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8시에 나와서 알바를 하는데,
일요일 2시정도 되니까, 아무래도 꼬맹이들도 많고 손님이 많네요
조금 바쁘긴해도 , 할만하다 생각하며 일하는데
피씨방 전화기로 전화가 오더군요,
"네, 피씨방입니다"
말이 끝나게 무섭게 들려오는 욕들,
"야!!! #@$#&^*$^$ㅆㅣ발*#@%#$!@#$@!!!!!!!!!!!!!"
"네?? 여보세요?"
"야! 안들려? ㄱㅐ$#%#&%^*%^#%$#@%$#%$#%"
"ㅡ,.ㅡ"
"너 죽는다#@%$#@^%#&^$^&%^#"
참 황당하더군요,
더 열받는건 아무리 목소리를 들어봐도 남자아이의 목소리인데,
욕지꺼리에 순간 화가나서 저 역시 욕을 남발했습니다.
20여년을 넘게 살아오면서 그동안 배운욕, 아끼지 않고 남발했다죠
그러니 뚝 끊더군요 -_-v
이겼다. 생각하고 왠 초딩일까 , 고민도 잠시 다시 울리는 전화벨
"네, 피씨방입니다~"
"야 , 이새끼야, 할짓이 없어서 남 ㅆㅐ빠지게 일하는데 장난전화 하고 지*이야 ,
안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
그러자 뚝 끊기는 전화, 참 황당스럽더라고요
하지만 그것도 그러려니, 앉아서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는데 5분후 또 울리는 전화벨
"네 , 피씨방입니다"
"예 피씨방이죠 ? 거기 한시간에 얼마에요"
"한시간에 800원인데요"
"위치가 어떻게 되는데요?"
"네, 여기 **역 바로앞에 있는 피씨방입니다"
"근데 ? "
뚝 - -;; 대략 난감이더라고요,
목소리를 들어봐도 막내동생보다 어린놈이 , 이렇게 ㅆㅏ가지없이 ㅠ0ㅠ
일하면서 아줌마 소리도 들어보고,
외상해달라고 빌어대는 아저씨들하고 상대하면서도 열심히 일해왔건만
정말 짜증나는 일이 아닐수가 없네요 ㅠㅠ
아무리 바쁜일 없다지만 최저임금도 못받으면서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