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남의 사정 애기만을 보고 있다가 큰맘먹고 글을 올리게 됩니다.
그녀와 만난게 대학교때 무려 오년동안을 사귀었습니다. 물론 한눈도 안팔고 잘 사귀었지만
저는 지방 출신 그녀는 서울 출신 너무나도 순박하고 저한테 끔찍하게 잘해주던 그녀와의 사랑
제가 서울 생활하면서 주식에 빠지고 그러면서 사이가 어긋났었지요... 그바람에 그녀 집안에서도 반대가 심해졌고.. 도박좋아하는 남자는 못믿겟다 이런식 물론 그녀가 저희 집에 다 불어서 난리가 나서 저도 그만뒀다가 다시 또 하다가 그녀한테 걸려서 그뒤론 아예 끝었지요.. 그러다가 작년 이맘때쯤 그녀한테 이별을 전화통화로 통보받고 혼자사는 저한테 놀러오겠다는것을 나 바쁘다니 넌 나보다 선배가 좋냐고 ... 물론 오년 사귀는 동안에도 헤어지다 만나기를 부지기수로 했습니다. 좀 변적이 심했었지요.. 작년 여름에 헤어진뒤로도 이별을 느끼지 못했고 그러다가 다시 만나겠지 했습니다.. 의례적으로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초조해지고.. 다신 연락을 해서 잘할테니 기회를 더 달라해도 요지부동인 그녀.. 그러면서 저도 체념하고 잊을려고 노력하고 살만하면 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헤어진뒤로도 한달에 한번정도 연락하고 만나고 그녀한테 이끌려가는 제가 더 바보스러웠습니다.
헤어지기전에 그녀와의 사랑으로 해선 안될 몹쓸짓도 했었고 아무튼 도의적인 책임을 항상 져야겠다고 생각했기에 다른 누군가를 만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 차라리 그녀가 좋은 사람 만나길 바라자.. 누군가를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산다면 그뒤에나 난 새로운 사람은 만나야 내가 속이 편할것 같다라는 생각에...
그녀와의 이별 이유중에는 차이가 많이 나는 양가의 사정 우리집은 평범한 시골의 집안이였고 그녀집안은 엄청난 부자는 아니여도 소위 서울에서 십몇억을 호가하는 아파트에 나름대로 잘사는 집안인것 같습니다. 첨엔 부담스러웠지만 소위 말하는 명품하나 가지고 잇지도 않고 너무나도 수수한 그녀였습니다.
그러다가 올해에도 생일날 맘에 걸려 선물까지 해주고..
자기 돈 필요하다 할때마다 없는돈에 몇백이란 돈을 쥐어주고.. 주면서도 내가 지금 모하는 짓인가.. 헤어졌는데.. 그런데도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 내 잘못에 대한 조금이나마 면죄가 된다면 하는 생각에..
가끔 연락하다가 물론 전 거의 전화를 하지 않앗습니다. 내가 생각나면 전화한다고 하면서 일방적인 그녀.. 그녀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고 유쾌하지도 않았지만 맘 속 깊은맘에는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너무 늦었다는 그런 생각에 어찌 하질 못하는 제 자신이 참으로 애석하더군요
화이트 데이날 전날에 만나서 자기 선물 모 해줄꺼냐고.. 묻더군요 우리가 헤어졌는데 너한테 내가 그런것을 해줘야 하니.. 그래도 그 담날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기회를 달라고 편지를 쓰고선 큰 사탕에 장미꽃 한아름을 주문해서 그녀의 직장으로 보내주었습니다...
작년에는 언젠가는 우연히 그녀를 만났다가 핸드폰을 몰래 봣더니 어떤 남자랑 다정히 찍은 사진이 있더라고요
그사진을본뒤엔 별의별 상상도 다 들고 나중에 물어보니 단순한 친구라는데.. 사이보니 자기 울 마눌 이런 호칭을 쓰는데.. 참 미치겟더군요..
그냥 나중에 통화 했을대 좀 따졌더니 모냐고 이게 너 사람 사귀는것 아니냐고.. 뒤 캐고 다니냐고 그냥 남자애가 하도 자기 좋다고 해서 몇번 그냥 만나본것이고 결코 친구사이라고 하는데 더이상 말하고 싶지도 않더군요.. 바람끼가 있는 여자도 아니니깐..
그러나 그녀는 아무래도 너랑 나랑은 힘들것 같다.. 자기 어머니도 너무 반대가 심하고..
자기도 자기맘을 모르겠다고..
그러게 뜸하게 지나다가 얼마전 연락이 되어서 그제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화를 몇번 하다가 다시 시작하자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저에게 말하더군요..
만나서 제가 외국출장중에 사온 속옷을 선물해주니까나 좋아하다가 잠깐 몇분만의 만남이였습니다. 점심시간이였기에 부담스럽다고 못받겠다고 그러더군요 ..
제가 그러길 넌 왜 사람 자꾸 헷갈리게 하고 힘들게 하냐
헤어지자고 한것도 너고 잊고 살려고 노력할만 하면 자꾸 왜 들쑤시냐고..
선물 사달라고 한것은 모고 이제와서 또 못받겠다는 것은 모냐고..
그럼 자기는 제가 하자는 대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둘다 적지도 않은 나이고 아직도 그녀에 대한 마음은 변함이 없기에 그럼 결혼자가 했습니다...
그랬더니 알았다고... 그러고는 헤어졌습니다.
제가 글을 좀 간략하게 쓰다보니 장난같이 느껴지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입니다..
이랫다가 저랬다가 모든 여자가 그런것을 아닐터인데.. 솔직히 이해가 안갈때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랬다가 몇일전에는 전화가 와서 자긴 결혼 전제로 만나는것은 또 싫다고 하더군요
그나이 먹고 순간 순간 기분에 좌우해서 저한테 전화해서 장난질을 하는것인지..
자기도 자기맘을 모르겠다고 하고..
거의 연애 경험없이 저를 알고 저랑 오랫동안 사귀어서.. 너무나 모르는 것인지.. 이기적인 것인지..
전 결혼 전제가 되지 않는 만남은 무의미하다고 하여서.. 추후에 다시 만나서 애기를 하자고 하고 끝었는데 몇일전 아침에 보니 문자가 새벽에 와있더군요,.,.
자기가 너무 이기적이였다고 자기 올해 결혼할것 같다고 서로 연락하지 말고 잘살자고.. 그런식으로..
그리곤 저도 답장을 해주고.. 못있겟다.. 그런데 이게 운명이라면.. 참 너무나 힘들구나..
다시 한번 몇일전에 전화가 새벽녂에 와서 자긴 확실하게 이번엔 맘을 정리햇다고... 자기가 친구처럼 지내던 그 남자나 얼마전에 선본 남자 둘중에 그냥 골라서 시집가겠다고 그러더군요..
할말이 없고.. 정말 답답하군요
그리 짧은 시간에 오락가락할수 잇는지 너무나도 변화무쌍하나 그녀의 맘.. 차라리 빨리 시집이가 가버려라,, 그럼 내가 미련버리고 살수 있도록 하는 맘이 들었다가도 어쩔땐 생각이 날땐 미치도록 답답하고 보고싶고.. 난감하네요 ..
하도 이랬다 저랬다 그랬던적이 너무 많아서.. 이젠 어찌 갈피를 잡고 제 맘을 추스려야 할지도 모르겟습니다.
일도 손에 안잡히고 이래 저래 맘좀 잡을려고 하면 저한테 연락해서 들쑤시는 그녀..
그렇지만 그녀를 매정하게 내치지 못하는 제 과거의 잘못과.. 너무나 많은 상처를 줬던 제 자신..
그렇다고 제 조건이 뛰어나지 못해 강하게 대쉬도 못하는 제 심정..
복합적인 조건들이 너무나도 저를 힘들게 하는군요..
이랬다 저랬다.. 그녀 심정은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고 자기 뜻 그래도 잘 받아주는데 누군가를 만나서 시작하자니 만사 귀찮고 저하고 시작하자니 너무 맘에 안들었던게 많고 자기집안의 조건에는 레벨이 안맞는것 같고 본인도 복잡하겟지요..
사랑하면 서로 불구덩이라도 뛰어가는게 아니냐고 했더니..
자기도 어렸을적엔 그리 생각했는데.. 솔직히 결혼해서 너랑 잘 살 자신이 없다고 하는데..
답답해 죽겠습니다..
알고 지낸기자 거의 칠년차라..
이 글을 읽는 분이 그냥 표면상으로 느끼는 감정은 대부분 제 주위에다가 말해도
야 그런 여자라면 쳐다도 보지마라.. 모 그런 여자가 다있냐 대부분 그런 반응이더라고요
사랑하는것도 아닌것 같고 그게 모냐고
너무나도 헷갈리는 그녀 여자의 심리상태가 그리 복잡한지...
저도 제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답을 못내려서 답답합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충고를 듣고 싶습니다...
솔직히 그녀가 결혼하지 않는 이상 저도 지속적으로 미련을 떨쳐버리기엔 힘들것 같습니다...
아직도 사랑하는 맘이 남아 있기에... 그러는 제 자신이 미련한건가요?
만나서 솔직하게 애기해도 답답한 애기만 나오고 제 과거 잘못한 것만 들추이고 ...
헤어진 뒤에도 전화하지 않는다고 해놓고 또 잊을만하면 또 연락와서 힘들게 하는 그녀..
표면적으로만 하면 그녀가 나쁜거지만 제가 잘못한게 너무많고 그녀를 변하게 한게 저라는 생각이 들으므로 그녀를 나무라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 제 부도덕한 결과이고 저의 못난탓이라고 생각합니다..
횡설수설 한것 같은데.. 악플보다는 비슷한 경험자분들의 진심어린 충고와 어드바이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