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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소심한걸까요..?

나소심쟁이?? |2005.08.01 01:47
조회 418 |추천 0

제목처럼 제가 소심한건지 정말 묻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제가 글 솜씨가 없는 편이라서 읽기 지루할지 모르겠으나 답답한 맘에 올립니다.

몇번의 수정끝에 올리는거니 악플은 사양할께여.

제가 소심해서 상처를 크게 받거든여..ㅠㅠ (소심한 성격으로 인해 아뒤는 다른분꺼..)

 

제가 그와 사귄지는 벌써 3년하고도 2개월이 되어가네여..

과 cc로 처음만나서 약 300일간을 매일처럼 붙어 다녔고

그가 일본으로 공부하러 간 2년중 1년을 기다렸고 1년은 헤어져 지냈습니다.

그 헤어진 1년 동안 헤어진 날로 한달뒤부터 다시 연락을 하더군여.

저도 미처 미련을 버리지 못한 관계로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다시 시작하기에는 두려움이 앞섰고 그저 서로에 대한 맘을 조금씩 확인하면서 연락을 할뿐이였어염.

 

근데 그의 싸이를 본뒤로 문제가 조금씩 나타나더군여..

그가 잘생긴편이라 ..(-0-..돌멩이 던져도 상관없습니다..)

방명록에는 항상 여자들이 끊이지 않더군여..

어느날 그가 혼자 공원에서 찍은 사진이 여러장 올라왔더군여..

독사진이라 삼각대를 놓고 찍었을리는 없고 혼자 추측하는 도중..

한 여자분이 "오늘 날씨 죽였어~^^"라는 리플을 남겼더군여..

그 때 직감적으로 먼가 이상하다 생각이 들더군여..

알고보니 둘이 굉장히 친하게 지내고 있더라구여

그의 말로는 같이 사는 룸메가 좋아하다보니 어울려지내다가 그런것뿐이라고

룸메가 좋아하는거지 자기는 아니니 오해말라고 하더군여..

그래도 기분이 안좋더군여.. 그뒤 조용히 지켜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이랑 노는건 다 좋은데 자꾸 거슬린다고.. 솔직히 헤어진 마당에 이런말 하기도 참 머했지만

넘 답답한 맘에 말했습니다. 헤어져도 서로에게 예의는 지켜주자고여..

오해말라고 알았다고 말할뿐 그 뒤로는 여전히 둘이 잘 놀고 그러더군여..

한 두세번 말했어여.. 그래도 변함 없는 그의 행동에 전 점차 화가 나기 시작하더군여..

"멜 이제 봤어...답장 보냈어.."이런말도 보이고 해서...ㅠㅠ

그래서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고 내가 왜 이런지는 잘 생각해보라고....

그러구 일주일 뒤에 연락이 오더군여 정말 모르겠다면서염...ㅡ,.ㅡ

그래서 다시 한번 "내가 그렇게 조금만 주의해달라고 했는데도 어케 똑같이 행동 할수 있냐"..

그도 "난 아무 감정없고 그런데 왜 그러냐"고 하면서 둘이 많이 다퉜네염..

그러구 둘이 정말 거기서 더 이상 연락 안하기로 했져..

이게 아마 작년 10월 말인가 될꺼에염..

그 사람 연락 더 하지말자 하기 전까지 저 많이 보고 싶다고 한 사람이에염..

공부는 12월 초엔가 끝나지만 11월 중순까지만 해도 된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전 조금만 기대감을 갖구 있어져.. 혹시 오지 않을까 하구염..

근데 아는분이 중국에 있어서 11월 중순에 바루 중국가서 3개월을 있더군여...

(중간에 연락이 왔는데 제가 매정하게 그냥 끊어버렸져..)

그러구 올해 2월달에 들어왔어염..

 

2월 말 부터 어찌어찌 다시 시작하게 되어 벌써 3년 2개월이란 숫자가 생기더군여..

첨에 술먹고(졸업식때.. 같은 과라 오빠 학번 사람들과 제가 같이 졸업한 관계로 뒷풀이에 참석을

했더군여...) 이상하게 시작한거라...시작하자는 말도 못듣고..먼가 이건 아니다 싶었지만...

그래서 첨에 많이 방황을 했어염..그러던중 3월 중순인가 정말 엄청난 충격을 먹었져..

어케 그의 멜 비번을 알게 되어서 들어갔는데.. 편지 보내는 모싸이트 수신확인 멜이 왔더군여..

그 수신확인 멜은 그가 그 여자한테 보낸 멜...(그 여자 작년 7월엔가 들어왔구염..다시 다른 나라로 공부하러 바로 떠났더군여..)

혹시나 하는 맘에 그 싸이트를 찾아서 보낸 카드함을 보고 말았어염...(정말 안했어야 했는데...)

첨에는 그냥 어떤 이야기를 하더니 나중에는 사랑한다고 했더군여...(이게 그여자 떠난뒤 보낸멜..)

룸메땜에 말 못했다고 너 간뒤로 많이 힘들었다고...(킁....)

손발이 많이 떨리고 정말 눈앞이 흐리고..그 자리서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어염..

그가 그 여자를 좋아해서 속상한게 아니라 그여자를 좋아하면서 나한테 연락을 할수 있었는지..

정말 엄청 울고 때리고 며칠 잠도 못자고 많이 힘들었어염..

그래도 아직 그를 좋아하니 그도 잘못했다고 하고 그래서 조금만  시간을 갖구 다시 좋게 지내고 있져..(그가 여지껏 일년을 못 넘겼는데 저랑은 여기까지 온게 넘 신기해염...)

그 뒤로 그와 함께 했던 일본 중국 아는분들까지 싫어지고 나라까지도 싫어지더군여..

제가 넘 싫어하는거 아니까 그곳에서 있어던 일들은 전혀 말하지 않아염..

(그래서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구 있더군여...ㅡㅡㅋ 그치만 넘 싫어염..ㅠㅠ)

 

서두가 길었습니다...이제부터 정말 궁금한 사항 ...( ..)

 

중간 중간에 많이 싸우긴 했지만 잘 지내고 잇던 찰라에~

오늘 아니 어제라 해야하나.. 7월 31일에 같이 생활 했던 룸메 (한분은 이미 한국), 또다른 룸메와여친이 일본에서 온다더군여..그날 만나자고 연락이 왔어염..

제가 설에 일이 있어 한달에 두세번 올라가는데 왔다갔따 10시간 정말 지루하거 그래서

가끔 같이 가자고 조르는 편입니다.. 근데 그도 학생이거 힘들어 할꺼 뻔히 알기에 같이 가자고

해도 "아냐 됐옹" 하면서 웃을수 있는데 ...피곤한데 하면서 빈말이라도 그런말을 안하더군여

그런 사람이 그 사람들이 온다니까 가고싶다고 하는거 보니 참 기분이 그렇더군여..

그래서 안물어 보고 있다가 저번주 금요일날 만나서 물어봤어염..(참고로 1시간 거리..병원 갔다 만나러 간거라서 그날 따라 넘 몸이 피곤했음..ㅠㅠ) 어케 할꺼냐 했더니

그...."간김에 딴 친구들도 만나거 친척들도 만나고 그럼 며칠 걸리꺼 같아...."

       " 너가 내 여자친구니까 너 허락이 필요할꺼 같아.."

저...."룸메 들과 오빠 친구들 친척들 만나는건 아무렇지도 않아.. 근데 다른 일본 중국 친구들한테

        연락 해서 만나고 올꺼 아냐????"

그.................(대답을 못하더군여..)

그......"그냥 가고 싶다. 정말 가고 싶어 미안해.."

저......"그럼 가더라도 룸메들과 오빠 친구들 친척만 만나고 일본 중국 친구들은 만나지말고와.."

그......"너가 싫어해도 난 좋은 기억들뿐이고 내 삻의 한 부분이였는데 꼭 그래야 해??.."

저..... " 오빠는 좋은 기억뿐인 사람들일지 몰라도 난 최악의 날들이였어.."

         (더군다나 그여자도 또 귀국한 상태이기에 신경이 많이 곤두 선 편이였져..)

그....."그 여자 안만날꺼야..못믿어?? 가고싶다..이해 조금만 해주라.."

그.... " 낼은 어쩔꺼야..(토요일).."

저...."그냥 집에 있을래(몸이 피곤해서리..)" 했더니

그....." 그럼 낼 가면 안될까??"(원래 일요일 저녁에 갈려구 했음..)

그말 들으니 어찌나 눈물이 핑 돌던지..그럼 내가 만나러 갈께..이런 말 한번쯤 해주면 덧나나...

너무 속상하고 해서 기분 정말 아니더군여..

서먹한 상태에서 헤어지고 집에 왔서 자기전에 문자 넣었져..

저....."그 사람들 만난다는 것은 나랑 헤어지자는 걸루 알고 있을께.."(전 정말 이러고 싶을정도로

너무 싫어여..아직은 기분좋게 만나라고 말할수가 없어염..)

그 담날 문자 오더군여..

그......."(토요일) 나 출발 했다.. 미안하다.. 이대로 헤어지는건 싫어..갔다와서 야기하자.."

저......."(자 자다 놀래서)아니 그렇게 알고 있을께.."

그......"미안해 정말 미안해.. 근데 너무 가고 싶어 갔다와서 전화할께.."

저......"미안하다는 말좀 그만해 정말 짜증나 전화하지마..안받을꺼야.."

이런뒤 연락이 여태까지 없네여..

저 이거 이해 못하는 소심한 인간 맞나염??

아님 이해 못하는것이 맞는건가여...저여..정말 궁금합니다..

 

너무 길었네여..저두 가끔 이런 긴 글 안읽고 하는데...에고..그래도 넘넘 답답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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