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춘기에 이에 누구나 오는 성인기라 생각됩니다.. 인생의 의미를 생각해보세요.

주크 |2005.06.20 23:43
조회 124 |추천 0

저는 지금 33입니다. 26에 회사들어가 바로 때려치고 벤처붐을 타면서 27에 창업해서 벤처붐의 광풍을 온몸으로 맞으며  30때 자의반 타의반 회사를 투자자에게 물려주고 접었습니다.

우선 영화공부가 너무 하고 싶었고.. 또 한편으로는 경기가 안좋아서 물러날 시기도 왔었습니다.

우선 님의 회사 경험을 들어보니.. 그만한 때 거쳐가는 제 2의 성인식 같습니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꼭 거쳐가는 성장턱이라고 할까요.)

이건 순 저의 의견입니다. 많은 분들이 달리 생각 할 수 있으니 그냥 한쪽 눈을 읽으시고 그냥 바로 잊으셔도 됩니다.

우선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간단한 진리이죠..

행복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기에 어려운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욕심을 조금만 낮추면 의외로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지금의 스트레스도 욕심때문에 오는게 아닐까요..

 

전 막연하게 영화공부가 하고 싶어서..유학을 생각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나 굳은 의지가 없어 사설영화학교에서 연출을 공부하고 시나리오를 쓰고 있습니다.

새로운 일을 했지만 이바닥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늦은 나이에 시작했기에 쉽게 밑바닥생활부터 올라오면서 하기에는 너무나 부담이 큽니다.  모아 놓은 자금도 3년이라는 세월동안 많이 빠져 나갔습니다. 아직도 채택될지 안될지 모를 시나리오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기에 누구 보다도 자부심은 큽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제가 꺼렸던 막내 스텝일이라도 한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밑바닥 스텝생활을 했었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조건일지도 모를텐데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영화공부할 때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 것도 큰 후회입니다. 영화가 안되면 다른 거라도 해야한다는 생각에 영화에 내 전력을 쏟지 못했던 것이 너무 후회됩니다. 정말 생활비라도 벌기위해 과외를 몇탕 뛰면서 했던게 많이 후회됩니다. 차라리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다면 후회라도 안할텐데..

그럼 전 지금 어떠냐구요.. 지금 시나리오가 모 기획사에 올라와 대기 중이라더군요..전 이소리를 들은지 2년이 넘었습니다. 저와 같은 기대감에 사는 작가들이 얼마나 많을 까?...

그래서 새로운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총알 떨어지긴 전에 한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기반을 잡아 놓기 위해.. 당연히 영화일은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되겠죠..

지금 생활 만족하냐구요?.. 네 만족합니다. 회사 때려치우고. 단편영화만들고, 배낭하나 메고 자전거타고 중국에서 동구유럽 북유럽을 돌았습니다.

한량같은 소리 한다구요.. 돈지랄 한다구요.. 하지만 돈 많이 안들었습니다. 하고자 하는 자유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대신.. 욕심을 줄이시면 됩니다.

 

너무 저의 이야기만 떠들었는데요.

저의 친구들과 항상 하는 이야기가 바로 님의 이야기 입니다. 잘나가는 친구들은 일이 너무힘들고 못나가는 친구들은 일없어서 힘들고 다 힘들어 합니다. 왜 일까요?. 처자식 생기고 하면 욕심을 안내려해도 기본적인 생활이 있기에 그것을 지키기에도 빠듯하다고 합니다. (전 총각이라서.. 잘모르지만 이해는 됩니다.) 

님 상황을 보니 젊으시고 능력도 좋으시다면.. 심사숙고하셔서 한살이라도 더 젊을 때 원하시는 일을 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정말 심사 숙고 하십시요.. 회사에 남을지에도 심사숙고 하시고 회사를 떠날지에 대해서는 정말 깊이 깊이 생각하고 계획하십시요.. 만약 계획없이 그만두면 1~2년 허송 세월 보내다 후회하게 됩니다. 회사에 계실때 많은 계획과 다짐들을 세워 두십시요..

 

그럼

별 내용도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성장기의 고통 현명하게 넘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스트레스없는 삶을 사는게 우리의 삶의 방향 아닐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