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내 욕인거 알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25살에 120일된 아이가 있는 나...
남편이란 놈은 아이 100일날 집나가서 잠수타고 있습니다..
역시 부모가 반대하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걸 요즘들어 깨닷고 있습니다..
지금 내속은 까맣게 타고 있어도 부모님께.. 형제들에게 말 할수가 없어
혼자 가슴앓이 하고 있습니다..
이 왠수 같은 인간... 임신 7개월에 다른 여자랑 동거하더군요... 까맣게 속이고..
그래서 차라리 날 정리하고 그여자 한테 가라고 하니 아예 잠수타더군요
아이 지우면 의사고 다 죽인다고 날리치더라구요....
아이낳을때도 옆에 없었습니다... 아이... 입양시키니 어쩌니 우리집에선 난리였고...
그래도 나중엔 내가 낳은 자식이나까 내가 다시 품었습니다..
아이낳고 일주일 정도 지나서 혼인신고며 출생신고 까지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습니다..
백일을 하루 당겨서 했죠.. 시댁에서.. 이 왠수 와준 친구들이 고맙다고 술마시러 가더군요
외박... 전화꺼두고... 11시에온다고 해놓고 다음날 낮1시에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뭐라고 했죠!!
난 너랑 혼인신고 하고 100일도 안 살았는데 너무 힘들다고... 잘해주진 못할지언정
맘아프게 힘들게 하지말아야할꺼 아니냐고,,, 니가 날 마누라라고 생각하냐고
내 생각엔 아이보는 유모로 생각하는거 아니냐고 이럴꺼면 헤어지자고 더이상
너로 인해 힘들긴 싫다고.. 내가 불쌍하지 않냐고 ..
나가더군요... 그래서 친구랑 술마시려니 생각했죠...
그리고 보름쯤.. 수소문해서 동창들한테 물어보니... 한 친구가... 너가 불쌍해서 딱해서 말해준다고
그 자식.. 전에 바람폈던 여자랑 몇일전 300일이라고 안산에서 친구들 불러 놓고 술마셨다고 하더군요
뭐가 꿀린게 있어서 인지 자기한텐 연락안오더라고...
너랑 사귀면서도 여자 많았고... 너 평생 힘들어할꺼라고... 니 인생 망친다고...
그 자식이랑 살꺼면 바람을피던 외박을하던 그냥 모르는척 하고 아무말도 하지 말고 살고
아님.. 니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 자식이랑 사냐면서... 잘생각하라고...
그러면서 그 자식이 그여자 더 좋아서 못놔준다고...
친구얘기 뭐하라고 하면 다 믿어도 그 자식 여자에 관해서 뭐라 말하면 믿지 못한다고...
그러더라구요.... 나도 알고 있다고 우린 서로 맘이 떠난거 알고 있는데... 아이땜에...
그런다고 하니.. 애 니가 키우라고 그자식 뭘믿고 사냐고...
눈물이 나더군요... 잘 살줄 알았는데... 정말 힘들게 해서 함께 사는거였는데...
다신 안그런다고 그래서 그말 믿었는데...또 다시 뒤통수 치네요..
저랑 있으면서 그여서 만나고 있었더라구요..
집에만 있으니까... 아는오빠가 그년이랑 이왠수 같이 다니는걸 봤다고 시엄니한테 말했나봐요
그래서 자기가 그뇬 뺨때리면서 정신차리라고 욕했다고...
이혼... 진작 엄마말 들을껄 땅을치고 후회합니다...
우리딸... 내딸... 힘들어도 내가 키울껀데...
어떻게 살지.. 이혼을 해줄지...
간통으로 집어넣고 싶어도 물증이 없으니...
사진이라도 있으면 둘이 인터넷에 올리고 싶은데...
그년이 그렇게 좋으면 나랑 울 아기한테 말하지..
잡을생각도 없는데...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다니...
시댁에서 하는 말이 내 팔자려니 하고 살라고 하더군요
자기 딸이면 그렇게 말하겠나 싶더라고요...
어쩌면 좋을지... 친정에 말해야 할지...
두번째니까 이런 상황이 숨막히게 싫은거 있죠...
빨리 헤어졌으면 싶은데...
빨리 나타나야 해결을 보는데...
잡아올방법이 없느니...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