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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통보!!!나보고 어떻하라구....ㅜㅜ

힘들다 |2005.07.22 15:43
조회 565 |추천 0

저랑 여자친구랑 사귄지 지금 약280일정도 지났습니다.

지금 여자친구 핸드폰이 고장이 나서 정말 가끔 연락을 하곤 합니다.

여자친구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라 아르바이트하는곳에서 주로 전화를 하죠.

전 직장다니며 하루종일 전화기다리고....그 친구를 생각하고 지내죠.

여자친구네 인터넷이 안되어 그나마 인터넷으로 만날수 있었던 기회도 달아나고 싸이홈피에도 들어오지 못합니다.

그렇게 홈피에 들어오지 않다보니 저또한 그곳에 안들어가게 되고...하루종일 전화만 기다리죠

사실 요즘 경기가 너무 안좋잖습니까. 회사에서 월급받는처지다 보니 이거 눈치볼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전화기다리고 그녀 생각하고 지낸다해도 정말 바쁠때는 전화받기도 힘들답니다.

그리고 제가 다니는 회사에 지금 싸모(사모님)도 함께 나와있어서 더 눈치를 받게되죠.

서론이 길었는데.......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왔죠. 아버지핸드폰으로 거는거라구.

그런데 전화를 받긴받았는데 그때 조금 바빴어요..일을 하고 있던터라...그리고 사장이랑 싸모가 옆에 있는터라 달갑게 받질 못했답니다.

정말 눈치를 많이 받는다는걸 알고 화장실로 대피를 했죠.

그리고 전화를 받는데....다짜고짜 이제 만나지 말자는겁니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이유인 즉슨 전화받아도 달갑게 받지않는다고.....

달랑 그이유하나.

 

어제도 여자친구가 선약이 있다기에 친구를 만났죠. 간단히 술먹고 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사실 친구들 앞에서 그것도 둘이서 만나는데.(..남자랍니다.) 전화받아서 오래통화못하잖아요.

미안하고..예의도 아니고..그래서 있다가전화할께......하고 끊었는데..아마도 제생각엔 그때부터인거 같더군요. 친구랑 불과 30분도 채 안되서 헤어져서 전화를 했더니.....잘들어가....정말 나화났어!라고 말하지 않아도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먼저끊고.

 

정말 힘들때도 많고 아플때도 많았어요. 그래도 난 그친구가 내가 처음으로 사랑이란걸 준 사람이었고 만나면 만날수록 행복했기에 다 참았습니다.

제가 외아들이라 부모님께 죄송하리만큼 그녀에게 관심을 다가져주었답니다.

제여자친구네 집안도 사실 문제가 좀 있습니다. 어머니가 좀 유별나시죠. 첨엔 적응도 안되고 이해도 안갔지만 내가 사랑하는게 여자친구지 어머니가 아니기에 모두 이해해드리려 했습니다.

여자친구에겐 오빠가 한명있는데 어머니가 오빠에겐 껍뻑 죽습니다.

아무말도 못하고...무엇인가를 해주려하고...하지만 딸인 제 여자친구에겐 맨날 돈내노라고...만 하시고 일은 모두 시키고 옷한번 안빨아주고, 용돈한번안주신답니다.

이런 집안일때문에 항상 저에게 기대지만 뭐라고 해줄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제가 여자친구네 집안일에 뭐라할수도 없는일이고..그래서 저 나름대로 더 아껴줄려고 했습니다.

큰거,보이는게 전부가 아니기에 작은것 세세한것까지 소중히 아껴주고 신경써주었는데...

일하랴 공부하랴 연애하랴...정말 하루가 지나면 축처지는 몸을 이끌고 하루하루 지내는데.

회사에서도 너무 근무환경이 안좋아서 스트레스 받고...이렇게 저또한 지쳐가는데...

조금만 날 이해해준다면 정말 더 잘해주고싶을텐데..

지난달 월급도 못받고 일하고 있는저에게 매번 만날때마다 어디놀러가자 뭐먹자 뭐먹고싶다. 뭐이쁘다 사줘~비싼건 아니지만 사실 한두개가 아니기에......저 정말 이친구랑 결혼생각하고 월급받아서 반이상 저금합니다. 나중을 위해서...하지만 여자친구는 그저 저에게 잘대해주고 하루종일 자기생각하고 자기에게 정말 최선을 다해주길바랍니다. 저도 최선을 다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게되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정말 지치는데 정말 힘든데 제가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 해준 그 친구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사랑이 식었다고 여자친구가 자주 말을 하곤하는데 사실 저보다 그친구가 그말을 하면서도 그친구가 나에대한 사랑이 식었다고 느낄때가 더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막막합니다.

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앞뒤도 안맞고 맞춤법도 틀리고 그랬을지언정 관심갖고 읽어주세요.

악플이라도 하나하나 감사드릴께요...관심가져주셨으니까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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