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너무 변한 군인남친...T_T

에효 |2005.06.19 13:25
조회 1,763 |추천 0

두번째로 글을 올리네요;;;

요즘 남친때문에 많은 고민 중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다들 그러잖아요!!  남자가 군대를 가면 여자친구한테 훨씬 잘한다고..

연락도 자주하고, 여자친구가 고무신 거꾸로 신으면 어쩌나 조마조마해 하고..

그런데 솔직히 제 남친은 표현을 잘 안하는데 편인데~

군대 가더니 훨씬 잘하기는 커녕 훨씬 못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남친한테 바라는게 많은거 아니냐는 분들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제 남친.. 행정병입니다. 그래서 많이 바쁘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거 이해하고~

전화도 정말 자주 안와도(11~13일에 한번 옵니다;;;ㅠ_ㅠ) 이해하려고 하는데~

표현은 안하지만 생각 많은 남친은 오히려 통화를 할때도 

"잘 지내지?......몇마디..... 침묵....... 몇마디......침묵........전화 끝;;"

100일 휴가 전에는  침묵이 생기면 제가 먼저 깨고 막 일부러 더 물어보고...재밌는 이야기 재미없는 이야기 다 하고 그랬는데...

100일 휴가 때 남친을 보고... 많이 변했다는 걸 느꼈습니다.

제가 원래 좀 투정도 많이 부리고.. 제 맘대로이고.. 짜증도 많이 나게 하는 여자라는거 인정합니다..

군대가기전에는 남친이 많이 맞춰준다는거 알고 있었구요..

그런데 남친이 군대에서 많은 생각을 했나봅니다...

군인들은 짜증나게 하는여자를 제일 싫어한다고 하는데...

많은 생각을 하면서  저를 짜증나는 여자라고 결론지은거 같기도 하고....ㅠ_ㅠ

100일 휴가 나와서... 친구들과 놀면서 저녁까지  전화 한통 없더군요...등등...

한번 헤어질뻔 했는데... 헤어지고 싶냐고 물었더니....그런건 아니랍니다...

그럼 도대체 뭘 원하는 걸까요??

원래 표현을 안하는 사람이고....생각이 많은 사람이라~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주위 남자분들은...행정병이 많이 힘들고... 아직 이병이라서 그런거니깐....지금은 많이 이해해주라고~

나중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거라고 하는데...

어제도 간만에 통화를 하는데.... 기말고사 끝나고 너무 피곤한 상태여서~ 전화도 밝게 못받아줘서 자꾸만 맘에 걸립니다...

나만 남친을 좋아하고 있는듯한 일방통행이 느껴질때면.... 시큰둥하게 전화를 받게되거든요...에효;

그치만... 내가 남친을 사랑하는 맘이 남친이 나를 사랑하는 맘보다 더 큰거같애~

라고 말하면....아니라고... 자기 사랑이 더 큰것 같다고 말하곤 합니다...

군대가고 나서는 사랑한다는 표현도 많이 없더라구요...

생각많고 표현력없고 ....그치만 예전에는 귀여운짓도 많이하고 항상 날 많이 챙겨줬던 남친...

남친은 도대체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 걸까요??

남자분들이 군대가면 여친한테 더 잘한다고 하는데.... 제 남친은 너무 생각이 많은걸까요?

그리구...행정병이 그렇게 바쁘고 힘든가요?   헉헉;;;

 

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ㅠ_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