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겐 너무나 무서운 그 녀석☆(42부)

다일리아 |2005.07.26 15:52
조회 2,215 |추천 0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 진우)


하루하루 수현이와 시간을 보내며 즐겁게 지냈다.

그런데 요즘 들어 누군가 자꾸만 나를 감시한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수현이가 걱정 할까봐 말은 못하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면 아무도 업었기에 나도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



3교시 쉬는 시간


수현이 옆자리에 앉아서 놀고 있는데 수현이 핸드폰에 벨이 울렸다

수현인 전화기 폴더를 열고 전화를 받았고 , 표정이 점점 굳어져갔다


“뭐? 준이가? 어디 병원인데?”

준 이? 병 원? 도대체 무슨소리야?


수현이는 전화를 끊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슨 일이야?” 내가 묻자 ,

“준이가 병원에 입원했데.수현이가 걱정된 투로 말했다.

“뭐? 무슨소리야?” 수현인 가방을 들고 교실에서 나왔고, 나 역시 수현이를 따라 나왔다


“뭐가 어떻게 된 거야?”

“나도 몰라, 소영누나한테 전화온건데  준이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그러잖아”


우린 급한 마음에 택시를 잡아타고 준이가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하자 안으로 들어가 준이의 병실을 찾았다.


“몇 호래?”

“302호” 

“삼층이네..” 급한 마음에 비상구 계단으로 뛰어올라갔다


-똑 똑-


302호라는 병실 문이 열리고 우린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준이와 소영언니의 모습을 보고 그제야 안심을 할 수 있었다.

수현이는 나보다 더 놀랐는지 준이를 보고 굳어있던 얼굴을 조금씩 피기 시작했다


“서 준 어떻게 된 거야”

준이의 모습은 멀쩡했다.

다만 입가가 약간 찢어져 있었고, 다른 데는 별루 이상이 없어보였다


“어? 지수랑 수현이 어쩐 일이야? 니들 학교는 어쩌구?”


우린 너무 놀라서 있는 힘껏 달려 왔구만....준이는 아무렇지도 안은 듯 멀쩡했다.

뭐 다행이긴 하지만 이 허무한 감은 도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수현인 소영언니를 보고 버럭 화를 냈다


“누나 때문에 놀랬잖아. 준이 녀석 병원에 입원했다고 울면서 전화하는데 무슨 큰일이라도 난줄 알고 달려왔잖아”


이제야 수현이가 왜 이렇게 놀랐는지 알 수 있었다.


“누나 수현이한테 전화했었어?”

“우웅...아까 그 녀석들이 너 둘러싸서 때리는데 얼마나 놀랬는지 알아?”


어라? 준이를 누가 둘러싸?

수현이도 이상했는지 물었다


“무슨소리야?”

“아, 성일고애들이 지나가다가 갑자기 시비를 걸잖아. 그래서 쌈좀했지. 그리고 내가 언제 맞았어. 나 한대밖에 안 맞았다고!!”


그 얼굴이 과연 싸움한 얼굴이냐? 입술 쪼금 찢어지고선....


“아무렇지도 않다니까, 소영누나가 너무 놀랬는지 울면서 병원가자고해서 끌려온 거야....헤헤”



정말 할말이 없었다......저 닭살커플!!! 우 씨


“내가 너랑 다닌게 몇 년인데 설마 이름도 모르는 애들한테 맞고 다니겠냐?”

준이는 수현이를 보며 웃으며 말했다.


“서 준! 우리 수현이가 얼마나 놀랬는지 알아!!!”

“알아  알아..미안! 헤헤헤”


정말 십년감수했네. 하지만 수현이 표정은 다시 진지해졌다.

수현이와 병원에 나와 수현인 우리 집까지 바래다주며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무래도 이상해. 너도 당분간 혼자 다니지마. 좀 알아봐야겠어.”

“응? 뭘?”

“아냐. 넌 내가 전화하기 전까지 절대 나오지마. 알았지?”

“알았어.”


수현이는 나를 집까지 데려다 주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어, 난데 아무래도 심상치 않다. 근처에 각 학교 짱들 7시까지 [스윙]으로 모이라해”

수현이는 전화를 끊고 어디론가 향했다.


수현이가 향한 곳은 대북고였다.


“가서 홍진우 불러와”


한 남자아이를 붙잡고 차가운 투로 말하자 그 남자애는 놀라서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리고 십분 정도 지나자 진우은 보이지 않고 다른 아이들이 열명정도 몰려왔다


“네가 이수현이냐?” 제법 큰 키에 등치도 있는 남자아이가 수현일 보고 물었다

“넌 뭐야? 홍진우 불러 오라니까 무슨 피라미들이 이렇게 다 몰려온거야”


수현이의 차가운 목소리와 압도되는 분위기에 열명이라는 숫자도 불구하고 긴장감이 돌았다


“아, 내 소개가 늦었군. 난 박민수라고해.”

“말귀를 못 알아들었어? 네가 누구든 상관 없으니 홍진우나 불러와”


수현이의 차가운 태도에 열명 중에 한명이 열이 받았는지 수현이한테 달려들었다.

수현인 가볍게 피하고 그 애의 팔을잡고 뒤로 꺾어 밀었다


“니들 하고 놀아줄 시간 없다”


나머지 아이들이 수현이에게 달려 들려고 하자 민수가 저지했다


“미안한데 지금 진우 없거든. 여기까지 온 김에 그렇게 대단하다던 이수현 실력좀 볼까?”


“훗. 우습군. ”

수현이가 민수의 말을 비웃자 멈칫했던 아이들이 수현이에게 덤벼들었다.


수현인 가볍게 동작 하나 하나를 피하고 순식간에 분위기를 제압했다.


“ 남의 학교 와서 소란 필 생각없으니 오늘은  그냥 돌아가지. 그리고 홍진우한테 전해.

아무리 별지랄를 다해도 그 녀석은 날 이길 수 없다고.”


그렇게 수현인 대북고를 나와 [스윙]으로 향했다.

7시까지 모이라고 했지만 몇 명의 각 학교 짱들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7시가 약간 넘은 시간. 모두 모인사람은 수현이와 재원이외 다른 학교 애들로 보이는 5명의 아이들이 보였다.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봐”


수현이가 모여 있는 애들을 보고 말하자 한명씩 입을 열기 시작했다


“대북고 홍진우가 지금 애들을 모으고 있어. 지금 몇 학교가 대북으로 붙었나봐”


“유치하군”


심각한 분위기에 수현인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다


“니들도 대북으로 가려면 가라. 난 이제 이런 거 재미없다”

수현이가 자리에서 일어나려하자 재원이가 수현이를 말렸다


“수...수현아....지금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니가 몰라서그래”

“무슨 소리야?”

“얼마 전에 우리학교 애들 3명이 대북애들 한테 맞았나봐”


수현인 재원이의 말에 다시 자리에 앉았다


십분정도 앉아 재원이 이야기를 다 듣고 수현인 다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알았어. 내가 곧연락하께”그리고 밖으로 나왔다.




어느새 시간은 9시가 약간 넘어있었다.

수현인 시계를 보고 집에 가기전 나를 보고 가기위해 우리 집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우리 집골목 길을 지나려 하는데 몇 명의 남자 아이들이 수현이 앞을 가로막았다.


“뭐야?” 그리고 그중에서 낯익은 남자아이가 앞으로 나왔다

“오랜만이다. 이수현” 낯익어 보이는 그 남자아인 다름 아닌 진우였다


“홍진우 . 어디 숨어 있었나 했더니, 뒤에서 이런 일이나 꾸미고 있었냐?”

비꼬는 수현이의 목소리에 진우는 여전히 실실 웃고 있었다.


“후후. 이수현 오늘로써 너한테 진 빛을 다 갚어주지. ”

“그 말 기억해두지”

“그나저나 지수도 참 이상하단 말이야. 너같이 싸가지없는 녀석이 어디가 좋다고..”


여유 만만하던 수현이의 얼굴이 갑자기 차갑게 굳어졌다


“그 입으로 지수이름 함부로 내뱉지 말라고 했지”

수현이의 목소리에 진우역시 웃는 얼굴이 조금씩 굳어져갔다.


그리고 수현이 주위에 8명의 아이들이 수현일 둘러쌌다.


“오늘 일진 더럽네”

수현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한명이 수현이에게 덤벼들었다.


한 두명도 아니고 조금씩 수현인 숨이 차왔다.


그리고 뒤에서 누군가가 수현이를 각목으로 내리쳤다.

“이수현. 오늘로써 네가 갖고 있는 모든 것들 내가 다 뺏어주겠어. 지수까지”


수현인 진우의 말에 지수라는 이름이 또다시 나오자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그리고 바닥에 쓰러진 몸을 일으키며 진우에게 달려들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진우는 피할 기회를 놓쳤고 그대로 수현이 주먹에 맞고 주저앉았다.


“내가 말했지. 그 더러운 입으로 지수이름 꺼내지 말라고”


점점 수현이도 숨이 차오는 차라, 이대로 있다간 당할거라는 생각을했다.

그리고 진우가 쓰러진 틈을 타 골목을 빠져나왔다.



[딩동. 딩동]


“누구세요?”


내가 대문을 열자 수현이가 지친 얼굴과 군데군데 상처 난 모습으로 우리 집으로 들어왔다


“수...수현아” 나는 수현이를 잽싸게 부축하고 안으로 데려왔다


“너...어떻게 된 건야?”

내가 눈물을 글썽이며 말하자 수현인 아무것도 아닌 마냥 웃고 있었다.


“별거 아냐. 오다가 좀 굴렀어.”


“임마....어떻게 굴렀기에 몰골이 이지경이야...”

나는 구급상자를 찾아 상처 난 수현이의 부위에 약을 발라주었다


“아 아.....살살좀해

“흑...너 누가 마음대로 이렇게 다쳐 가지고 오래....흑흑....”

내가 울면서 수현이 상처에 약을 바르자 수현인 나를 보고 피식 웃으며 살며시 나를 안아주었다


“미안해..그럴 일이 있었어. 이번 한번만 봐주라”


“몰라,, 흑흑.......이제부터 니 몸도 내꺼니까 다치면 넌 나한테  죽을줄 알아...흑흑”


눈물이 내 볼을 타고 쉴세없이 흐르자, 수현인 내 눈물을 닦아주며 얼굴엔 미소를 지은 체 나를 꼭 안아주었다.

 

 


“미안해. 이제 이런일 없을꺼야”

 

 

 

 

오늘은 여기까지 올릴게요!! 벌써 4시...흐미

 

모두 퇴근하시기전까지 힘들내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