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가지고 참 오래도 지지고 볶고 싸우시는 구랴들...
처음에는 형수가 절 안하는걸로 끝냈다고 하잖아요. 시부모님들이 이해 하셨던 거죠.
두번째는 도와 준다고 와서는 돈도들고 귀찮은걸 뭐하러 하냐고 투덜대서
그게 발단이 되어서 싸우고 집으로 가버렸다는거 아닙니까?
그 형수란 여자는 교회다니는 집에서 자라 제사를 안지내봐서 그게 짜증나고 귀찮았던 겁니다.
교회다니는 사람들도 추도식이라는걸 하지만 음식은 그냥 밥먹는 정도니까요.
한마디로 시집을 엿으로 보는 싸갈탱이 없는 며느리죠.
근데 뭐 이 판에서는 절하니 안하니로 싸우고들 있으시네요들.
우리집은 교회 다닙니다. 처가는 교회 다니지 않습니다.
우리 마눌님은 교회에 다니죠. 저는 안다닙니다.
먼저 저희집에 명절에 가면 교회가고 추도식 합니다. 성묘도 하고 거기가서 기도도 합니다.
처가집은 제사가 다른집보다 많은 편입니다. 맏 사위로써 저도 제사에 꼭꼭 참석합니다.
저도 가서 절 합니다. 제사 음식도 맛있습니다.
저희 부모님 처가에 가서 절하는거 머라하지 않습니다.
처가에서도 저희집이 종가집인데 제사 안지내서 당신들 딸 편하다고 좋아하십니다.
교회 다닌다고 제사 지낼때 절 안하고 장례식가서 절 안하고
물론 시댁에서 이해해 준다면 문제가 될것이 하나 없지요.
하지만 그것을 빌미로 싸울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믿음이라는것은 자기 중심이 있어야 하는데 제사에서 절한다고 자기가 우상숭배를 한다고 생각한다면
자기 믿음을 자기 스스로 부정하는거 아닙니까? 내 믿음이 강건하면 절 한번 한다고 우상숭배가 되는거 아닙니다.
내 마음이 우상숭배를 하지 않고 있는데 절이라는 행위로 그렇게 된다는건 어불성설 아닌가요?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구약 시대가 아닙니다. 이방인 타종교는 칼로 쳐 죽여야 되는 구약시대가 아니란 말입니다.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보고 배타적인 마음을 버리세요.
남을 이해하지 못하고 관용하지 못하는데 무슨 기독교가 사랑의 종교라 하겠습니까?
그리고 안티 기독교 여러분 어디에도 음지는 있는 법입니다.
기독교의 좋은점도 좀 봐주세요. 저희 처가댁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