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게 지금 문제는 아니구요...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기도 전에 충년이 하는 말이 아 저도 현경 학생에 대해서[현경 학생이랜다..학생..] 기억해내려고 싸이도 뒤져보고 그랬는데요..어쩌구 저쩌구..이 기억손실 증상이 인간관계에..어쩌구 게리롱 푸리롱...그래서 고민도 해보고요..씨부렁 다시 연락 달라고 했는데 연락 방도도 없었구요..씨부렁 개부렁. 이 년 참 말 많다. 우리는 이미 저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왜냐구? 거짓말인 것을 알거든.내 동생은 25000원이 필요하게 됐다. 충년에게 당장 그 돈을 받아내야 했다. 난 충년이 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가 했는데- 자기는 그저 내 동생에 대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고만 이야기를 되풀이 하는 것이다. 차라리 "난 기억이 나지 않으니 돈을 돌려드릴 수가 없어요." 라고 말했으면에이 별 수 없구나 하고서는 일이 거기서 일단락 됐을텐데. 충년은 일을 점점 꼬이게 만들었다.저런 결론은 내지 않은체로 계속 동생에 관해서 기억해내려 저도 애쓰고 있다고 설명을 했다.더 이상 헛소리는 듣고 싶지 않아서 본격적으로 "돈 돌려주세요"라고 말하자,갑자기 충년 내 나이를 물으신다.충년 스물하나. 나는 열아홉. 내가 어리다. 근데 그게 어쨌다는건가..충년은 갑자기 "나 말 놔도 돼지?" 라면서 말을 놓기 시작했다. "아니요 안되겠는데요. 딴소리 그만하시고 돈이나 돌려주세요." 라고 말하자, 아니 너는 나이도 어린게 블라 블라 왜 그렇게 싸가지가 없게 말하니 블라 블라게리롱 푸리롱. 반말 반말 어쩌구 저쩌구.[흥분한체로 헛소리를 지껄이셔서 뭐라고 했는지 잘 생각이....] 저쪽에서 그런식으로 흥분을 하니- 나도 별 수 없이 소리를 지르게 됐다. "아니 다 필요없고 그래서 돈 돌려주시겠다는거예요?""아니 내가 언제 돈 안준댔어? 돈 떼먹냐구~"[오호..돈 줄 생각은 있으신가보다.]"그럼 돌려주세요. 내일 오후 한시까지 입금해주세요.""너희 하는 꼴이 너무 싸가지 없어서 주고 싶은 맘 생기려다도 말어!~ 알아?어린 것들이 건방지고 아주 예의도 없구나."[대체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가요....지금 싸가지니 건방이니 예의에 대해서 네 년이 말 할 입장이나 되시는거라고 생각하는건가요;]"만나서 주시든가요..""내가 니들을 왜 만나? 왜 만나냐구~"[그래 잘 생각했다. 만나면 너는 고작 여자애 두명한테 다구리나 당할테니까.] 내 동생은 옆에서 전화로 욕해주고 싶은 것을 간신히 참고 그저 듣고만 있었다.어이가 없어 터져나오는 웃음과 함께.내 동생이 그렇게 절제하는 모습은 처음봤다-_- 결국 그 쪽에서 "야 너희랑 얘기하기도 싫고 꼴도 보기 싫으니까 전화하지마 알았어?너희랑은 아주 이야기할 가치도 없어."이렇게 나오신다.누구는 지 꼴 더 보고 싶대?;누가 누구보고 가치 이야기를;; 돈은 돌려줘야할 것 아니냐구-_;결국 전화가 끊어져서 다시 연락을 취하자 그 쪽에서 배터리가 없으시댄다.[이것도 거짓말.]문자로 계속 같은 말만 되풀이하는데..아 속터져 미칠 거 같았다. 그저 내일 돈만 보내준다고 하면 될 것을. 더 웃긴 건 문자로 다시 존댓말을 쓰는거다.;배터리 없다면서 문자는 어떻게 그렇게 잘 보내는지 ...알 것도 같지만자꾸 저 기말시험 사정만 이야기 하면서 당장은 돈을 줄 수가 없다고 하니...여유따위 주고 싶지 않았지만 다음 날 오후 한시까지 입금하지 않으면더 나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니 알아서 하라고 전했다. 무슨 협박하는 거 같아서 좀 맘이 아팠지만-_- 세게 나오지 않으면 정신을 못 차릴 것 같아서이미 그 년 집 전화 번호도 알고 해서.. 훗. 그 년은 오후 한시까지 입금만 했으면 손해볼게 없었다.하지만 멍청한 우리 충년...우리를 우습게 봤다. 저 사정때문에 결국 돈을 입금하지 않은 것이다.다음 날 서울에 가니 만나서 주겠다고까지 했다.[말이 자꾸 바뀐다 ;] 우리는 만날까 했지만..역시 귀찮은 일.-_- 차비가 아까워서[ 그전에 아버지한테까지 이야기해서 같이 갈까도 생각해봤지만.]그냥 오늘 내로 입금해달라고 이야기를 했다. 이 년이 또 말귀를 못 알아듣고 날뛴다. 자꾸 헛소리만 하고 당장 입금해주겠다는 소리가 없어서 그 년 집에 전화를 했다.돈 문제가 아니라 기억손실에 관한 사실을 알고 있는가 확인을 하기 위해서. "정충희씨 어머니 되시나요. 예 오후 중에 죄송합니다만 따님 때문에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전화드렸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따님이 기억손실 어쩌구 저쩌구 인 거 알고 계시나요?" 싸이코 딸을 낳으신 분 치고는 제법 침착하시다.저런 사실에 좀 놀라워하는 눈치였으나 이내 그 사실을 알지 못했고, 확인해볼거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역시 거짓말이었다.-_ 명확히 확인한셈이었다. 기억손실 어쩌구 하면서집안에서는 전혀 모르다니........ 그걸로 또 따졌더니 충년 왈 "초반에 어머니는 모르신다고 제가 이야기 하지 않았나요? 이야기 했거든요? 못들으셨나요?" ........문자 다 저장되어 있는데 이년아 너 그런 소리 입도 뻥긋 안했거든;거짓말도 머리 좋은 사람이나 할 수 있는거다. 뭐 사실 돈을 받아내기 위해서 집 쪽으로 연락을 했던 것은 아니다. 저런 허튼 거짓말을 하고 다니는 따님의 실체[집쪽에서는 이미 알고 있을런가]를 밝히고 싶었을 뿐충년을 좀 곤란하게 만들고 싶었을 뿐이었다. 충년은 뭐가 자꾸 찔리는지 어머니한테 전화하지 말라고 했고 [근데 어째 우린 벌써 해버렸는걸..경고도 했고.]돈 줄테니까 그만하자고 했다. 지금 당장 붙쳐달랬더니 이 망할년 교수랑 미팅이 있어서 시간이 안된다고 했다.아 니년말을 이제 어떻게 믿니. 아 정말 저 일 해결 못하는데 일가견 있으시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것 같아 이번엔 우리쪽이 울마마에게 도움을 요청. 혼 좀 내달라고 했다.엄마는 어른이니 더욱 침착하게 이야기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역시 우리 어머니...입금 약속을 잡아내셨다.그 년이 얼마나 헛소리를 하고 말을 많이 해댔는지 제3자인 엄마가 조금 씩씩거리면서전화를 해주셨는데, 엄마는 돈 받으면 더 이상 연락도 하지 말고 문자도 하지 말랬다.애가 참 이상하다면서; 마지막으로 충년이 전화를 해서 한 말은"정말 엄마한테 전화했어요?" 였다-_-;; 존내 무서웠나보지?;동생이 "아 왜요. 거짓말 탄로나 날까봐 걱정되시나봐요~?"라면서 끊었댄다. 우리의 분노는 그것으로 풀리지 않아. 흥. 그래서 결론적으로 오늘 오전 중에 돈을 받게 됐다. 돈 받고 끝내기로 했던 엄마와의 약속을 깨고존내 욕을 퍼부어주자 우리 엄마한테 쪼르르 일러바쳤나보다.-_;;그래서 우리도 엄마한테 혼났지만서두.........우리는 그 돈으로 고기를 사서 오돌뼈까지 꼭꼭 씹어먹었다. 아 정말 충년..그 년 우리 안만난 걸 올해 최고의 운으로 쳐야 한다. 그년 만났으면 내 동생 표현대로 머리를 두번 휘어잡고 흔든 뒤에 팔을 뒤로 꺾어 그대로 악수를 해줬을테고내 표현대로 하자면 그 말 많은 아가리에 쿠킹호일을 쑤셔박아줘도 모자랄 판이었으니. 나는 둘 사이에 상관없는 자였으나 하고 있는 꼬락서니 아주 괘씸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저런 년들 더러 봤고 그때마다 말도 안되는 헛소리만 늘어놓는 그 년들을 적당히 무시했으나,이번에는 적다면 적은 돈 하지만 동생에게는 큰 돈 25000원이 걸려있었고 결코 돈문제뿐만이 아니었다.동생이 그저 하루 열심히 일하면 벌 수 있는 돈이었다.고작 그런 돈 때문에..허허 참. 우리가 보기엔 충년도 돈 때문에 기억을 못하는 둥에 거짓말을 한 것 같지는 않았다.단지 내 동생이 필요없다고 느껴졌을거라고 생각한다.동생은 저런 개 같은 년에게 당한 것 같아 자신이 너무 병신같다며 자책을 했다.나는 절대 그런걸로 상처 받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것이야말로 절대로 무가치한 일이라고.
지금은 그냥 씹어먹을 거리로 전락한 이야기이고,충년이 절대로 이런일로 정신을 차렸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어디 가서는 저가 당한 것처럼 이야기하겠지. 또 다른 거짓말을 보태가면서. 과장을 보태가면서. 보고 있자니 안쓰럽기까지 하다. 그 주변에 친구들이라던가 가족들이.충년 어머니께는 좀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끝으로 물질적인 것을 제공해주는 인간들을 초반에 인복이라 여기면서나중에 가서 뒷통수 후려치는 그런 ...썩은 씨발년들. 정신차려라. 비단 년들뿐만이 아니다.인간세계에는 중도라는 것이 있다. 모든 적당히 해야 해롭지 않다. 이것저것 퍼다주는 건 당신이 좋아서였지 그냥은 아니었단 말이다-----------------------------------------------------------------------------------------이상 이 이야기의 끝입니다.저는 이 사람과 얘기 하면서 끓어오르는 분노를참았습니다.참으니까 손과발 몸에 경련이 오더군요....여러분들께서 제게 욕을 하셔도 저는 다 듣겠습니다.17살밖에 안먹은 애가 술먹고 돌아다닌건 백번 제가 잘못한거니까요..하지만 정말 믿었던 사람한테 이렇게 뒤통수 맞으니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또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믿고 따랏던 사람이...제게 그런 거짓말을 했다는거 자체가 용서가 안되구요....제가 좋아서 병신같이 책사주고..술사주고...차비대주고....참 병신 같이 살았구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그저 좋아서.....그랫던거 뿐입니다...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여러분께서 제게 욕을 하셔도 달게 듣고 다 저 잘되라는 충고로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