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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슬프네요...

가슴아픈이 |2005.06.28 18:38
조회 2,569 |추천 0

여긴 다 결혼하신분들이 보시는곳이라 조언좀 얻고자 합니다...

인생선배로써...또 결혼해서 살고계신 경험으루...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전 남친이랑 결혼이 아닌 동거중....

동거지만 전 결혼이라 생각하고 있어요..지금 이별앞에 서 있는데...

그럴수가 없을것 같아요...그냥..그 사람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을것 같아요

5년정도 됐고 동거한지는 2년다 되갑니다...낸년봄에 결혼할거라고  가족들은 알고 있습니다..

정말 마니 싸웠고...헤어졌다 다시 만나기를 반복했었습니다..남친 첨이랑 성격이 너무 마니

바뀐거 같아요..그래서 한번씩 싸우게 되는날이면 제가 남친에게 물어봐요

너 너무 잔인해 지고 냉정해 졌다고.....그럼 남친은 그럽니다..이게 다 너때문에 바뀐 성격이라고..

전 지금껏 몇명의 남자를 만났었지만 그 남자들 하나같이 저보고 못됐다고 했어요..

어떤애는 자기 아니면 내 성격받아주고 살 남자 없을꺼라고...했던말이 기억나네요..

그앤 너무 싫어서 헤어졌지만...

이제 나이도 먹고 보니...제 성격을 고치고 싶은데...님들 내조를 어떻게 하시는지....

지금 남친이 저보고 너무 이기적이라고 하네요...

남친이 운전직을 하는데 요즘들어 계속 너무 늦게 들어오더라구요..새벽에야 들어오는남친..

전 당장 관두라고 했어요..그렇게 일시켜 먹는회사 어딨냐고...먹고 살려고 일하는데

병들겠다고 전 소릴질렀죠...남친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을텐데...

그러더니 엊그제 그러데요..

라디오를 들었는데..어떤 주부가 보낸 사연을 얘기 하면서 그 주부는 자기 남편 안스러워 죽겠다고

그러는데 넌 나한테 그런말 한마디도 못할망정 의심이나 하고 짜증이나 내냐고..

여지껏 살면서 저로인해 계속 적으로 쌓인 스트레스가 이번일로 해서 마무리를 짓고 싶은가봐요...

정말 진심으로 들렸어요..헤어지잔말....그말..어제 했네요..

그리고 작년겨울에 남친이 다른 여잘 만난적이 있었어요

그일있고 정말 크게 싸웠고...전 거의 기절을 할뻔했어요..

같은 회사 경리랑 2-3차례 밥아님 술을 마셨다네요..경리말고 사무보는애가 있는데 걔가 울남친

친구의 앤이거든요..그래서 걔가 보기에 좀 그렇다해서 저한테 전화를 해서 다 얘기하더라구요

지네 회사에 경리랑 울 남친이랑 보기좀 그럴정도로 친하게 지낸다구요..

회식자리에서도 뭐 팔짱끼고 둘이 차에 가서 앉아 있더라는둥...암튼 전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 전화 받을때 남친이 아직 집에 오지 않은 상황이고..전 그때 맥주를 반병이상 마셨을때였어요

첨으루 음주운전을 했습니다..음주운전 정말 싫어하는데 그땐 눈이 뒤집혔으니까요..

남친 친구앤 계속 전화와서는 시시콜콜 다 얘기합니다...지금 걔네 같이 있을꺼라고...그래서

달려간거 였습니다...남친 만났어요..이미 그 여잔 가고 없구요...

걔 회사도 알고 해서 전 뒤집어 엎을려고 했어요...근데 꾹꾹 참았구요..

남친한테 얘기 하라고 다그쳤어요...하지만 절대 니가 생각하는 그런사이 아니래요

아무감정도 없고..동갑이고 해서 그냥 밥한끼 술한잔 했던거 뿐이라고...그때가 저랑 사이가

아주 안좋았을때거든요..걔랑 아무사이 아니라고 자기 어머니 걸고 맹세한다고...

암튼 그일 있고 며칠간을 얼마나 힘들게 보냈는지 몰라요..

그 일 이후로 그 회사는 그만뒀구요...

남친왈, 지 친구앤이 없는말 까지 나한테 했다고 걔 이해안된다고 ...지 친구 앤만 아녔음

가만안뒀을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찌됐건 그애 보단 남친말을 믿었구요...근데 그이후로 남친을 자꾸 못믿겠됐어요

의심하고...전부터 남친한테 집착하고 의심하는건 있었는데 그 일이후에 아주 심해졌어요

남친 그것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저한테 빌면서도 얘기하고....화내면서도 얘기하고..

근데 전 그때 그말들이 왜 제 귀에 안들어왔던건지...요며칠 계속 회사일많아서 늦게 마치고오는

남친에게 전 안될말을 했을어요...어떤년이랑 놀고 온거 아니냐고.....

남친 귀가차서인지 아예 제말듣지도 않고 씻고 자고....엊그제 그 라디오 얘기할땐 정말

내가 왜그랬지...하는 생각이 들었구요...그땐 이미 늦었겠지만...

피곤하지? '란말 한마디만 했었어도....암튼 어제 헤어지잔말 자기가 하고서도..막상 내가 짐을 싸놓고

내려간다고 하니 안됐었는지...자꾸 절부르며 얘길 하더라구요..

아님 시간을 좀 가져볼래? 집으로 가있어 당분간....

그말 듣곤 전 바로 됐다고 여기서 나가면 너랑 끝이라고...

차에 옷가지랑 싣고 있는데 같이와서 실어주더군요...그래서 잘가라 이거냐고...그랬습니다..

당장 차몰고 나와버렸는데...고속도로 탈려구 하는데 문자가 왔어요...

자기같이 못난놈 만나서 고생만 시켰다고...좋은 사람 만나라네요..

무시한채 한참을 달렸어요..달리면서 생각하고 또 했어요...

그냥 깨끗히 끝내자 생각하다가도 걔 없음 안되겠단 생각 더 크더라구요..

비도 엄청 내리고 앞도 잘 안보이고...휴게소에 잠시 들렀어요..

한참을 앉아서 생각하다가 다시 돌아가야겠다...싶었습니다..

남친한테 전화를 했어요...근데 그앤 현상황에서 어떻게 확답이 없으니..그리고 자기랑 있음

미래가 불안하지 않냐고...그러면서 현실만 생각해보면 답답하지 않냐고 합니다

지금 회사도 그만둘지도 모른다는 말 하면서...

전 그냥 둘이 맞벌이 하면서 그냥 아뜰살뜰 살면 되지않냐고..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많다고

그랬더니...남친이 그러데요..

그래 우리보다 어려운 사람많다고 하지만 그 사람들은 우리처럼 이렇지 않다...

저 한테 항상 그럽니다 넌 믿음이 없다고...자기를 못믿는다고...

도중에 밧데리가 나가서 전화가 끊겼어요...생각마니 했어요...남친한테 가기루..

그러고 또 한참을 달려 남친한테 도착을해서 벨을 계속 눌러댔죠..문이 열리더니 왜 왔냐고...

오라고 한적없다고...아주 냉정하게 말을하네요..용서빌면 될줄 알았는데

정말 서럽드라구요...실랑이 하다가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언제 갈꺼냐고 묻더군요...몇시간만 자고 간다고....일어나니 출근하고 없네요..

깨워서 당장 가라고 할줄알았는데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눈을 떳는데 너무 힘드네요

여느때의 아침과 틀리고 혼자라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저려오게 아프고 두렵네요

맘이 너무 아프고...정말 가야하나...저녁에 오면 빌어볼까....지금 생각이 너무 많네요

오늘 안간다고 문자 보냈거든요... 집에 안들어 올까 걱정됩니다..

이별...정말 두려워요...제가 빌어서 남친이 받아주면 정말 잘하고 싶어요...

다시 잘해서 예전에 부드러운 남친으로 다시 만들고 싶어요...

다른분들은 남편분께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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