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감각이 독특한 제 남친땜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제 남친은 키도작고 얼굴도 못생긴데다 그 작은 키에 근육은 김종국 저리가라 입니다
솔직히 전체적으로 짜리몽땅 윤정수 같아요 ㅡ,.ㅡ
하지만 넘 잼있고 착해서 그런것은 문제가 되질 않아요
문제는 ...
남틴의 유별난 패션감각이예요
어느날은 벨트에 사슬?을 주렁주렁 달질않나..
똥싼 바지를 입질 않나.... 남친이랑 같이 걸아가면 한번씩은 다들 쳐다보기 마련이죠 ㅋ
그러던 어느날 사건이 터지고 말았죠 ㅜ.ㅜ
저는 대기업 중앙센터에서 일을 합니다
전반적으로 회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처음으로 접수되는 회사의 뇌??? ㅋㅋㅋ
라고도 할 수 있죠 ㅋㅋ(잠시 제 자랑에 딴길로 ...ㅜ.ㅜ 죄송)
아무튼 ㅋㅋ 어느날 잡상인이 출입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전화를 받고 ,감시 카메라 쪽으로 가서 확일을 했죠
그런데 !!!!!!!!!!!그런데!!!!!!!!!! 경비원 들한테 둘러쌓인 그는 !!!
바로 제 남자친구 였습니다
정말 어린아이도 충분히 들어갈만한 큰가방에 헤드셋을 하고
똥싼 바지를 입고 ,,저에게 뭘 주러 왔던 것입니다
경비원들이 가방을 확인하자고 했는지
가방 가지고 실랑이를 하고있더라구요
아!!!!!!!!정말 진땀 났습니다
순간 그냥 모른체 할까 ?? 아님 달려가서 내 남친이라고 말할까??
하고 절라 고민 많이 했습니다
ㅡ,.ㅡ
전 용기가 없었나봅니다
솔직히 그런 남친이 챙파하기도 했고 ,,,,, 윗분들에게 근무시간에 남친이
찾아온다고 혼날것도 같아고 해서
걍 모른척했습니다
남친은 제 애인이 여기서 일하다고 확인하고 싶었는지
제 핸펀으로 전화를 했지만 전 받을 수 없었어요 ㅠ,ㅠ
그날 저녁 남친을 만났습니다
왜 전화를 안 받았냐고 뭐라고 하던군요
대충 핑계로 둘러되긴했지만 속으로 너무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틴이 자꾸 회사에 오려해요
전화해서 나 니네 회사 앞인데
뭐 사다줄까 이래요
너무 고맙지만 솔직히 안 왔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요
대기업이다 보니 ,보수적이고 출입관리도 너무 심해서요
매일 바쁘다는 핑계를 데지만 그것도 하루이틀이예여
상처 안 주고 좋게 말할 방법 없을까요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고 회사올때는 넥타이까지는 아니더라도
단정하게 옷 입고 오라고 할까요?
그럼 상처 받겠죠ㅕ????
아~~어떡해야 하나요
ㅈ;ㅣ금 날 위해 부채를 샀다며 또 오겠데요
참고로 남친은 방학중이라 시간이 남아돌거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