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처음 들어와서 이런저런 글을 보다가
정말 공감가는 글도 있고 괜히 내가 화가 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전 지금 남자친구랑 90일 정도 되었습니다..
같은 과 cc이구요
학기초에 사귀게 되어 이렇게 사랑하고 있습니다.
한달 전쯤 전 그의 핸드폰을 봤어요( 남자친구가 자리에 없었을 때 )
그냥 아무생각없이 문자를 보고있는데
어떤여자와 문자 한게 있더라구요
문자내용
야 걔도 공부 엄청 못했나부다 거기까지 내려가게.
너 또 걔랑 잤지? 어이구 잘났따.
걔 보다 내가 더이쁘지? 땍땍안거리니깐 좋겠따
등등 이렇게 몇개의 문자가 있었어요
그냥 기분나빴어요
그래서 설마 발신메시지함으로 가서 봤는데
그 여자한테 보낸 문자가 있드라구요
봤더니
씨씨라 좀그래. 이상하게 맨날 보니깐 지겹기도 하고 이상해.
너처럼 땍땍거리지 안아서 좀 재미없긴한데
착해서 좋아
뭐 이런내용의 문자들
전 그냥 눈물이 막 흘렀어요 난 잘못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눈물이 흘르고 힘이 빠지드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왔을 때 말했어요
나 : 나 맨날 보니깐 지겨워?
그 : 갑자기 무슨 말 이야??
나 : 잘 생각해봐
한참을 생각하더니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그 : 왜 내 문자 봤어?
정말 그 표정 이루 말을 할 수 가 없네요..
나 : 니 여자친군데 그것도 못보냐
그 : 난 여태껏 아무도 내 핸드폰 건드린적없거든
사진찍고 그런건 해도 문자를 왜봐 ?
나 : 그냥 어떻하다 봤어! 그래 문자 본건 미안한데! 니가 어떠케 나한테 이럴수잇어!?
정말 미칠듯 화가 났습니다.
그 : 그 애는 그냥 친구야 . 그래 고등학교 때 1년동안 사귄여자애야
이러면서 그여자랑 지는 알거다알고 그런 사이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을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드라구요 그걸 구지 나한테 말할 필요가 있을까..하구요
전 그냥 계속 울었습니다. 울지 안을라고 입술을 깨물고 또 깨물었지만
눈물은 멈추질 않드라구요..
정말 뒷통수 맞은 기분이 이런거구나.. 배신감을 느꼈어요
전 이제 그만하자고 그만하자고 힘빠진다고 그러고 집으로 올라갔습니다.
가자마자 침대에 쓰러졌지요
전화가 왔어요
그 : 너 가방에 내 지갑
나 : 으..응..
내려가서 갔다주고 다시 올라왔어요
5분 후 다시 전화가 왔어요 내려오라고 싫다그래도 계속 그래서 내려갔죠
그가 미안하다고 그랬습니다..
그 : 걔랑 연락 안하면 되지? 응?
나 : ....
그는 그 여자 번호를 지웠습니다.
그는 미안하다며 나는 너를 좋아하면 더 좋아했지 싫어 한적은 없다고 그랬습니다
걔랑은 이제그냥 친구고 예전에 사겼었지만 친구로 남은거라구..
그 때 그렇게 말한건 그냥 귀찮아서 그냥 그렇게 말한거라구..
전 그를 용서했습니다..
너무 사랑했기때문에요...
이제 그런 일 없도록 한다구 미안하다구 했습니다.
전 다 풀고 다른 때 와 같이 잘 지내고있습니다.
그가 예전에 뭘 했든 알고 싶지 않습니다.. 근데 자꾸 나오는 그의 과거들...
속상해요 ..
몇일 전 뭘 알아보기 위해 그가 자기 싸이 비번을 가르쳐 줬어요
제가 들어가서 싸이를 봤죠
작년에 사귀던 여자.. 그의 방명록에 남아있는 그 여자..
역시나 그 여자 방명록에도 남아있는 그의 글들..
쪽지함에는 저희과 언니한테 고백한게 있더라구요
저랑 사귀기전에 ..
몇일 전 저는 그와 사귀고 나서 처음으로 대판 싸웠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내가 졌는데.
애들이 너 왜그렇게 잡혀사냐고.. 너같지 않다고.. 그래서
몇일 전에는 저도 화를 많이 냈습니다.
몇 시간 싸운 뒤 그는 다시 미안하다 합니다...
저는 또 다시 용서를 했죠..
항상 잘못은 그가 하는데 .. 마지막에 연설듣고 꾸중듣는건 저랍니다..ㅎㅎ
이제 사귄지 3달 됬지만 전 그를 너무 사랑하는가 봅니다..
결혼 약속 까지 했답니다.
제가 23살 되는 그 날 그와 결혼하기로..
전 싫지 않습니다.
그를 정말 사랑하나봐요
이렇게속상한 일들도 있었는데 전 다 용서하고 그를 안았어요
제가 그를 좀만 더 믿으면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