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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직원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 거죠???

인천에서, |2005.07.13 05:56
조회 832 |추천 0

한달전에 있었던 일인데, 여기 글들을 보고 참고있던 화가 치밀어 올라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25살의 여자입니다.

저와 6살차이가 나는 고3의 동생을 만나러 갔습니다.

약속 시간이 되었는데 동생은 보이질 않더군요.

30분쯤 지나니 동생이 저에게 오면서, 저기 핸드폰 파는데 친구가 붙들려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초지정을 들어보니,

동생 친구3명이 버스를 타려 정류장으로 가는데 그 LG텔레콤 직원이

"가로본능이 15만원" (15만원인지 25만원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그러길래

귀가 솔깃해서 구경을 하러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중 한 여학생이 "정말 이거 **만원이에요?" 그러니

LG텔레콤 직원이 언제 그랬냐고 하면서 오늘 처음 나왔다고 싸게 줄테니 보라고 했다더군요.

구경을 하던중  한 여학생이 그 가로본능을 떨어뜨렷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곳은 자판을 벌려놓고 파는 그런곳이며, 제품상자위에 핸드폰을 눞혀놓고 파는 곳이었습니다. 다들 아시죠? 지나가는 사람 팔 붙잡아서 핸드폰 바꿀때 됐다고 마구잡이로 끌고 들어가는..)

핸드폰 끝에 살짝 기스가 났는데, 학생들이 어떻하냐고 죄송하다고 하니..

물어내야 하는 쪽으로 몰고 갔나봅니다.

떨어뜨린 친구는 울고불고..

LG텔레콤 직원이 그 학생들에게 이거 핸드폰 60얼마를 물어야 한다고..

하더니, 케이스 가는 값을 8만원인가? 그정도 부르더랍니다.

그러더니만 결국엔 케이스 가는값 4만원이 안되는 가격을 내놓으라고

애들을 붙들고 있던것이었습니다.

제 동생이 저를 만나러 오다 친구들이 거기 있는걸 보고 들어가서 " 여기서 모하냐고"하니

그 LG텔레콤 직원이 "어, 친구들 왔네. 니들끼리 돈 모아서 내." 그랬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여학생들이 돈이 없다고 하자, 그럼 계좌로 붙여. 아니다 내가 너네를 어떻게 믿고 그냥 보내. 그러면서 돈 내고 가라고 했답니다. 학생증까지 뺏구요.

제 동생이 욱하는 성격이라 "학생이 돈이 어딨어요!"하고 소리를 좀 질렀나 봅니다.

동생이 와서 저한테 얘기를 하길래 그곳에 가보았습니다.

그랬더니 LG텔레콤 직원이 "아까 그 씨발년 이름대, 그 싸가지 없는년 이름대."

그러고 있더군요.

제 동생을 말하고 있다는걸 알고 화가나서 "왜요 제동생인데요 왜요?"

애 교육을 어떻게 시켜길래 애가 싸가지가 없냐 어쩌냐 반말을 하더군요.

아니 절 처음본 사람이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면 무조건 반말을 해야하는건가요?

반말만이 아닌 삿대질과 욕...정말 기분 나쁘더군요.

결국엔 담임선생님이 오셔서 사태를 수습하려 했으나

LG텔레콤 직원 중 한명이 막무가내로 나오더군요.

제가 욕을 했다나요? 전 욕을 한적도 없고, 반말도 안하고 꼬박꼬박 존댓말을 했습니다.

LG텔레콤 직원이 3명이 있었는데요.

한분은 담당 책임자 인것 같고, 나머지 두명은 직원 같았습니다.

책임자분은 자기는 모르겠다면서 알아서 하라고 물러나 있고,

한 직원은 처음부터 아예 제3자 처럼 말없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한분!!

그분은 정말 고삐풀린 망아지 같더군요...

제게 욕과 반말과 삿대질을 하신....이름을 외우고 싶었으나 목걸이가 없더군요...

먼저 눈치를 챈건지 화를내면서 목걸이를 부러뜨려 바닥구석에 버렸다고 동생친구가 말하더군요...

학교담임선생님이 양쪽에 말을 다 들어보고 상황을 정리하시려 했습니다.

우선은 LG텔레콤 직원들 에게 듣고, 저희에게 듣고..

정말 나이먹고 챙피했으나, 동생 욕을 하는데 그 누가 가만히 지켜보겟습니까?

애들이 잘못한건 아나 계속 핸드폰수리 비용을 높였다 줄였다 , 안받아도 되는데 애들 교육시키느라 그런다고 하질않나 계속 말을 바꾸질 않나 하지않은 욕을 제가 했다고 하질않나.... 기가 막혔습니다.

선생님은 LG텔레콤 직원이 저와 제동생이 와서 사과를 하라고 했다고해 저도 소리를 지르고 그런게 있어 사과를 하러 갔습니다.

선생님이 그 LG텔레콤 직원분에게 사과를 하기전에  "엄연히 이분은 성인인데, 반말과 삿대질은 잘못된 것이 아니냐고 그부분은 사과를 하시는게.."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LG텔레콤 직원은 펄펄 뛰더군요.

저도 사과를 하러 갔는데 역시나 삿대질을 하면서 담배가  찌든 입냄새로 소리를 치는데...

학교선생님께서 삿대질을 하시는걸 보고 하지말라고 손을 내렸는데 선생님까지 밀쳐가면서 펄펄 뛰더군요... 제가 욕을 했다면서...

그래서 동생 친구들이 그 가만히 있었던 또다른 LG텔레콤 직원에게 언니가 욕을 했냐고 , 안했지않냐고 하니 그 직원은 안했다고, 반말도 안했고 욕도 안했다고.. 저분 화나면 앞뒤 안가리고 남에 말은 무조건 무시하고 자기말만 하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같이 일하는 사람이 그런말을 할 정도면 어떤 사람인지 알겠더군요.

사과를 받아야 겠다면서 정작 정말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사과를 하러가면 소릴 지르고 삿대질을 하며 제가 욕을 했다고 난리를 치고...안한 욕을 햇다고하니..정말 사과할 맘이 없어지더군요.

사과를 정말 받을 생각으로 그런건지? 아니면 더 소리를 지르고 싶어서 다시 오라고 한건지...

 

 

그런 성격으로 고객을 맞이하려한다니....

그 LG텔레콤 직원분 마지막말이 생각납니다.

"내가 (저와 제 동생에게 삿대질을 하며) 이번일 조용히 안넘어가. 이일 크게 만들꺼야."

그 LG텔레콤 직원분이 먼저 욕을 했다면 이렇게 됐을까요?

그렇다고 그분만 잘못이 있는것도 아니고...저희도 잘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영 아니더군요..

핸드폰을 사지 않는 고객은 반말과 욕 삿대질은 기본으로 갖춘 LG텔레콤 직원!!!

 

그리곤 하루가 지났나? 그곳에 더이상 핸드폰을 펼쳐놓고 일하지 않더군요.

지금까지 그자리에 나타나질 않고 있습니다.

 

더욱 자세히 쓰고 싶었지만, 너무 글이 길어서 읽느라 버거우실까...-_-;;;

너무 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LG텔레콤은 직원교육 똑바로 시켜서 내보냈음 합니다.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반말은 쫌.... 욕도.....삿대질....음....

LG텔레콤 안쓰길 다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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