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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정말 잔인하네요..

미치겠다.. |2005.07.03 20:47
조회 1,694 |추천 0

작년 11월말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만난기간도 오래되고..정도 많이 들고 해서 그후에도 연락몇번하고 만나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연락끊고 지낸지가 3개월이 넘어가네요..

근데..며칠전에 문자가 오더군요..

"염치없이 하는말인데..핸드폰 명의좀변경해주면 좋겠는데..미안한데 부탁좀할께.."

(현재 그남자 핸폰명의가 제명의로 되어있습니다. 요금제를 커플로 썼거든요..

  근데,,어찌된일인지..지금까지 커플요금을 해제 안했어요..그냥..바꿔야지..바꿔야지.. 생각만하구

안바꿨어요..)

문자 보고 너무 황당했습니다..

작년에 헤어지고 나서 이번년도 3월인가 부터 우연히 다시 만나 다시 사귀기로 하고 만났거든요..

((이때, 핸폰을 새로 같이 구입함. 그남자 핸폰액정망가진지 1년..진짜 어이없게 이남자 만나러 가는길에 택시안에 핸폰흘리고 내림!진짜 아깝고 화났음..그래서 얼떨결에 동시에 핸폰을 새로 구입하게됨.자연스럽게 내 명의에 커플요금에..그대로 기계만 새로 구입함!)

 이렇게 빨리 헤어지게될거라고는 상상을 못한상태...))

 

다시 사귀기로 했는데도 그전보다더 연락도 자주안하고 뭐 이렇다할 것도 없고..기분이 썩 좋지가 않더라구요..근데 어느날 부터인가 전화도 안받고 연락도안하고 그냥 그렇게 아무말없이.. 그렇게 가버렸습니다...기분진짜 드럽구 황당하구 도저히 만날생각이 없으면

얘기나 하구 가지...그냥 그렇게 소리없이  가버렸어요..

진짜 다시시작하기로 했을땐 .,나름대로 정말많은 다짐을했었고 ,,그전보다 더 잘하는 내가 되리라

결심을했고..항상 힘이되는 사람이 되리라...내자신한테 100가지가 넘는 약속을 한거같은데..

그중에 하나 표현하기도 전에..그런식으로 사람 바보만든 놈입니다..

한동안 멍했고 정말 믿던사람에게 뒤통수맞은기분이 정말 말로 표한할수없을만큼 드럽더군요..

한마디로 사람맘을 갖고 장난친거죠..세상에서 가장 드럽구 비열한...

사람맘을 갖고 논겁니다..그냥 이렇게 생각할렵니다.

제가 아는욕 모르는욕 다 그남자한테 퍼붓고 싶었지만..한때 제가 사랑했던 사람이기때문에..

이 악물고 참았습니다..

 

나한테 그렇게 하고 갔으면 미안해서라도 연락안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1년이건 2년이건 그냥 쓰다가 자기 명의로 다시 살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어떤여자가 그런부탁 들어주고 싶겠어요....어떤여자가....

그남자랑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작년 부터 방황하기 시작한게 어느덧

7개월이 넘어가요..그남자 하나때문에 뭘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구요 아무 의욕두 없구요...

이제좀 갠찮나 싶었는데..어쩔수 없이 또 만나야 하네요..

본인들이 직접 가면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는데 혼자갈경우엔 이것저것 필요한 서류가 정말

많더라구요..명의변경해달라고 문자받았을땐 정말 너무 꾀씸하구 화도나고 해서 답장을

안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죽이되던 밥이되던 지가 알아서 하겠지..이생각으루 그냥 말았습니다..

하루이틀..점점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그냥 그렇게 두는것도 좀 추잡한것같기...도하고

해달라고 하는데...해줘야지..결국엔 이렇게 맘이 굳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문자보냈었요.

"명의변경할때 여러가지 서류많이필요하던데..같이갈거 아니면 그서류 다 준비할수있겠어?"

이렇게 보냈더니, 한참후에 

"같이가야지!"

이러구 답장오네요..너무나 당연하다는듯..저..이남자 만나는거 죽기보다 싫어요..

겨우 맘 추스리구 힘들게 버티구 있는데..이남자 만나면 당분간 또 미치게 힘들거 같아요..

아직 얼굴볼 용기가 도저히 안나거든요..이럴땐 나랑똑같은 쌍뚱이한사람이 대신나가주면 참

좋을거 같은데..

다음주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요..미치겠어요..정말 너무너무 보고싶은데..만나기는 싫어요...

제가 너무 힘들거 같아서 절대로 다시는 만나면 안될거 같아요...

저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이남자 너무 좋아하고 있는거 같네요..

제가 그남자 위해서 해줄수있는게 이것밖에 없다고 생각하니 말이죠..

아직 1주일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근데요..제가 그남자한테 정말로 화가났던건요...

빈말이라도.. 잘지내냐는..그흔한 말한마디가 ..어디에도 없었다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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