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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째 아무말도 없이 그렇게 시간만 죽이고 있는

말없는 |2005.08.03 02:42
조회 1,784 |추천 0

.. 글쎄 너무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읽으실분이 있으실까요

 

동거를 시작한지 일년 조금 안됩니다..

알고지낸지는 5년이 조금 안됐고 .. 처음 우연처럼 만나서 학교사람들과 주위사람들이 부러워할만큼 이쁘게 사랑하고 .. 오래사귀고 .. 남들 하는 데이트처럼한건 아니지만 ..

정말 많은 추억이 있었고..

 

오빠는 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그만두고서 서울로 가버렸고 전 오빠와 헤어지다가 작년이듬해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오빠는 좀 변했지만 그 때 사랑했던 마음그대로 라고 믿었습니다

 

사귄지 100일지나 동거를 했고 일년안되는 동거기간동안 .. 즐거웠습니다 .

꿈도 있었고 .. 작은집이었지만 세상에서 제일 편했습니다.

 

우린 지금 서로 말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공부하던게 있었고 이제 일을 구해야했는데 .. 여기저기서 자꾸 퇴짜를 맞게 되고 그러다가 일없이 근 한달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오빠는 빨리 일하란 말을 자주했고.. 전 안구해지는 일자리에 번번히 떨어지는 면접에 자신이 없어지고 있었습니다..

 

오빠는 혼자 벌어서 모든 생활비를 다 내고 .. 하는 일에서 사장하고 잘 안맞아서 힘겨워했습니다..처음 같이 살땐 저도 집에서 받은 돈이 꽤 되서 같이 생활비를 냈는데 지금 취업을 못해서 집에다가 돈달란 소리를 못해서 오빠만 고생하고 있습니다..

전 요리도 잘 못합니다..치우는것도 잘 못해서 집안은 별로 깨끗하진 않습니다..

 

하는거 없이 집에만 있는데 제대로 좀 하란 말에 살짝 짜증이 났습니다..

 

별일없이 싸웠는데 ,, 어느날부턴가 오빤 나에게 말도 붙이지 않았습니다.

한 달째.. 말을 걸어도 오빤 대답만  짧게 합니다..

 

오빤 원래 화가나도 말하지 않고 휙 집나가버리거나 한참아양을 떨어야 풉니다..

이번엔 틀렸죠..

 

하루하루가 갑니다...

말걸어보는것도 이젠 지쳐서 ..말걸어도 그 무표정한 얼굴에 더 말도 못붙이겟습니다..

 

제가 뚱뚱한 편은 아니지만 .. 집에만 있다보니 화장도 안하고 꾸미고 잇지도 않아서 더 아줌마같아 보일지도 모릅니다..이젠 제가 지겨워져 버린걸까요..?

 

같이 살면서 생활적으로 궁핍해서 저는 7키로나 빠졌습니다.. 기절도 해서 병원에도 갔다오곤 햇지요..

그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 집에가면 오빠가 웃으면서 나 걱정해주고 세상에 서로 의지해주고 그렇게 앞으로 잘살자란 꿈도 있었고 .. 집에가면 행복햇으니까요..

 

지금은..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집안일도 더 열심히 해보려하고 ,, 일자리도 구해보려고도 하고 말도 걸어보지만 소용이 없네요..

 

이 일 바로 전에 오빠와 이유없이 심하게 싸운적이 있습니다..오빤 저보고 집으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우리 잠시 떨어져있자고.. 전 죽어도 싫다고 했습니다.. 우린 싸워도 저녁에 맥주한잔하면서 풀고 오빠가 먼저 사과해주어서 ,, 집으로 서로 가버리거나 한적이 없습니다..

 

오빠는 아직 나를 사랑하는거 같은데 왜 요즘 저에게 쌀쌀맞게 대하는걸까요..

전 크게 잘못한게 없는지 생각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젠 제가 지쳐서 잠시 오빠랑 떨어져볼까 생각을 합니다..

일도 안구해지는거 집에 있을까 ..  란 생각이 듭니다..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유없이 시작된 말없는 싸움이 언제까지 될지도 모르겟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번에 집에 가버리면 영영 보지못하게 될까 .. 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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