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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연락이 왔어요,, 그런데,힘드네요,,

^^ |2005.06.27 11:24
조회 1,233 |추천 0

10일전쯤 헤어진지 한달만에 연락이 왔어요,,
면담하다가 제얘기가 나와서 전화를 시켜줬나봐요,,
저희는 3년반사겼고 헤어진 이유는 남친이 일병휴가 나왔을때
저의 소중함을 너무 몰라주는
것 같아서 섭섭해서 헤어지자고 얘길 했어요,,
워낙 자존심이 세서 연락올거라고 생각도 안했죠,,
그날도 전화와서는 면담하기전에 친구 한테 전화했는데
그 친구가 제가 자기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해서
전화해보랬다네요,, 그래서 전화했다곤 말했는데
나중에 들으니까 자기가 먼저 제얘길 물었데요,,
잘안만나냐면서,, 요새 머하는지,,
그정도로 자존심이 세요,, 화나면 막말하구요,,
한참뒤에 후회를 하겠지만,
저희는 군대가기 전에도 항상 헤어지면 1달뒤에 다시 연락해서
자연스럽게 만나곤 했어요,,
이번에도 헤어진지 딱 한달만에 다시 연락이 왔구요,,
근데 군대에 있어서 그런건진 몰라도
그전과 대하기도 힘들뿐 아니라, 쫌 어색하더라구요,,
통화하기가, 그래도 뻘쭘해 할까봐 옛날처럼 대했는데
남친 딴엔 섭섭한게 있었나봐요,,
항상 다시 연락오묜 사귀곤 했으니까
이번에도 그럴꺼라고 생각을 했었는것 같아요,,
저도 물론 그런생각 안한건 아니지만,
첨엔 장난식으로 좋게 통화하다가 끝에가 쫌 안좋았네요,,
자기 자존심을 두번 죽인다면서 이렇게 끊으면 다시는 전화못할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보고 부대에 전화하래요,,
그래서 부대에 전화하기 그렇다고 하니까 하란말만 하고 끊었어요,,
그리고 3일뒤에 부대에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라구요,,
금욜날 통화를 하게되었는데 전화를 안할줄 알았나봐요,,
운동하고 있다고 낼 전화한대서 그냥 끊었어요,
토욜날 아침일찍 전화가 왔네요, 역시나 그전에 통화했을 때 보다 더 어색했어요,
할말도 없고,, 남자안만나냐고 묻길래 왠지 비꼬는것 ㅊㅓ럼 들려서
만나야지 이렇게 대답을 했어요,, 그말 하고나서 후회가 되더라구요,,
남친은 제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녔는지 알더라구요,,
저는 헤어진 후로도 매일 남친만 생각하고 힘들어했었는데 말이죠,,
그렇게 오래 만났으면서도 제맘을 몰라주네요,
이라크 간데요, 지원을 했는데 갔으면 좋겠냐고 묻길래,
그래 라고 대답했어요,
맘은 안그랬지만, 선뜻 아니라는 대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저도 자존심을 세운것 같아요,
이라크 가면 6개월동안 못보니까 차라리 잊을꺼면 그게 편하겠다 싶더라구요,,
그러고 별얘기없이 할말없으면 끊어야겠다 이러면서
휴가나가서 볼수있게되면 보자고 하더라구요,,
끝에 잘지내라면서,,이제 전화안할것 같네요,
그전엔 괜찮았는데 그러고 전화를 끊으니까 너무 답답했어요,
다시 부대에 전화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편지를 쓸수도 없는거고,
그때 남친이 첨 전화왔을때 그러더라구요,
어떻게 연락한번 안하냐고, 협박전화하든지,
협박편지라든지 써야되는거 아니냐고,
그런데 제가 그렇게 하고 싶어도 남친은 제가 편지를 쓰면 답장안할꺼고
전화하면 욕할꺼고 안봐도 뻔할것 같았아요,
그럼 저만 또 힘들어지겠죠,, 지금도 그렇네요,
괜히 사람 맘 흔들어 놓은것 같기도 하고ㅜ
7월말에 포상 나온다고 하던데,
아직 좋아하는 맘이 남아서 인지는 몰라도 다시 잘됐음 좋기도 하고,,
제가 걱정되는건 남친이 제가 남자 만나야지 하고 ,
남자 만났는것 같다고 생각해서 얘는 아니다 싶어서 정리할까보ㅏ 겁나요,,
정말 다시는 만날수 없을까봐,,
얘는 아니라 하면서도 저도 말로만 정리해야지 했는데 그게 참 ,,
정이 있으니까 쉽게는 안되더라구요,,
겉으론 모진말 마니 해도 속은 여린사람 이었는데,
내맘을 몰라주는 것도 너무 화가나요,, 조언좀 해주세욧,,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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