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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떻게 할까요...

너무힘들어... |2005.07.18 06:37
조회 413 |추천 0

전 이제 나이 21살의 군대 때문에 대학을 휴학하고 알바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남자입니다.

 

제가 복이 없어서인지... 제가 바보같아서인지... 여자를 사귀어본적이 몇번 없어서...

 

지금 좋아하고 있는 애한테 빠져버렸습니다...

 

자꾸만 생각이 나고... 잠을 자게 되면 항상 꿈에서 보이고...

 

그녀는 서울에 살고... 전 수원에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었다가... 점점 제가 더 좋아하게 된 상황인데요...

 

그녀도 처음에는 절 좋아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와 저는 사는곳이 거리가 조금 되는지라...

 

바로 만날수는 없는 상황이었지요... 그래서 전 항상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나 말고 다른 남자가 생기면 어떻하지.... 불안한 예감은 꼭 현실로 다가온다고 했었던가요..

 

딱 들어맞더군요... 다른 남자가 생겨서 사귀기 까지 하는 상태에서도 저한테 연락은 다 하더군요...

 

저야 제가 좋아하는 이성이기에... 그저 알고 있어도 모른척... 그렇게 지냈었습니다...

 

만난건 몇번 않되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눈에 확 들어오는 미인은 아니지만... 볼면 볼수록...

 

계속 보고 싶어지는... 그런 얼굴이었습니다... 성격은 활달하고... 귀엽고...

 

전 제가 좋아하는 이성에게는... 해달라는것은 능력이 되는상황이라면 뭐 든지 해주고 싶은 상황

 

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참다 참다 않되겠다 싶었던 저는... 쐐기를 박자는 생각으로

 

그녀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얘기를 하는 상황은 다른 남자가 생긴것 까지 알고 있는 상태)

 

나 좋아하긴 하냐고... 그랬더니 좋아한답니다... 저야 뭐 말이 필요한가요...

 

(다른 남자가 생기기 전에 이미 그녀로부터 저에게 고백하는 글을 받은 상태....)

 

서로 좋아하면 사귀면 되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그녀는 고개만 절래절래 흔들뿐... 말은 않하더군요...

 

30분간을 그렇게 기다리던 저는... 너무 화가 난 나머지... 그럼 나 그냥 갈까? 우리 이제 모른척 할까?

 

이렇게 극단적으로 말을하고 일어나려고 했더니.... 절 잡더군요... 싫은게 아니라 않되는거라고...

 

전 슬펐습니다... 않되면 않되는거지 싫은게 아니라니....

 

아무튼 이 일이 있은후로는... 약간 뻘줌한 상태이기에... 한동안은 연락이 없었습니다...

 

물론 저도 연락을 않했구요... 그러다가 시간이 좀 지나고 제가 일을 하고 있던중이었습니다...

 

문자 한통이 오더군요...

 

오빠 보고싶다... 그 말에 저는 기분이 참 오묘해지더군요...

 

남자친구까지 있는 상황에서... 왜 나한테 이런 문자를 했을까... 처음에는 그저 연락도 뜸했었고

 

만나지도 못해서 그저 보고싶어서 그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받은 그녀는... 문자를 보낼때에의 감정은 전혀 실려있지 않은 활발한 목소리로 저와

 

통화를 나누었고... 몇일뒤에 그녀가 제가 알바를 하는곳으로 찾아왔습니다...

 

전 깜짝놀랐죠... 항상 온다 온다 말로만 하다가... 진짜로 와서...

 

어쨋든 그녀를 보고 있어서 행복했고... 제 옆에 있어서... 저는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

 

그녀는 친구와 같이 왔었고... 저와 그녀 그리고 그녀의 친구는 술을 마시러 갔습니다..

 

물론 저도 친구 한명을 데리고 갔구요...

 

소주 몇잔을 마시고 취해버린 그녀는... (그녀의 그때 상황을 전 대충은 알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저와 사이가 좋던때 처럼 행동을 하더군요... 옆에 붙어서... 팔짱 끼고... "자기, 자기" 하면서...

 

그때 까지는 전 그저 좋기만 했었습니다... 술을 다 마시고... 노래방을 갔고... 전 노래 하나 하나...

 

제 마음을 어떻게 하면 그녀에게 전할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사랑고백이 내용인 가사를

 

중심으로 노래를 불러줬지만.... 그녀는 그냥 노래 부르는구나... 라고 생각 했었나봅니다...

 

어느새 놀다 보니 날이 밝았고... 그녀가 이제 집에 가야 된다고 했습니다... 물론 저는

 

그녀의 집 근처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버스를 같이 타고... 갔습니다...

 

XX역에서 그녀와 그녀의 친구와 같이 내린후 전 다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내려왔고...

 

술을 상당히 많이 마신 상태였기에... 집에가서 그대로 잠을 잤습니다... 잘 자고 있는데...

 

왠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오더니 저한테 그러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그녀에게 무슨짓 했냐고...

 

전 참 황당하더군요. 술 마시고 노래방 갔다가 날 밝아서 집에 대려다 준거밖에 없는데 무슨짓이라니...

 

저한테 연락온 남자와 전 말을 하다가 상대방이 시비거는 말투로 말을 하기에... 또 말빨을 앞세워서

 

눌러줬습니다. 그러더니 "아 짜증나" 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는 그녀를 만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딱 한마디만 했습니다. "그쪽이 뭔대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냐 내가 그녀 만나는거는

 

댁이 상관할 일이 아니다..." 라는 말을 하자... 통화를 그만 끊자고 하더군요...

 

그 일이 있은후부터... 그녀에게서 전화는 커녕... 문자 한통도 오질 않는것이었습니다....

 

전 처음엔 그냥 아... 바빠서 그런가보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1주일을 또 그녀를 생각 하면서

 

보냈습니다. 토요일이 지나고... 일요일... 그녀가 메신저에 들어와있길래 저는 반갑게 그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왔네 잘 지냈어??" 그러자 말을 하는 그녀... 말투는 단답형...

 

전 대충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말투 행동... 뭐 하나가 바뀌면... 그녀에게 무슨일이 있구나

 

하는걸 아는 저이기에... 그러다가 저번주 얘기가 나오더니... 저랑 연락을 하면 자기가 곤란해 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길게 끌지도 않고... 마음 독하게 먹고... 길지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니가 말 않해도 니 상황이 어떤지 알고... 너 힘든것도 알고 그러니까... 더이상 아무말 하지 말라고...

 

그 말과 함께 저는 이 말을 덧붙였습니다... 그럼 니가 원하는대로... 2년뒤에... 나 군대 갔다와서...

 

만나자고... 난 그때까지 너 기다릴꺼라고...

 

그 말과 함께 저는... 이 말을 하지 않으면 미칠것 같은 상황이었기에...

 

사랑해 라는 말을 끝으로... 메신저를 꺼버렸습니다...

 

 

 

이 상황에서...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녀가  너무나 좋아서 미쳐버릴것같은 저입니다....

 

그녀 한명만 바라본다는게 너무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울고... 술도 많이 마시고 그랬었구요...

 

전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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