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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냐무냐 |2005.07.03 22:10
조회 270 |추천 0

20대 초반에 사귀던 남자친구와 거의 6년 가까이 사귀다가 헤어지고 난 지금...

그사람은 가을에 결혼한다던데...

시간이 많이 흘러서일까...

아무 느낌이 없다...

아니...속상한건...이런 내자신이다.

주위에 날 좋아해주는 사람이 전혀 없어서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감정을 느낄만한 사람조차 하나도 없는 내자신이다.

이렇게 감정이 메말라버렸다.

좋아하는 감정을 느낄만한 대상조차도 짝사랑을 할만한 사람조차도 주위에 전혀 없을때...

참 슬프다...

예전 남자친구의 행복한 소식은 아무 감흥을 주지 못한다.

너무 무뎌지고...드라마 명대사대로 심장이 딱딱해져서 그런가싶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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