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의 한 대학생입니다..
군대도 갔다왔구여.. 대한민국 여느 24살의 청년과도 다르지 않은 그저 평범하디 평범한 사람입니다
군대가기전..한살많은 연상의 누나를 짝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군대가기전엔 가끔씩 만나기도하고(물론 여럿이 함께)전화도 했었지만.. 군대에 가있는동안 그녀와 연락이 끊겼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 짧지많은 안더군요. 그렇게 좋아했지만 공백기간동안 그녀는 제게서 잊혀져갔습니다
그리고 전 학교생활을 시작했구요..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도..정말 정말 우연히도 길에서 그녀와 마주쳤습니다
반갑게 맞아주니 기분은 좋더군요.. 그녀에게서 결혼을했고 아들도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땐.. 마음이 어느정도 가라앉아있어서 안타깝긴했지만.. 심각한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축하한다는 말도 웃으면서 해줬구요.. 전화번호도 주고받았습니다
그걸 계기로 우리둘은 가끔씩 술도 한잔씩하고 차도 한잔씩하는 사이가 되었어요..
어느날..평소때와 다름없이 둘이 간단히 술을 한잔 했습니다.. 그날..그녀가 제게 고백을 했어요
제가 군대가기 전부터 좋아하고 있었다고.. 다시 그런 마음이 든다고..하지만 안된다고..
저도 공감했습니다.. 요사이 만나는 동안 저도 그녀를 좋아하게 되버렸으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가정이있구요.. 아이도 있고 남편도 있었습니다
몇일간 연락도 안해봤다가.. 괜히 화도 내버렸다가..지우려고 지우려고.. 안간힘을썼습니다
제겐 너무나 아픈 사랑이었습니다.. 사랑하는덴..장사가 없다더군요.. 마음은 안된다고 외치고있었지만.. 그녀를 잊기엔 부족했습니다 우리둘은 매일매일 만날때마다 괴로워하면서도.. 사랑을했습니다
전..그녀보다 훨씬 아팠습니다..제게 이런일이 닥칠거라곤.. 정말 상상조차 하지못했던일입니다
그런걸 알면서도 전 그녀와의 불륜을 계속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글 읽으시는 님들은 저에게 돌을 던지실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저라도 그랬을테니깐요..
전 너무나도 평범한 24살의 대학생일 뿐이었으니깐요.. 어떻게할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렇게 물어본들 답은 뻔한거 잘 알고있습니다..너무나도 답답해서 속상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녀와 잠자리도 가졌습니다.. 서로 현실에 얽매여있어서.. 그래서 더욱더 원했습니다..모든걸 가지고싶었어요.. 아픕니다..가슴이 아프고 아프고 찢어질것같애요..
그녀의 사랑스런 아들에게 미안하고 남편에게 미안합니다.. 그녀를 사랑해서 그사람들에게 미안합니다 전 이 힘든사랑을 수없이 그만둘려고 노력했지만.. 님들... 이해해주세요..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밖에 비도 오네요.. 오늘도 그녀를 만나고 왔습니다.. 공부도 안되고.. 일이 자꾸 꼬이는것 같애요.. 그런거 저스스로가 너무 잘알고있는데..만나서는 안될사람이란거 알고있는데.. 지칩니다
사랑... 이런거 유치하기 짝이없다고 생각했던 저인데.. 불륜..욕을하고 돌을 던졌을 저인데..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