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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병은 우리가 버린 양심..

1434 |2005.06.29 20:29
조회 1,339 |추천 0

왜 내가 김 일병 이야기 안하나 궁금했겠지..


바로 이야기 하면 좀 싸 보이잖아, 원래 조 용필은 맨 마지막에 나오는 거다. 하하..


다시 경건한 마음으로 돌아가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복무하다 사망한 고인과 그


유가족에게 위로를 표한다, 그리고 김 일병에게는 3-4배 더 위로를 해주고 싶다...


솔직히 군 생활 하면서 갈구는 고참 쏴 죽이고 싶다는 생각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후방부대 경계근무래야 공포탄 밖에 지급 안돼지만 전방은 슈류탄에다가,


실탄지급까지 하니까 가능한 거겠지. 공포탄도 6미터 이내의 거리에서 사람을


향해 쏘면 살상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실험을 안 해봐서 모르겠다


지금 혹시 이 글을 보고 있는 군인 있으면 옆의 전우를 상대로 한번 실험 해보기


바란다, 전우가 화장실가서 자리에 없으면 아쉬운 대로, 선임하사나 중대장을 상대로


양해를 구한 후 순수한 실험정신에 입각해서 실험해보기 바란다,


물론 뒷 일은 내가 책임 못지지..하하 농~담




김 일병의 경우에는 따돌림 때문에 그런 일을 저질렀다고 하던데,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겠지, 게시판에 올라온 김 일병 관련 글을 읽다보면, 죽을려면 혼자죽지 왜


애꿏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느냐는 그런 글도 있고, 티,비 대담을 봐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종종본다, 저 사람들은 생각이 있는걸까 없는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살인 동기 자체를 생각도 안 해보고 하는 발언이다,


김 일병이 그런 행동을 한건 자신이 살기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자신을 괴롭히는


내무반원에게 보복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죽을 생각을 했다면


일 처리 후 스스로 자살하지, 왜 살아남았겠는가?


그리고 누구나 군 생활 하면서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욕 이라고 했는데,


물론 그럴 수 있지, 그런데 그 빈도가 문제다, 그 욕을 하루에 1번 정도 듣는 사람과


20번 정도 듣는 두 사람이 있다면, 생각 없는 사람들은, 그 두 사람을 놓고 둘은


똑 같은 강도의 욕을 먹고 있다고 단순하게 보겠지만, 빈도는 생각 안하니?


1번 듣는거 하고, 20번 듣는것 하고 같아? 그리고 전 내무반원들의 싸늘한 눈초리는


계산 안해? 하긴 왕따를 안 당해 본 사람은 거기까지 머리가 안 돌아가겠지..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약하게, 혹은 짧게라도 왕따 비슷한거 한번 정도는 당해


봤을거라 생각한다. 그 때의 자신의 심리 상태를 되돌아보면 이해가 갈거다..


그래서 왕따를 당해보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고 하는 거다..


예전에 미국에서 중학생이었지 아마..따돌림에 시달리던 잘생기고, 공부 잘하던


학생이 학교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한 사건, 뉴스 본 사람 기억 날거다..


필리핀에서 같은 동료들로부터 따돌림 당하던 씨큐리티 가드가 동료들을 모두


살해한 사건도 있었고,


한국에서도, 여의도 광장에서 택시 몰고 다니면서 사람 치어죽인 사건,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 지존파, 유 형철사건 모두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생긴 것이다 .. 물론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을 다스릴 정도의 이성이나 절제력이


없었다는 것이겠지.. 나도 비슷한 처지인데 난 이렇게 글로서 사회의 잘못된


점을 꼬집는 다는게 틀리겠지.. 나도 나의 사회 불만을 나타내기 위해서 100명


정도의 생명을 앗아갈 계획을 하고 있다.. 미리 범행상대에게 예기를 해주겠다..


개미들 너네 다 죽었어.. 아주 절단 낼끼여..




군대와 같은 단체 생활에선 왕따 만들기 정말 쉽다.


고참이 내무반원들에게 "야! 제하고 말하지마" 하면 그 졸병은 그 고참 재대할


때 까지 그냥 왕따된다, 군중심리 이거 되게 무서운 거다, 그리고 거기에 무식한


인간들이 끼면 극으로 치닫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내가 무식한건 범죄라고


늘 강조하는 거다..그리고 내무반원 에게 집단적으로 따돌림 당하면서 살아봐라.


회사나 학교는 퇴근이라도 하면 술이나 담배 혹은 가족 얼굴 보며 쓰린 가슴


달래지만, 군대는 하루 종일 24시간 내무반에서 봐야 되는데 정말 큰일이지..


난 김 동민 일병이 상당히 불쌍히 느껴진다. 물론 그의 행동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수 없지만, 자신을 괴롭히는 고참에게 응징을 가하겠다는 그 동기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인데, 얼마 후 총살되어 사라질 생명이겠지만 가는 날 까지


부적응자라는 오명을 안고 가야 하는걸 보면, 역시 소수는 늘 다수 앞에서


약자일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번 살인동기에 대한 정정된 두 번째 국방부 발표보다,


첫 번째 국방부의 발표가 나는 맞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국방부 관계자라도 죽은 자식들 앞에서 예민해져 있는 유족들의 마음을


달래는 차원에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정정해서, 여러 유가족으로부터 김 동민 일병


한명으로 화살을 돌려, 김 동민 일병을 군대 부적응자로 몰고 갔을 수도 있다,


그것이 여러 유가족들의 가슴을 위로해주는 것이 될 수 있으니까..




내무반이 좋은 분위기였다고 하던데.. 군대는 통일된 행동을 하기 때문에


말맞추기 참 좋은 곳이다.. 맞춘 말이 아니고 사실이라고 치자..


물론 왕따 한명 만들어 놓고 화기애애한 내무반 분위기 충분히 만들수 있다..


직장에서도 그렇잖은가? 회식한다고 해 놓고 왕따 사원 한명 맨 구석에 앉혀 놓고,


왕따사원 듣는데서 왕따사원 씹어가면서, 지네들끼리 술 마시고 놀면 지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라고 생각하겠지.. 그런 의미에서 좋은 내무반 분위기였겠지..


좋은 내무반 분위기에선 총기 난사사건이 터진다? 그럼 이런 총기난사 사건을


막기 위해선 항상 살벌한 내무반 분위기를 만들어야겠네? 희안한 이론이다..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김 일병이 그런 행동을 하지, 더워서, 술 마셨다고,


쥐약 먹었다고, 총 맞았다고 그런 일을 할까? 하고 생각을 해봐야 하고,


일방적으로 군대 적응 못하는 단 한명의 사병 문제로 몰고 가기에는,


너무나도 김 일병이 불쌍하다는 생각과 뻔뻔한 다수의 횡포로 느껴지기 까지 한다..


하지만 김 일병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김 일병에게 약간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이등병은 누구나 고문관 취급을 받는다는 거다, 그 시기만 넘기고, 그리고 일병도


잘 넘기면, 상병 때부터는 약간 어깨도 피고 시선이 자유로워 질수가 있는데..


시선... 이거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사람은 정보의 90프로를 눈으로 받는다고


한다. 상대방을 쳐다보지 못하면 겁에 질리게 돼있다, 일, 이병 때는 고참의 눈을


잘 쳐다보지 못한다, 조금만 기분 나쁘게 쳐다보면 "뭘 쪼개 이 *끼야!"하고 욕하는


고참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사회에서도 그렇다, 거북한 상대와는 눈만 안 마주치면


별일 없는데, 왜 눈을 마주쳐서 서로 욕하다가, 길거리에서 날도 더운데 치고받고


싸우는 경우를 종종 본다.. 여름철 참 싸움하기 좋은 계절이다.


다같이 싸움의 기술을 읽히는 좋은 호기로 여름을 사용해 보기 바란다.




국방부장관 갈 으라고 한 나라당이 난리 친다는데, 사건의 책임을 지우려면,


담당 지, 피 장을 처벌 해야지, 국방부 장관 밑으로 수십만 명의 사병이 있는데,


그 수십만 명의 사병이 내무생활 하다가, 사적으로 만들어 내는 일을 어떻게 다


국방부장관 혼자 책임질까.. 1달 후 또 그런 사건이 일어나면 국방부 장관 또 갈어?


지난 탄핵 건도 그렇고.. 아마 한 나라당의 대통령 길들이기 작전 같은데,


병역비리 루머 때문에, 한나라당의 이 회창 후보가, 억울하게 근소한 차이로


대통령직을 노 무현 후보에게 넘겨준 후, 억울함에 울면서 "대통령 자리 내놔.."


하면서 노 대통령 발목 붙잡고, 팔 붙잡고, 머리끄댕이 잡고 안 놔주는


어린아이 같다는 느낌을 한나라당으로부터 받는다..



그나저나, 오늘 뉴스를 보니까 칭하이성에서 조류독감으로 700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닭고기, 달걀 조심해서 먹어야겠다--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겠지...




----아직 조류독감은 치료법이 없어서 걸리면 그냥 사망이라던데..


자반, 고등어, 명태, 동태같은 다양한 종류의 수산물을 먹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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