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느 전철역 공중화장실에서 있었던 일이에요..ㅠㅠ..
별로 발길이 뜸하던곳이라 지저분하기도 하구 냄새도 고약했죠...
그쪽에 갈일이 있어 지하철을타고 그역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딱..신호가 오는거에여...![]()
마침 화장실이 보이길래 들어갔죠
전원래 휴지를 가지고 다녀서 ;; 마음놓고 ? 볼일을 보는데
갑자기옆칸에서 어느분께서
긴장하신 목소리로 ?
"저기요..;;"
"네?"
"죄송한데 휴지있으면좀 빌려주실래요;;"
마침 휴지가 별로없었던 저..ㅠㅠ...딱 제가사용할 분량이였거든요...
그렇다고 없다고 잡아땔수도없구;;그냥 빌려줬어여...
"아..네;;저 근데요;"
"네?"
"제가 지금 휴지가별로없어서 그런데 저볼일도아직 남았고(웃음^^;)하니..
이휴지 쓰시고 나가서 사다주셔야해요 ..돈은 제가드릴게여;; "
요앞에 바로매점이 있었거든요 ..
"네 그럼요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여..^^;꼭사다주셔야해요"
하고 전 휴지를 건네줬어요
그리고 시원하게 물내려가는소리와함께 그여자분이 나가시더라구여
그리고 전 볼일을 마친상태였죠 ... 찜찜하고 양변기가 아니라..
다리도 저려왔드래요 ㅠㅠ...
근데 한 10분이 지나도 아무도 화장실에 들어오질 않는겁니다...![]()
이런...
제가거기 봉사활동을 하러간터라.. 그곳에 연락할수도 없는것이고 ![]()
해서...오겠지..설마...오겠지ㅠ_ㅠ..대한민국은 좋은나라야...
라고 스스로 위안을하며 30분을 쪼그리고있었어요 ...
정말 다 말라붙을지경이더라구여 .....
혹시 말라붙었을지도 .........![]()
(혹시 간식드시구 있는분께는 죄송해여^^;)
전그렇게 거기서 정확히 ?..대충 47분을 기다렸더랩니다 ...
나중에결국 어떤아주머니께서 들르셨는지라..휴지를 구했지만요ㅠ_ㅠ..
어찌나 감사하던지
구세주였어요 ...
저 억울한마음에 울면서 아주머니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외쳤죠;;
아줌마는 영문도모르고 눈물을 닦아주셨구 ......
아무튼 그날은 정말 최악의 날이였어요 ![]()
이글을 어디다 쓸지몰라서... 나름대로 웃긴얘기라고 생각해 여기다가
올릴게여 .. 님들...화장실갈때는 충분한량의 휴지를가지구 당기시기바랍니당..
이왕이면 자기쓸건꼭!!!!챙겨가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