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인 윈드입니다....ㅎㅎ
오늘은 제목 그대로...삐졌습니다....ㅡㅡ;;
사건의 시초는...어제 점심이죠....
어제...간만에 본가에 누님네와 놀러갔습니다....
엄니께서 만두를 하셨다고 먹으러 오래서리....
(저희집은 원래 만두 잘해먹습니다...ㅎㅎ...만두맹글라고 김치추가로 담그기까지...^^;;)
가보니...아버지와 엄니 두분이서 거의다 맹그셨더군요....
마눌은옆에서 쉬고...저는 한손 거들까했도만....
다 맹그셨다고 걍 기둘리다 먹으라 하데요....
만두 잘먹고....제가 설걷이하고...ㅡ_ㅡ;;
(엄니는 만두 맹그시고...누님과 마눌은 임신중이므로...ㅡㅡ;;)
거기까지는 좋았는데....체~
이야기하다보니...우리네 휴가이고...누님도 요즘 입덧 상태 좀 완화되고....
거기다가..요번에 아버지가 차를 바꾸셔서리....ㅋ
오늘 오전에 가까운 온천에 놀러가자 하데요....
울부모님,누님,저희 5명이서...
아버지가 온천갔다가 근처서 맛난거 사주신다고...
(사실...아버지는 새차 자랑하고 싶으셔서리..근질~근질~...ㅎㅎ)
문제는 오늘 장인,장모님과 식사를 하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첨엔 저흰 못간다 했는데...
(뭐...부모님들이 그렇다고 삐지는 분들이 아니라서..간단히 못간다했는데)
이야기듣다보니 마눌이 생각이 바꼈는지....오전에 온천갔다가...오후에 처가에 간다하데요...
그렇게 약속을 하고....드뎌 오늘아침!
9시30분에 본가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9시30분에 저희 깼거든요...
마눌님이 졸립고 귀찮다고 안간다는겁니다....ㅡㅡ;;
허허~.....ㅡ_ㅡ;;
애시당초 약속을 말던가....ㅡㅡ;;
차라리 몸이 안좋다면 이해를 하지....
정말 귀찮아서....ㅡ_ㅡ;;
쩝~....하는수없이 제가 본가에 전화해서 마눌 몸이 안좋아서 못간다고 거짓말했습니다....
뭐...제 부모님들이야...그럼 그런가부다~하고 넘어가시지만....
제 맘이 상하도군요.....ㅡㅡ;;
그래서 하루종일 삐져있었어요....체~
물론...저녁때 처가가서 저녁 잘사먹고 왔지요....
(뭐...제가 이런걸로 어르신들앞에서 내색하는사람은 아니라서...ㅡㅡ;;)
에혀~물론 저녁때가서 걍 제가 풀어버리긴 했지만....
쩝....오늘은 마눌이 심했어요....ㅡㅡ^
체~
ps.....
마눌:...오늘 하루종일 왜 삐진거야?
(알면서....ㅡㅡ;;)
저:몰라서 묻나?...ㅡㅡ;;
마눌:...ㅋ...온천 못가서?...맛난거 못먹어서?
저:....ㅡㅡ^
마눌:오빠네집 행사는 안가고 울집행사만 가서?
저:...ㅡㅡ;;....이건 가고 안가고의 문제가 아니지 않냐?
마눌:...글타고 삐지냐?
저:...음...입장바꿔서말야...내가 오늘 처가에 가기로 약속이 되어있는데...
........약속시간 다되서 걍 잠오고 귀찮다고 너한테 안간다 전화하라하면....넌 어떨거 같어?
마눌:ㅋ...혼자가지~
저:..행여나~니가 좋아라 혼자 가것다~~~~~ㅡㅡ^
마눌:....ㅋㅋㅋ
저:...좀 나둬~한 몇시간 더 삐져 있을거야...ㅡ_ㅡ;;
마눌:....에이~~...울아가 배고프데~~밥주세요~~^^*
저:...ㅡㅡ;;
뭐...그런거져....ㅡㅡ;;
(체~오늘은 여기까지~...봐준다!...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