. 저런 사람이.. 무슨 오토바이 동호회 같은걸 들어서리.. 사고났다고 몰려온 오토바이족들.. 그사람들 이미지도 완전 버려버렸죠..ㅡㅡ;;
처음에 왔던 경찰들.. 조금 싸우다가 가버리더군요.
2시간가량을 기다린끝에. 사고조사 하러 온 경찰들이 오더군요.
휴... 한숨을 쉬면서 긴장이 돼더군요.
지금부터가.. 누가 가해자가 돼느냐 니깐요.
긍데.. 몇마디 물어보지도 않고. 말도 잘 안하더라구요.
몇가지만 물어보고.. 사고난장소 보구... 차량들 사진으로 찍고...
결국 전..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라고 판명이 났지요.
조사가.. 약간 어리둥절하게 끝난 상황에서.. 경찰들이 가면서 그러더군요. 인피사고는 없으니깐.
보험처리 하시구 보험회사끼리 알아서 합의 하라구요.
아.. 그리구.. 사고상황으로 봐서는.. 9:1 이라는말이 나오더라구요.
긍데.. 중요한것은 보험회사에서는 9:1이라는게 없다나요? 8:2 부터 있다는데...ㅡㅡ;;
중앙선을 넘어서 사고난게 아니니.. 어쩔순 없는건데..
오늘.. 렌트카에서 전화가 왔지요.
상대방쪽에서 난리가 났다고..
오토바이 수리비가 1000만원이 넘게 나왔다나? ㅡㅡ;;
그 운전자 아저씨 아직도 꿈을 못깨고 계신듯 했습니다.
자기는 오토바이 운전자 이기 때문에... 무조건 사고가 나면 돈버는 일로 알고 계셧던 모양입니다.
사고처리 경찰들이 왔을때는 찍소리도 못하더만.. 경찰들 가고 나서 저한테 또 욕입니다.ㅡㅡ;;
빽밀러 하나 나가구.. 옆으로 넘어지면서 잔기스들이 난것 뿐인데.. 1000만원이라니..ㅡㅡ;;
차도 아닌 오토바이가...ㅡㅡ;;
정말 황당합니다. ㅡㅡ;;
그리구.. 렌트카 계약서에는.. 분명히 100만원 미만의 사고 경우에는.. 무조건 빌린사람이 차를 고치게 되어있다는 짧은 글뿐이 없었는데..ㅡㅡ;;
자기들 회사에서 보험료가 올라가기 때문에.. 얼마는 회사쪽에 물어줘야 한다고 하네요..
아.. 무슨.. 이게 날벼락 같은소린지..ㅡㅡ;;
정말.. 어케 해야 할줄을 몰겟네용...
여러분들 중에 이런 경험담이 있으시다면.. 이런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요?
정말 답답해서.. 글 올렷습니다.
두서없는 저의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