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몇번 이방에 들러서 힘을 얻고 했었는데...
또다시 고민이 생겨서...님들에게 조언을 듣을려고여...내용이 길어지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랑 남자애는 1년이 훨씬 넘게 사귄 사이였어여...서로 사내커플로 회사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정도로 잘 지냈죠...
서로 집안에도 정식으로 허락받고 교제를 하고 다녔으며 집안 행사에는 서로 같이 다니고 그러던 사이였죠....
그러던 이사람이 3월달에 학교를 복학하기 때문에 장거리 커플이 되었죠...사람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들 하더니 그말맞더라고여...
전 아니인데...그사람은 저의 관심이 구속이라도 느껴졌나보더라고여...아니여...어쩜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와서 저에게 맘에 떠나갔는지도여...
떨어져 지낸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바로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여...그래서 죽기 살기로 매달렸어여...자존심도 뭐고 아무것도 없이여...
눈물앞에서 약해지는 그사람 결국에 돌와오더니 바로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여...그때에는 제가 할 방법이 없었어여...그냥 무작정 기다리는 수밖에...결국에 헤어짐을 받아들였는데...
정말 힘들더라고여...주위에서 아무도 말을 하지 않으면 차라리 덜 힘들텐뎅...회사에서 공식커플이다보니 사람들이 다들 툭툭 던지는 한마디에는 전 처참히 무너지더라고여...그러다가 몇주동안 계속 꿈속에 그사람이 다른 여자랑 노는 꿈을 꾸었어여...저보란듯이여...그래서 마지막이다 싶어해서 다시 한번 매달렸죠...역시나 결과는 같았고여....
그래서 혹시나 해서 멜이나 싸이에 들어가봤더니...제가 울면서 매달리던날 다른 여자에게 고백을 했더군여...좋아한다고 한살 많은 여자한테...5년동안 좋아했다고...그럼 그 5년이라는 시간속에 1년동안 저랑 함께한 시간은 무엇인가 하면서 아무생각도 안들더라고여....
그렇게 한 1주일 정도가 지났는데...어느날 회사에 출근하니까 그사람이 와있더라고여...방학이라 알바를 하러 왔다고....정말 대단하다고 독하다고...나에게 어떻게 이렇게 상처를 주고 저럴수 있을까 원망 많이 했죠....회사에서 마주칠때마다 원망하면서 너무나도 보고싶은 얼굴 보지 못하는 그 심정 정말 찢어질듯이 아팠어여...정말 아파하면서 몇주동안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해서 결국에 회사에서 쓰러졌죠...회사에서는 난리가 났는데...그사람도 분명히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자기때문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을텐데...그날 겱국 연락이 안오더군여...그래서 결심했죠..더 당당하게 웃으면서 지내자고...그렇게 지나다가 휴가시작되는날...그사람이 방명록에 비밀 이야기를 섰더라고여...
웃으면서 한번즘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그래서 때마침 그사람에 사진들이랑 물건들이 있어서 태울까 버릴까 하다가 그래도 내가 잠시나마 사랑하던 사람이니까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에 만나자고 했어여...
예전에는 어떻게든지 저를 피하더니 그날은 알았다고 하더라고요..그렇게 만나서 간단히 이야기하고 사진 돌려주고 집에 들어가려고 하는데...눈물이 마구 쏟아지더군여...그래서 전화해서 다시 돌아오라고 했더니 내려가려고 고속도로 탔다다 다시 오더군여...그래서 이야기 저이야기 하면서 다시 한번 집에 돌아오는 차에서 악수나 하자고 하면서 헤어지는데 안아주더군여...그러면서 또다시 바보처럼 한없이 눈물을 흘렸고여...너무나도 보고싶었다고...너무 잊기가 힘들었다고..나도 오빠처럼 나를 빨리 잊어버릴수 있었으면 좋았었겠다고...그랬더니 자기도 내가 보고싶었다고...내가 너를 어떻게 잊냐고 그러면서 같이 눈시울을 붏히더라고여...그러면서 시골에 내려가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겠다고...그러더라고여...사진들을 다시 돌려주더군여...그래서 싫다고...이거 다시 또 돌려주기 싫다고...그냥 가지래여...그래서 그럼 내가 평생 주인해도 되냐고...나 이젠 두번다시 오빠 안돌려줘도 되냐고 하니까 그렇게 하래여...그러면서 시간을 달라고 하더군여...
그렇게 헤어져서 휴가동안은 아무일도 없던 사람들처럼 연락하고 지냈어여...그러면서 휴가 끝나고 만나니까 생각해봤냐고 하니까 아직도 고민중이라고 하더라고여...그사람 몰래 휴대폰을 보니까 제가 쓰러지던날...그여자애한테 보고싶다고...잘지내냐고...이렇게 문자를 보냈더라고여...참 많은 문자들을여...너무나도 비참하더군여...
이사람 정말 무슨맘으로 저에게 이러는 것일까여?그여자도 잡고 싶고 저도 잡고 싶은 그런 맘일테지여?아마도 선택을 내린다면 그여자에게 돌아가겠져? 저 그럼 또 다시 이별연습을 해야 하는것일까여?
이 사람이 무슨맘인지 좀 알려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