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야간 알바를 하는 대학생입니다.
오늘 알바중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그냥 씁니다.
요즘 어디든 흡연자는 괴물(이런 표현이 적당하지는 않지만..)취급을 받고 있죠.
제가 일하는 PC방은 개업한지 한달이 안됐고 컴퓨터가 100대가 넘습니다.
시간이 시간인 만큼 야간에 PC방 이용자는 대부분이 흡연자 입니다.
물론 흡연석과 금연석은 나뉘어져 있는데 흡연석이 모자르면 금연석을 줄여가면서 손님 받는게
PC방의 실정이지요.(저도 손님 입장에서 금연석에서 흡연을 하기도 했죠.)
오늘 사건의 시작은 비흡연 여성 손님이었습니다 .
밤이라 흡연자가 많은 상태에서 금연석에서도 종이컵 주고 흡연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손님은 어제 흡연석과 금연석 자리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저는 금연석과 흡연석을 알려주었는데
그 손님은 흡연석에 앉은겁니다. 저는 별다르게 생각안했죠.
오늘 또 그 여성 손님이 왔고 어제 앉았던 자리에 앉았습니다. 후에 다른 손님이와서 옆자리에 앉아 담배를 피웠죠.
그 여성 손님은 옆사람이 담배 핀다고 저한테 뭐라 하는거에요. 저는 어제 확실히 그자리는 흡연석이라고 했죠.
흡연석 금연석에 대해 실랑이를 벌이다가 같이 일하는 친구가 끝까지 웃으면서 몇번을 죄송하다고 하고 자리를 옮겨 드린다고 했죠.
흡연석이 꽉 차지도 않았는데 왜 금연석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이 있냐고 그러는데 당연히 손님이 들어오고 나가고 하면 자리는 비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계속 자리갖고 따지다가 담배피는 사람은 불량한 사람(이말에 가장 화가 납니다) 이라하면서 신고한다고 협박을 하는거에요. ㅡㅡ^
자기가 흡연석에 앉아서 옆사람 담배핀다고 성내고 금연석으로 자리 옮겨서 확실히 주윗사람 흡연 못하게 한다고 했는데도 신고를 하느니 어쩌니 따지는 거에요.
알바생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죄송하다고 해도 그렇게 말을 막하니 저희도 기분이 많이 상하죠.
그러면 흡연자는 모두 불량한 사람이고 대한민국 모든 PC방은 신고당해서 영업정지나 다른 징계를 받아야겠네요.
본인도 다른 PC방들이 대부분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있더군요.
물론 우리가 흡연자 관리를 잘 못한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어느 PC방에서나 있는 일이고 저도 손님으로서 그렇게 한적도 있기때문에 너무 기분이 상했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 그냥 써봤습니다..
(진짜로 그 손님 신고할 듯 하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