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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현명한 걸까요?

저희 연애 6개월만에 임신으로 결혼했습니다.

그때는 사랑이었죠...친정에서 그렇게 반대를 했지만..(신랑 집이 가난하고 직장이 변변찮았습니다.)

제가 가출하다시피 신랑한테 갔습니다. 부모 가슴에 못을 박으면서 말이죠...

신혼초에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버릇이 나오더군여..

일주일에 5번은 술을 먹으러 친구를 만나러 나가더군여...그래도 신혼초라 잔소리 몇번하면 괜찮아졌습니다. 술을 그렇게 마시러 나가도 돈은 잘 안쓰더군여...

 

지금 우리딸 4살입니다. 아직까지 술을 자주 마시러 나갑니다.

친구들이 다 총각이고 울동네 살다보니 허구헌날 불러냅니다. 거절 못하는 신랑이 밉더군여..

잔소리도 많이하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습니다. 남자가 사업상 또 크게 될려면 사람들을 많이 많나여 된다고 말했지만 제가 볼땐 동네친구들만 만납니다...

 

저도 문제가 있는건 압니다. 그냥 넘어가주질 못합니다. 바가지도 많이 끌고 구속도 많이 합니다.

울신랑 싸우거나 잔소리하면 알았다며 2~3일 집에 있다가 또 나가기 시작합니다.

술 안먹으면 성인 오락실서 새벽까지 놀다 옵니다. 습관입니다. 이사람 나가는거...

 

울신랑 자기가 잘못했거나 내가 잘못해도 며칠씩 말안합니다. 제가 답답해서 말시키고 풀다가 요즘은 저도 면역이 됬는지 같이 말안합니다.

말안하고 일주일씩 갑니다. 요즘은 친구들이 술안쏜다고 욕하니깐 열받아서 카드도 종종 긁더군여..

자존심 상해서 저런다고 이해는 하지만 정도껏 해야죠...

 

제가 너무 힘들어 이혼하자고 하면 사랑한다며 울고불고 하는 사람인데 저는 제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질 못합니다. 항상 저보단 밖에 친구들이 우선인 사람이니깐여..

싸우고 몇일씩 말안하는게 요즘은 부쩍 늘어났네여...

얼마전에는 제가 대화가 부족해서 우리가 이런가보다 싶어 말을걸고 문제를 짚으려 했더니 따진다고 화를 냅니다. 우리는 정말 대화가 부족합니다.

 

며칠전에도 싸웠습니다. 필요한 몇마디외에는 말 안합니다. 이제는 힘들지도 않습니다. 이런 상황이..

우리는 성격이 정말 안맞는거죠?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반대로 나가든 술을먹든 아무말도 하지않고 지켜보기만 할까요? 그게 잔소리 하는것 보다 더 좋은 걸까요? 그래도 이사람 느끼는게 없고 지금처럼 밖으로 나돌기만 하면 정말...이혼이라는걸 결정해야될까요? 요즘 정말 사는게 재미가 없네여..

제나이 이제 25살인데..이남자랑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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