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언젠간 나아지겠죠...

526짱 승혀기 |2005.06.27 22:29
조회 220 |추천 0

오늘도 달렸다...빗길에 불안한 주행을 강행하며 바이크를 혹사 시켰다....아직도 그녀가 내 눈앞에

 

나를 바라보고 있다...하지만...하지만 허상이란것을...깨달을때면 어김없이 눈물이 흐른다....

 

이제 그만 잊을 때도 됐는데...그동안 해왔던...그녀를 잊기 위해 해왔던 행동들도 이젠 힘들게 됐다...

 

야동보기...4시간이나 늘어났던 공연 연습...드럼 강습....일본어 강습....사무실 근무....운동마저....

 

어딜가나 나를 괴롭히는 그녀로 인해 나름대로 빡빡하게 계획했던 일들도 효과없이 하루가 간다...

 

짜증도 늘었다...가질수 없는 사랑에 어느덧 그녀를 향한 집착만이 나를 감싸는 것만 같다....

 

그래도 다행인건....그녀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광기어린 집착은 사라진다...사랑하니까..갖지 못해도

 

집착해선 안된다는  생각이 자라난다....몇번을 되뇌인다...사랑하니까...그러니까 먼발치에서 보는

 

것으로....만족하자고....기도를 한다......매일 같은 내용의 기도를....그녀를 제게 보내 주세요....

 

많은것을 포기 하게 되더라도....후회하지 않겠다고....잠자리에 들면 어김없이 가슴이 뻥 뚫린 듯한

 

느낌이 든다...또 그렇게 눈물을 흘린다..한참을 흐느낀다....갖고 싶다...갖고 싶다....나날이 한숨이

 

늘어간다....하루의 절반은 넋이 나간 사람이 되어 버린다....끼니도 거른다...나날이 말라간다.....

 

몸보단 마음이 말라간다....온통 그녀 생각에 미소짓다가 눈물을 흘린다...한동안 잊고 살았던

 

우울증이 또 나를 찾아 왔다...이젠 약에 의존하지 않으려 나를 강하게 부여잡고 있다....

 

밉다...증오한다....날 이렇게 만든 그녀를.....하지만 그만큼 더 사랑한다....미치도록 보고싶다....

 

언제나 내 손에 있는 그녀의 사진으로 만족하려 하지만 그럴수록 그녀에게 말하고 싶다....

 

나한테 왜그래요.....?대체 왜 나한테 그래요!?.....당신이 뭔데 날 이렇게 만들어요!!.....하지만....

 

그녀는 너무 멀리 있다.....찾아가고 싶다....하지만 그러면 그녀가 곤란해 진다....그래서 더.......

 

나만 야위여 가고 매일 눈물로 그녀를.....그리고 매일 새벽에 그녀 생각으로 잠을 깬다.................

 

내 눈물이....내 마음이 그녀에게 흘러 갔으면 좋겠다.....매일 그녀 사진을 바라보며 홀로 얘기하는

 

그런 내자신을 잊어가는 날이 올까? 그녀를 보면 무덤덤한 기분이 드는 그런 날이 올까? 

 

난 오늘도 기도를 하고 당신 생각으로 잠을 청하고 새벽에 잠이 깰 겁니다...사랑합니다....

 

내 가족 만큼이나....언젠간 당신이 내여자가 되는 날이 오겠죠? 언젠간 나아 지겠죠?....비가 그쳤

 

습니다....이제 다시 내 애마를 타고 내 앞에 아른거리는 당신을 쫓아 가려 합니다....

 

이런나....어쩌면 좋을지....다른 사람들은 이런 날 어떻게 생각할지.....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