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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4살 공익~! : 그녀 31살 상담원~! (1편이라오..)

-ㅅ- |2005.08.08 10:30
조회 679 |추천 0

스크롤 압박땜시 끊어서 올려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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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롭니다..-ㅅ-

 

나..24살(대휴)..돈..할말없고..능력..얄짤없고~ 외모..넘어가자~그렇다고 유머감각이 있냐??

 

머라고 중얼데긴 하는데..

 

잼있는건지 어이없는 건지는 나도 몰겠는 정신 세계..-ㅅ-

 

거기다가..

 

국가의 부름을 받고 xxx기관에서 일을 하는 관계로

 

시간까지도 구속받는 정말 최악의 조건을 가진 공익근무요원...이런 젝슨..18...ㅠㅠ

 

이런 나를 좋아해주는 그녀..

 

알다가도 모를 그녀..

 

그녀 31(상담원) 돈?..잘은몰겠지만~내연봉의 15배정도?는 되는거 같다..-ㅅ-(나 공익이자누~)

 

능력? 집나와서 혼자 자취밥먹은게 어언 4년째란다..

 

말이 자취지.. 솔직히 혼자 방잡아서 정착했다는게 딱일듯...결혼만 안했지..-ㅅ-

 

외모?..객관적으로 보자..

 

솔직히 내가 좀 콩깍지를 쓰긴했지만..

 

구래구래..솔직하게..이쁘다..-ㅅ-

 

이런 젝슨가의 아름다운시끼..18...(퍽퍽퍽..!@$@!#%@#$%)

 

흠...

 

그래 미안타..때리지만 마세요..ㅠㅠ

 

얼굴은 나랑 동갑인줄 안다..-ㅅ-;;;

 

글구..약간 건강?미인이다..-ㅅ-

 

이제 됐는가???

 

흠...외모까지 했나..ㅡㅡ?

 

모..정신상태는...날 좋아해주는 관계로..약간은 다른세계를 사는 사람인거 같다..-ㅅ-;;

 

사람들이 다 자기만의 정신세계가 있듯이 말이다...

 

다만...좀 특출날뿐..ㅋㅋ

 

내가 xxx기관에 근무를 시작한지..어연..1년하고도 6개월이 넘어간다.

 

그녀와 같이 근무를 하게 된건...대략..9개월정도?

 

근데..아마두 내생각엔...

 

9개월중 8개월은 서로 거운 쌩(?)까구 살았다구 봐도 될거같다..-ㅅ-;;;

 

거운..한달전??

 

사무실에 언제나같이 앉아서 컴텨로 여기저기 널루다니다가...

 

넘 지겨웠다..ㅠㅠ

 

그래두 일은 다해놓구 널아따..공익들 넘 머라지 마셈..-ㅅ-

 

근데 오늘따라 민원인도 없는차라..상담창고도 한가해보였다.

 

모...상담창고 있는 상담원분들 나이또래는 대햑 30살 전후다..-ㅅ-

 

상담창고가 19개가 있다...(생각보다 기관이 존내 큼..)

 

그중..결혼하신분들..17분..-ㅅ-;;

 

내가 성격이 남참견안하구 남한테도 참견받는거 존내 시러해서 정확하게 알진 못한다..-ㅅ-;

 

할튼 거의 결혼했다..

 

참고로 그녀는 2번창고다..

 

너무 심심한 나머지..

 

넘 귀여운 아주머니 (난 이모라그런다..)

 

1번창고의 귀엽뎅이이모(나이 29)! 널루 가따..-ㅅ-

 

 " 이 모 ~"

 

 "ㅇ ㅏ ? 똥(내가명..-ㅅ-;지저분한넘이다..18)~ 어쩐일이야?"

 

 "이모야~심심해서 널루 와따..널아죠...ㅠㅠ"

 

 "어머 얘는 ~ 민원인들 오는 데....머하구 놀까??? +.+"

 

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귀여운 이모와 한참 노가리를 까묵고 있는데~!~!~!

 

민원인이 오셨다..-ㅅ-

 

바로 일어나 자릴 양보하구 바로옆 2번창고 앞에 앉았다..내가 얼굴이 좀 두껍다..ㅋㅋ

 

문제의 그녀였다..-ㅅ-;;

 

1번창고 이모보다 무려 두살~!~!# 이나 많은...-ㅅ-;;

 

여자로 보기엔 연세가 지긋하신분...

 

이래서 사람일은 모른다고 하나보다..ㅋㅋ

 

 "어쩐일이니?"

 

 "놀러 왔어요...누나..-ㅅ-;;(29살은 이몬데 왜~!~!# 31살이 누나냐고?? 맞으면 아플거같아서..

  말해짜너~건강미인이라고..-ㅅ-;;)"

 

 "어쭈? 누나라고 부르기 싫은가보다??"

 

 "아뇨아뇨~누날 누나라 불러야지~이모라 부르면 나쁜넘이죠~"

 

 "근데 왜 똥씹었냐...ㅡㅡ+"

 

 "아~덥다~=ㅅ="

 

이런저런 실없는 얘길하다가 왠지 모르게 말이 좀 잘 통하는 느낌이 들었다..

 

8개월동안 서로 쌩까다가 얘기 쪼메 한거가지고 넘 그런거 아니냐구요??

 

에이~그냥 몇마디 나누고 눈인사나 좀 하거.. 할튼 평소 서로 무슨일하는지는 안다..-ㅅ-;;

 

그와중 민원인이 온 관계로 넘 깊은 얘긴 못했지만..

 

그녀의 여러가지 얘길 들었다.

 

사는 얘기.. 남자 얘기.. 결혼 얘기.. 기타 등등~!#!@#

 

31살 이면 노처녀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겠죠?

 

풋~

 

일어나는데 뭔가 아쉬어서

 

 "누나~ 언제 술이나 한잔 하죠~"

 

 "응? 풋~ 그래 ~"

 

넘쉽게 술약속을 받구...-ㅅ-;

 

어짜피 남자로 보지도 않을테니말이다...(그때 내 생각임..)

 

몇일이 지났다..

 

공공기관이 주5일제로 바뀌고 7월엔 시간이 약간이나마 넉넉해질수 있었다...

 

존내 좋아따...주5일제가 이렇게 좋은건진 몰라따...ㅠㅠ

 

근데 쉬면 머하냐..할일도 없는디..-ㅅ-

 

금욜..일이 끝나고 난 바로 아르바트를 하러 뛰어가따.

 

오후 6시에 공익은 끝이 난다.

 

그리고 6시반부터 8시 반 ~ 두시간 동안 학교앞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DJ알바...-ㅅ-;;;

 

그렇다구 모 양아치?? 좀널아본넘??? 그런건 아니다..-ㅅ-;;

 

자칭~ 평범한 대학생이다...-ㅅ-

 

알바는 알바일뿐...쿡~

 

할튼 알바가 끝아나고 가계앞을 나오는데

 

무신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ㅅ-

 

하긴..18..금욜밤이지..ㅠㅠ

 

돈두 없거...갈데도 없구...만날사람두 없는 나...(뻥약간 함유...-ㅅ-)

 

문뜩...2번창고 누나가 생각이 났다..

 

음파파파파~

 

노처녀아줌마가 이시간에 머할까???

 

"뚜루루루루루루~~~"

 

 "여보세요?"

 

 "음~누나~저에요~"

 

 "웅~똥~어쩐일이야~?"

 

 "네~누나 짐 시간되요?"

 

 "왜?"

 

 "누나가 보고싶어서요...-ㅅ-"

 

 "웅???? 아~ 너두 나 보고싶어???ㅋㅋㅋ~날가만히 놔두질 않는다니까~"

 

 "근데 왜 결혼 못하셨어요?"

 

 "몇대 맞을래?"

 

 "1억5천만대요...=ㅅ="

 

 "풋~진짜 왜전화한거야?"

 

 "시간있으면 술이나 한잔 해요~ 내가 쏠께요~"

 

 "웅? 니가? 하하하하~ 공익 월급으로 머사줄려고?"

 

 "깡소주 PT병에 새우깡들고 학교로~ㅋㅋㅋ"

 

 "돼따~냐~내가 너한테 멀 얻어먹겠냐~ㅋㅋ~내가 살께~좀만 기달려~"

 

 "네~"

 

그녀가 날 정말 귀여운 동생으로 생각하는지 선뜻 슬을 사준다고 나온다네..ya~yo~

 

근데 나이들어서 집에 있다가 나오면 얼굴에 허연거(이름이 기억이 안나..-ㅅ-;)

 

걍 ~ ㄷ ㅐ ~ 충~바르거~

 

입술만 삘것게 칠하구 텨나온다던데...설마..-ㅅ-;;;

 

그러나..그녀는 30대 초반 치고는 엄청난 스타일의 소유자였다..-ㅅ-

 

대학교때 과도 의상디자인이라나??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옷입는게 남다르게 하이스타일 하다..-ㅅ-

 

어느날의 일이었다..

 

그날은 그녀가 나시티를 입고 출근을 한것이었다.

 

보통나시가 아니라..쫄?나시티?? 내가 여자소품을 잘 몰라서 머라 설명을 못하게따

 

할튼~!#@#

 

나시티(그녀가아니다..)가 그렇게 이뻐보일수가 없었다..-ㅅ-

 

왠만한 30대는 커버하기가 힘든 옷...

 

누나가 30대라는걸 잊어버린줄 알고 보다 못해 한마딜 했다.

 

 "누나~!!@$

 

 "왜~!#!~@$#@%$#^&$^&%^%$@#ㅉ$#$!@#!@#@!#"

 

 "누난~옷입는건 나이에 구속을 안받네요..-ㅅ-;"

 

살다보면 비굴해질줄도 알아야한다..인생이 그렇게 만만치가 않더라..ㅠㅠ

 

 "웅? 오늘옷차림이 어때서??"

 

 "아..그렇게 입으니까 존내 젊어보여서요.."

 

 "너 내가 밖에서 입는거 못봐서 그런말 하는거야~"

 

 "엑? 그럼 밖에선 어떻다는 얘기???"

 

 "다음에 볼일 있으면 보여줄께~ㅋㅋㅋ"

 

갑자기 그말이 떠올랐다..쿨럭..-ㅅ-

 

왠지 불안하다..ㅡ.ㅡ

 

그녈 기다리는 동안 난 오락실에서 뿅뿅~

 

오락실 몇달만에 와보는건지..잼이따..ㅠㅠ

 

한참 정신없이 두들기다가 그녀한테 전화가 와서 나갔다.

 

헉?? 저기계신분 누구???

 

 "누나..-ㅅ-;;;"

 

 "아? 왔어? 너 왜그래??"

 

 "누나..."

 

 "몇대맞고 피똥쌀려그러냐?"

 

 "누나 넘 이뻐..ㅠㅠ"

 

 "이제 알았어?"

 

 "농담이에요...-ㅅ-"

 

 "일롸~#!@!@$"

 

 "ㅋㅋㅋ~"

 

다행히 그녀의 옷차림은 편한복장...

 

그냥 티에 반바지에 슬리퍼..-ㅅ-

 

특히 가볍게 파우더만 바른 얼굴은 처음보는 모습이었다.

 

글쎄..

 

난 그녀의 평범한 모습에 반했나??

 

이상하게 이쁘게 화장하고 섹쉬하게 옷을 차려입은 모습보다..

 

그런 평범한 차림이 더 나의 시선을 끄는건 왜일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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