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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버리고 싶은 시누이...이 미친 시누이 어찌합니까??

슬픈아줌마 |2005.07.24 15:47
조회 4,782 |추천 0

저는 지금 집을 나온상태입니다.

집을 나오긴 했지만..두고온 내딸 내아들..너무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저의 신랑도 생각이 납니다. 이상하게 보고싶네요

저의 부부는 그런대로 큰 문제없이 잘 지내는 편입니다.

서로 이해하면서 못난건 고치면서 서로 노력해가면서 사는 부부이지요..

근데 문제는 이 미친 시누이라는 년입니다.

저의 나이는 현재 25살..23살에 결혼을 했지요..(참고적으로 전 지금 출산한지 한달됐어요)

우리 남편은 현재 34살...딱 9살차이가 나지요..

그 미친 시누이는 지금 31살....완전 막나니..무식덩어리...

어제였어요...(저의 집은 시댁도 5분거리 친정도 5분거리)

저의 친정에 울언니식구들이 놀러왔습니다.

근데 전화가 오더라구요...그 미친 시누이가 우리아파트에 좀 가있겟다구..(집비번알아 잘들어간답니다 저없을 때..바꾸면 남편한테 말해 또 들어가구..이번에 또 비번 바꿨구만...또 들어간다구..)

그날 저희 친정에서 잘려고 했는데..저없는 아파트 그년이 들어가는거 싫어서 얼른 집챙겨 저희 아파트로 갔어요..

그리고 시작됐습니다.

어머님, 그 미친년, 그미친년이 대꾸다니는 동생, 울신랑, 나 글구 내딸, 아들

처음엔 잘 술을 먹었지요..(저만 안먹구)

근데 슬슬 취기가 오면서 서로 불만인것들을 얘기하기 시작하더이다..

얘기가 많지만 일단 뛰어넘구...암튼..나중에 저가 애기 재울려고 방에 들어왔는데..그년이 또 술이 취한겁니다.(술취하면 개되는 그년...예전엔 술취해..그릇 다 던지고 김치 벽에 던지고..완전 개년)

취하더니..나를 들으라는건지..어쩐건지 친정이 얼마나 잘랐길래 친정만가냐..친정가 살아라..좃갔은 친정..어쩌구 저쩌구..우리 친정에 대해 막말을 하더이다..참다참다 그만하라구..술취했음 그만 자라구.. 그랬더니..막욕을 하면서 순식간에 저를 때리는 겁니다..너무 순식간이라 무척 놀랬습니다.

저도 같이 때리려는 순간..나도 때리면 그년하고 같은 수준인거 같기에..그리구..시어머니도 있구..

참앗지요..우리 신랑은 그순간..말리지도 않구...방관?만 하더이다..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손위사람인데 때리는걸 보고도 뭐라 한마디 안하더이다..

시집처음와서 느낀게...촌수고 뭐고..그런것도 없고..아버님한테 몇대손이냐 물어도 모르고 우리 아들낳아 돌림자 쓴다고 돌림자가 모냐 했더니..모르고...

우리어머님역시..지딸래미 말릴생각안하고..나한테 밀린 얘기만 다 하더이다..

이런집인거 몰랐습니다..

잘살지는 않아도 그래도 오손도손 살고 싶었는데...

그년만 집에 오면 집이 한바탕 난리가 납니다..(겨우 어머님이랑 정붙을만하면 모라하는지..어머님 표정이 싸늘해지구..늘 그런식이였어요)

30살넘도록 반반한 직업하나 없이 맨날 낮에 12시에 일어나고..

모하는 짓입니까..이게..내혈육이었으면 반죽여놨습니다.

으...열받아...미친 똘아이 같은 년...

전 지금 집나왔습니다. 시댁이라는 것이 아주 질려버렸습니다.

짐싸들고 나오는데..울남편 하나 말리질 않더군요...

우리둘이 싸우면 몰라...어쩜 그렇게 매정하게...

정말 서운하더랍니다.

지금심정은 아주 멀리 이사가고 싶어요..

친정도 멀고...시댁도 먼..곳으로...

시댁,...진저리가 납니다...우리 친정역시..생각하면 맘만 아픕니다.

시댁 열번갈 때 친정 한번 갈까 말까 합니다..거리나 머나??바로 5분거리인것을..

우리 친정..울엄마..혼자삽니다.지금 연세 65...얼마전 사다리에서 떨어져 4군데나 부러지고도 고작 한달 입원하고 퇴원해..그 몸으로 또 노가다 일다닙니다..생활비가 없어서...

용돈한번 제대로 드린적 없어..엄마 생각하면 맘이 찢어집니다..

그래서 친정도 멀리 가고 싶어요...

멀면 못가는 핑계거리라도 생기니깐...가까운데 못가는 저의 맘...누가 알까요....

행복하게 살겠다고 해서 나이많은 신랑 대꾸와 마지못해 허락한 결혼인데..

당신나이 마흔에 얻은 이쁜 늦동이를 그런집에 시집보낸다고...얼마나 마음아파하셨는데..

속상합니다..내가 생각한 결혼도..이런게 아닌데..

제가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그런가요??

저는요 진짜 그년이 차에라도 치여서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요

누군가를 이렇게 미워하고 증오해본적 없었는데..그런 생각하는 제게도 놀랍니다

전 신랑이 싫지 않아요..정말 잘하는 남편입니다.

나이어린저 이해해주는 그런 좋은 남편인데.........................

시댁은 정말 싫습니다............소름돋도록 싫습니다...................

어찌합니까????????

우리친정엄마는 똑같이 가서 하랍니다...

디지게 똑같이 패서 내쫓으랍니다..그렇게 안하면 다음도 그런다고..

당장이라도 같이 가자시는데..한난리 필 기세입니다..

일단은 말려놨는데..

전 어찌합니까????????

제게도 문제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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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까막토끼|2005.07.24 18:25
오빠의 아내면 나이가 어려도 손윗사람입니다. 님의 남편은 좋은 사람이라구요? 그걸 말씀이라구 하십니까? 요새 누가 흥부를 좋은 넘이라 합니까, 무책임한 넘이라구 하지. 님아 어차피 그냥 있다간 시누 땜에 파국이 날 것 같네요. 어차피 파국인 거 왜 당하기만 하겠습니까. 식구들 제정신으로 모여 있을 때 엎으세요. 첫째 님은 시누보다 손윗사람입니다. 그걸 세워줘야 할 사람은 시부모님과 남편이지만 거기 대해서 생각이 없으시니 내가 분명히 못박는다. 둘째 지금처럼 자기 마눌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걸 멀거니 보고잇는 랑님은 내 남편의 역할을 포기하구 있다. 이점에 대해서 대단히 섭섭하며 또한 방관하시는 시부모님께도 대단히 섭섭하다. 내가 잘못한게 있으면 건 잘못한 거지만 어른도 계시는데 이거는 경우가 아니다. 셋째. 시누가 시엄니에게 쏘샥거리기 전에 내게 먼저 충고해달라. 영문을 모르는 사람을 쏘아보는 시모님도 그러시는 게 아니다. 당신 딸이 그런대접을 받으면 기분이 어떠시겠는가. 넷째 이대로는 시누땜에 가정이 깨지게 되었으니 우리집에 허락없이 내집에 들락거리지 마라. 계속 이상태고 아무도 말리지 않으면 위자료청구와 함께 이혼하겠다. 다섯째. 다들 생각 좀 해보시라 지금 이게 집안꼴이라고 생각들 하시는가. 시누 앞날에 대한 생각도 해보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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