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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이듭니다 시간은 많은데.....

지나가는객 |2005.07.25 23:17
조회 1,260 |추천 0

우선 뭐부터 시작해야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두서없이 적어도 이해해주시길.....

 

저와 제 여자친구가 사귄지는 4년째입니다. 제가 21살때 제여자친구는 18살때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친구소개로만났습니다. 제가 군대가기 바로2달전이어서 만나기 싫다고 그렇게도 버텼는데 결국에는 친구가 쇼핑하러가자는 거짓말에 넘어가 지금에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너무 어린 그친구(여자친구)를 만나는게 좀 망설여저서 고민도 많이하다가 제가 먼저 사귀자고하고서는 2달뒤에 입대를했습니다. 그게 2001년 4월10일인데요 참고로 해병대 나왔습니다 ^^: 제대는 2004년 5월19일날했습니다. 그동안 참 많이도 싸우고 헤어지기도 했었지만 꿋꿋히 저를 기다려준 너무 고마운 친구였습니다. 제대를하고 복학을하고 내년에 졸업을하는데, 제가 너무 성급했던 것인지 결혼애기를 꺼냈는데요. 그 친구 집안에서도 5년은 더 기다리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충분히 기다릴수 있기에 자신도 있어서 5년 뒤에는 반드시 데려가겠노라고 선포를하고 정말 사이 좋게 만났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희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이 결혼을 하더라도 여자는 집에 들어와서 살림도하고 일도 배워야한다는것인데요 참고로 저희집은 20년동안 한식당을 해온집이라 살림이나 하는일도 거의 식당일이 주류입니다. 지금은 제가 배달이랑 식당을 하는데요. 그일을 이제는 제가 결혼하고픈 그친구와 결혼을하면 일을 시키실려는 모양입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 예전에 조폭출신이라 저는 아직도 무섭습니다 ㅜ.ㅜ 거기다 경상도분이라 보수적이고 말을 막하시는경향이 약간 폭력적인 경향도 다분하십니다.

 

그래도 요즘은 제가 말을 좀 붙일수가있어서 한말씀 드리길 "그래도 아이 낳기전에는 회사를 다니는게 안좋겠습니까?" 라고 말씀 드렸더니 대번에 밥상 날라올뻔했습니다. ㅜ.ㅜ 그래도 이해를 시킬려고하니깐 너무 여자를 감싸고 돌지말라고 " 니는 니생각만하냐고 아줌마하나 더쓰는것보다 가족끼리 같이해서 돈벌면 그게 다 너희 재산 아니겠냐고!" 이런 말씀을하시더군요.(머리로이해는 하는데 또 반박하면 죽이실듯싶어서 흑)

 

그래서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결혼은 너무 이른것 같고 그 친구 고생시키기도 싫고, 참고로 그친구 집은 시내에서 큰 호프집을합니다 (위x스) 빚내서하는거지만, 그친구는 아침에 회사에 갔다가 저녁에 야간대다니고(사회복지과 다닙니다 ^^) 학교갔다오면 새벽까지 호프집에서 가게일 돕습니다. 그만큼 생활력강하고 넘 착하고 살은 쫌 쪘지만 제눈에 안경이라고 저는 이쁩니다 ^0^ 헤~~~~(넘좋아요)

그렇게 고생만하는 애를 결혼후 저희 집에 들어와서도 일을 하게 하려고하니 너무 속상도하고 미안도하고해서 여기다 글을 올려봅니다.

 

나가서 살고싶어도 저희집 여건상 저희 어머니 혼자 힘들게 일을하시기때문에 아!~ 물론 아버지도 일하십니다. 요즘 몸도 아프시고 ㅜ.ㅜ 그래서 더 걱정되서 나가서 사는건 힘들것도 같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많은 조언과 충고부탁드립니다.

 

이상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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