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서러웠던 걸 기억하려고 한 건 아니야
하지만 덜어내지도 못하고 있었으니 성숙해진 것도 아니였어
순서처럼 잠깐 나왔다 사라지는 것이었어
이제는 괜찮아
그런 건 이제 많이 털어버릴 수 있게 됐어
서럽고 마음 아팠던 것 때문에 그동안 둘 다 힘들게 했구나
마음 속 바램들 만큼이나 나를 뒤덮었던 어두운 것들은 이제 느끼지 않을거야
아주 강하게 마음에 꽂힌 이른 아침같은 생각이야
그래서 고맙고 어제보다 많이 가벼워졌어
미안해
이젠 아픔은 말하지 않을께
그럴 수 있게 됐어
갑자기 사라지고 있어
내 어리석음으로 가려져 있던 것들이 이제 깊이 다가온다
작은 독백이지만 그렇게 말할 수 있게 되었어
좋은 걸 더 느끼고 나눌께...
받아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