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눈팅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글올리네요.ㅋ
어렸을적에 겪었던 황당한 변태아찌에 관한...
스크롤의 압박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당. 헤헤
부모님을 뵙고 올라오는 무궁화호 열차안이였죠.
사람이 없어서 정말 조용하고 한가로웠답니다.
저는 창밖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옆에 아찌 낌새가 이상합니다. (바로 옆좌석 말고..
통로 옆에 있는 좀 멀리 떨어진 좌석요..)
바로 눈치 깠습니다. 중고딩때부터 워낙 봐왔으니 ㅡㅡ;
네... 변태 아찌였습니다.. 어디서는 아담이라고 하더군요.
깜짝 놀라고 무서워서 순간 자리에서 석고상처럼
굳어버렸죠.. 손가락 하나 까딱할수가 없었습니당.
아저씨 바쁩니다.. 막 바쁘죠.. 암요~ 바쁘실테죠..
안되겠다 싶어서 창밖을 봤는데..
아~ 이런 젠장.. ㅡㅡ; 창밖을 보자마자 터널로 기차가
들어선것입니다.. 아시죠..?? 캄캄한 터널.. 창문으로
반사되어 비치는 기차안의 모습...
네.. 저는 봤습니다.. 순간 "헉!!!" 했습니다.
애꿎은 가방만 뜯고 있는데 방송에서 정차역이랍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이 이렇게도 그리울줄이야 ㅠ_ㅠ
B.U.T 더 크나큰 시련이 ㅡㅡ;;
변태아찌가 입석이였는지 주인이 왔습니다..
그 변태 아찌 일어서더니 제 옆자리에 앉더군요...
순간 저도 모르게 소리쳤죠..
"으악~~~~~~~~~~~~~~~"
눈물을 흘리며 뛰쳐 나갔죠.. 거의 끝 열량에서
1호쪽으로 전속력으로 뛰어갔습니다.
저 운동했거든요.. 졸라 빠릅니다..
물론 장애물도 있었죠... 여러 사람들
발 꾀나 밟았습니다.. ^^; 저 그때부터 앉지도
못하고 3시간 동안 내내 서서 왔습니다.
지금은 이런 얘기 웃으면서 할수 있지만
그땐 너무 어렸기에 ㅋㅋ 변태 아찌 만나기만 해봐 아주..
작살을 내줄테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