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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니깐 지랑 있을때 쓴 돈 다 갚으라는 식이네요.

진짜 짜증나 |2005.06.27 10:13
조회 845 |추천 0

넘 억울해서 저도 이렇게 남깁니다.

일년 좀 안되게 사귄 남친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서로에게 멀어지는걸 느끼고 그만 사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남친은 저의 명의로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었고, 핸드폰 요금도 저의 통장에서 빠져 나가게되어 있었습니다.

헤어질때 그 관계를 정리하지 않아서 계속 그렇게 빠져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맘을 먹고 만나서리 정리를 하고 이때까지 내가 대신 낸 요금중에서 우선 십마넌만 받고 나머지는 저의 계좌로 쏴주기로 하였습니다.

전 그말만 믿고 지내다가 애가 연락도 없고 나도 돈 쓸때가 있고 해서 문자를 보냈지만 감감무소식이었습니다.

몇일지나 다시 큰 맘 먹고 문자를 보냈더만 답문은

"내가 너한테 빌려준 돈에서 퉁하면 되쟎아"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언제 지가 나 돈 빌려줬다고..

헐~~~

전화 바로 했습니다. 따졌습니다. 난 하나도 지한테 빌린돈 없었기 때문에 오목조목 따졌죠.

우리가 원래 사귈때 같이 적금을 들다가 서로 돈이 없어 그걸로 해약해 카드값 막고 했거든요.

그놈한테 거짓말 한점 없이 내가 낸 적금의 돈만 받았습니다. (원래 제가 성격이 지랄 같아서리 남의 돈 안빌리거든요)

그런데 그놈은 뭐 지한테 카드값으로 가져간 돈이 백만원이라고 하데요. 나원참...

아무리 개념없다고 하거니.. 문 백만원을 쓴답니까. 제가...

그래서 그럼 내가 카드 명세표 보여주겠다고 했더니..

정말 그놈이 저한테 갑자기 미친년이라고 하지를 않나... 정신병자를 만들지 않나. 암튼 욕드게 하더군요..그리고 지 멋대로 전화를 끊었어요. 황당해라....

그래서 다시 전화 걸어서 따졌죠.. " 정말 너한테.. 나의 적금돈만 가져갔다. 왜 말안돼는 소리 하냐.."

그러니깐. 지도 쫌 생각이 변했나. 아님.. 내가 정말 지한테 그 어마어마 한 돈을 안가져갔다고 생각했나.. 암튼. 갑자기 말이 바뀌더라고요.. 남자 왈 "날때 너한테 들어간돈 그럼 다 값으라고 그럼 지도 나머지 핸드폰 요금 17만원 값을꺼라고..."

히히. 웃기죠. 그게 말이 됩니까. 내가 지한테. 큰거 사달라고 한적 없음니다. 우리 사귀면서 커플링. 커플티 그런거 한개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지 차타고 다니면서 쓴 기름값, 같이 다닐때 먹은 밥값밖에 그렇다고 밥을 남들같이 거한거 안먹습니다. 아주 가끔 갈비 3인분으로 끝나고 아님. 그냥 분식점가서리 먹는데... 나원참.... 그럼 왜 사귈때 더치페이 하징. 그춍?

제가 짐 학생이고 취업준비생이어서리 분명히 전 사귀기 전에도 사귀면서도 말했습니다. 그놈한테.

난 데이또 할때 돈 없어서 못쓴다. 그래서 미안하다.. 정말로.~~ 그랬더만 괜찮다고.. 그러면서. 웃기셩.

몇일전에 봤어요. 돈없어서리 못 준다고 한놈이 시내서리 친구들이랑 술먹고 돌아다닌것을...

이런 놈 만나지 말자고요. 지가 돈 준다고 해 놓고서리 술값으로 모자르니깐 이제 별 헛소리 까정 다하고...ㅜ.ㅜ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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