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때 만나서 좋아하구 사랑했던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정말 그를 사랑했고.. 누군가가 없으면 살 수 없다는게 뭔지 마음으로 처음 느껴본 상대입니다..
그를 사귀는 동안.. 저는 항상 울었습니다.. 저는 항상 마음 아파했고
지금 기억해도 아프고 상처받은 기억만 떠오르는군요..
그를 만날때 그를 아는 주변 모든 사람들이 그와 만나지 말라 하였습니다.
그가 절 아프게 한 이유가 대부분 여자문제였거든요..
그러면서도 항상 절 못 떠나가게 붙잡곤 했습니다..
대개 이런 식이었죠..
우리는 자주 싸웠습니다. 어쩔때는 크게 싸우기도 해서 며칠간 연락 안하기도 했죠.
그게 심한 경우 한 2,3주 연락 안할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 그는 다른 여자를 사귑니다. 저에게 헤어지잔 얘기도 없이...
그리고 저는 아파하죠.. 그리고 그를 저주하고 미워했습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할 생각을 하지 않더군요... 그런데 그는 그 여자를 사귀면서도 저에게 계속 연락을해서
저를 흔들어놓았습니다. 그러다가 저를 잡으면서 저에게 돌아오곤 했죠.
제가 다른 남자를 만날것같으면 붙잡고 자기도 정리하겠다면서 저에게 돌아오곤 했어요.
거의 그런 식이었고.. 그와 사귀던 시간은 거의 싸움이 허다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를 사랑했고.. 그는 절 사랑한건지 정 때문인건지..
크게 싸울때마다 한눈을 팔곤 했지만.. 그래도 제게 돌아오고 절 잊지 못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러다가 올 해 1월에 그와 또 크게 싸웠습니다.
전 한편으로 그와 정리하리라 마음도 먹었기에 그와 한달을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그 역시 제게 연락을 하지 않더군요.. 그러다 한 달 후 연락을 하였어요.
도저히 그 생각이 나서요.. 그런데.. 역시나 그는.. 다른 여자를 사귀고 있더군요..
처음에는 쿨하게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화가나는거에요.
그래서 막 뭐라고 하구 싸웠습니다.. 그리고 방에서 처박혀 울었습니다.
밤에 그에게서 전화가 오는거에요. 그러면서 아무일도 없었단 듯이 저한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거에요.. 정말 나쁜 놈이죠.. 그렇게 그 나쁜놈은
절 흔들어놓더군요...
그는 예전에 제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 너한테는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다.. 헤어질 수 없을 것 같아.. 다른 여자 만나도
결국 내 맘이 너한테로 돌아오게 되니까.. 너랑은 정말 못 헤어질거같아..
미운정도 정이라고 ..정이 너무 많이 쌓인거 같아..우리.. "
그리고 그 날 새벽, 그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그가 졸려서 잔다는거에요. 그래서 알았다 하구 끊구 저는 문자를 보냈어요.
그에게 그동안 미안했다는 둥.. 그치만 나는 널 못 잊을것만 같은데 어쩌지 라는 둥..
하지만 너에게 매달릴 생각은 없다. 그러면 니 여자친구한테 내가 죄짓는거니까 라는 둥..
그냥 널 사랑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한번만 하고 싶다고 보냈지요.
그때마다 문자가 왔었는데.. 알고보니 그게 그의 여자친구가 그 몰래 그의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낸거더라구요.. 처음엔 싸가지 없는 말이 오더니 나중에 뭐 미안하다 어쩐다 이런식으로
오드라구요.그러더니 갑자기 죄송해요.사실은 ***여자친구에요..제가 몰래 문자했어요..
이런식으로 오더라구요. 그래서 전 너무 황당했어요.화도나구요.
그의 여자친구보고는 뭐라 할 수 없더라구요.. 제가 잘못한거니까요..
그래서 그에게 전화를 걸어서 화를냈어요. 어떻게 된거냐구.
그러다가 그가 저에게 이러더군요. " 미안하다. 나는 한번에 한 여자한테밖에 신경을 못 써. "
정말 화나고 어이없고 성질나고.. 그럴거면 아까 밤에 왜 다시 전화를 걸었는지...
그대로 끊어버렸어요. 그리고 다시는 연락안하리라 마음먹었죠.
그리고 한 달 뒤. 저는 다른 사람과 사귀었어요. 그런데 그 전 남친(그러니까 고딩때부터
사겼던 그 나쁜놈) 한테 간간히 전화가 오더군요.
대개 지 여자친구랑 싸웠을 때 전화하는 눈치였어요.(그냥 제 느낌일 뿐이지만.)
그리고 그 여자친구애랑 깨지고 난 후에도 가끔 연락이 오더군요..
하지만. 저는 연락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제 곁에는 저에게 너무나도 잘 해주는 좋은 사람이 있었으니까요.
그가 가끔 생각나구. 그립기도 하구. 보고싶기도 했어요..
미련이라고 해야하나요.. 그와 이렇게 된것도 안타깝기도 했어요..
그렇다고 지금의 제 남친이 싫다거나 좋아하지 않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예전 남친만큼 지금 남친에게 제 마음을 모두 열 수 가 없어요..
사귄지 벌써 몇달이 되었지만.. 저는 아직도 지금의 제 남친을 많이 사랑할 수 없어요..
아마 예전 남친때문에 상처받은게 너무 커서 마음이 닫힌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제 자신이 너무 미운건.. 예전 남친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흘러요.. 좋았던 적도 많았는데..라는 생각도 들고..
정말 너무 많이 사랑했었단 생각이 들어요..
지금의 제 남친도 그렇게 사랑해주고 싶은데.. 상처받을까봐 두려운가봐요..
그게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