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휴일...
남들한테 즐거움이고 행복일지 모르나..
난 지옥이고 힘듬이고 짜증스런 휴일,,,
오호~~~ 통제라!!!
마트 가서 꽃게 타령하는 랑이 땀시 사 와서 그거로 맛나게 어제
탕을 끓였더니만 이 눔의 아들눔들하고 랑이란 인간이
죄다 깡그리 모조리 싹슬이 게를 다 발라 먹고 빨아 먹고 짜 먹고
하드만은 나도 하나 먹을까 싶어서 아무리 수저나 젓가락을 넣고
휘~이~~~ 저어 봐도 걸리는건 미더덕 아님 조개 껍데기 것도 아님
미나리 쪼가리,,, 이띠~~ 우이쒸~~ 눈물나네 정말로,,
나도 꽃게 무좌게 좋아 하는디,,,
울 막띵 밥 맥이고 아무리 늦게 달라 붙었다고는 하나 그리 몰인정하게
지 에미 먹을 다리 한개 지 각시 먹을 게딱지 한개 안 남기고 홀라당
다 먹은 이 눔의 남정네들,,,
남은 국물만 홀짝 거림서 거시기한 저녁을 기분 모 같이 먹어 치우곤..
혼자 은근히 삐진척! 함서 옆에서 장난스레 달라 붙는 인간
옆구리 손으로 쥐어 박음서 놀아 달라고.. 문제 같이 풀어 달라고
하는 웬수 같은 아들눔들 눈에 힘 팍팍 줘 가믄서 한방씩 눈질러 주고
여전히 삐진척을 무좌게 했다네..
나중에 미안했던지 울 랑이 맥주 사 들고 와선 옆에서 온갖 알랑방구 다 뀌고
해서 못 이긴척 풀어 주고 울 큰눔 작은눔 얼마나 맛나게 먹었는지
냉장고 문짝 다 떨어져 나갈 정도로 물 무좌게 들어 붓듯이 먹어 대더니만..
결국 사고를 치고 말았네..
이른 아침 6시 30분 정도 됐는데 깨우지도 않았는데 울 큰눔 벌떡 일어 나더니
화장실 들어 갔다 나와선 축축한 팬티를 입고선
"엄마... 이불 빨아야 겠어.. 미안해,,"
"너 이불에 오줌 쌌냐?"
"어................."
"오메 오메~~ 신문에 나고 동네 챙피할 노릇이네,, 나이가 12개나 묵은 눔이
이불에 오줌을 싸야.. 것도 동생이 둘이나 있는 눔이,, 오메 챙피한그~~"
그 옆에서 울 랑이,,
"야~~ 옆에 할머니집에 가서 소금 받아와,, 다 큰 눔이 어디 오줌을 싸.
어여 안가?"
눈에 눈물이 그렁 그렁...
아침 먹고 있는 식탁에 앉아서 얼마나 둘이 웃었던지,,,ㅋㅋㅋ
랑이 보내고 애들 아침 챙겨 주면서 연신 놀려 먹었다.
"오늘 심심하고 할 일도 없을꺼 같은데 xx이 학교 반 홈피에 들어 가서
애들한테 오늘 xx이 오줌 쌋다고 글이나 올릴까나??"
그 소리 식탁 의자에 앉아서 듣고선 말 하는 울 큰눔,,
"비번 알아야지 글 올릴수 있어.. 엄마 몰랐지..ㅎㅎ"
"비번 모르면 선생님 멜로 보내지 모,, 대신 올려 주심사 하고,,메롱!!"
"엄마 안되에~~~~ 엄마 그러지 마~~ 엄마아~~~~~"
옆에서 작은 아들..
"엄마 재밌겠다. 울 반에도 올릴까?"
"야~ 너 그럼 앞으로 컴터 공부랑 게임 못하게 한다 알아서 해"
바로 눈에 눈물이 그렁 그렁,,,ㅋㅋㅋㅋ
"알았어 안해,, 사내 짜슥이 그거 가지고 우냐? 밴뎅이 속알딱지 하고는.."
"엄마랑 xx이가 자꾸 놀리잖어~ㅠ.ㅠ"
"알았어 학교엔 안 알리고 대신에 나중에 너 장가가면 니 각시한테는 말을 해 줄께,,
니 새끼하고,,,으흐흐흐흐흐흐~~"
이불을 비록 세탁기가 빨았지만 정말 집안 망신 동네 챙피할 노릇이다..
다 큰 눔이 이불에 오줌이라니,,,,
아고 아고~~~
(소문 내지 마서요들.. 특히 광주에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