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아닐 수 도 있지만....
군대에서의 2년... 결코 짦은 기간은 아니죠. 더군다나 탈공업사회를 벗어난 마당에 급변하는 기술력에 2년의 공백이란... 관련자들에게는 치명적입니다.
솔직히 일반영업하고 몸으로 때울 수 만 있다면... 군대 다녀온 일반적인 선배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추억거리를 안주삼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다면 사회구성원들 대부분이 경험한 군대를 다녀 오는 것이 인생에 도움이 될 수 도 있지만, 연구원이나 엔지니어들에게는 치명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병역특례같은 제도도 있는 것 입니다.
더군다나 외국의 예를 들어 볼까요. 우리와 비슷하게 군복무를 거치는 곳 특히 대만의 경우 (여성이 세금을 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를 제외하고는 사회 진출시기가 한국보다 최소한 2년이 앞섭니다.
2년이요... 이것을 경쟁력으로 따져보면 어느 정도일지 상상이 갈까요?
그래서 통일하자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국방비, 한민족 등등을 떠나서 입니다.
더한 것은 사회에서 알아주는 것 같지 않습니다. 분위기가 '예비 강간범' '저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 그래서요 깔깔깔' '가산점 폐지' '동료를 죽이고 인분먹이고' .............
군대에서 물론 인생에 대해서 배우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철원에서 현역근무했습니다)
하지만 군대를 꼭 다녀와야만 철이 들까요? 단순히 군대라는 동질감이 없는 다른 개성과 인격들에게 이질감을 느끼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요?
군대는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간다 안간다 정도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런 댓가 없이 나라에게 충성과 의무를 수행한 분들에게도 누가 될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보상도 없이 비 인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견뎌낸 대한민국의 순수한 남자들이 불쌍해 보일때도 있습니다.
특히 요즘에는요....
있는 사람은 안가도 되는 파렴치한 세상에서는요.
하지만 '무조건 가야된다' 는 지양해야 된다고 봅니다.
월드컵4강의 주역들이 면제된 이유는 단순한 보상이 아니라 그들의 실력을 인정하여 군대라는 테두리안에 가두지 않으려는 발상일 수 도 있습니다.
본인의 실력이 군대에서 썩어버릴 것이라면 당연히 가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반드시 명심해야 될 것은 국적포기같은 파렴치한 짓으로 가지 말라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병역을 대체할 수 있는 특례병같은 방법으로 대한민국 남자가 질머진 굴레를 견디고 말로서 단순하게 표현 못할, 저 꼴통폐미들은 절대 이해못할 그 무엇인가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있습니다. 본인에게 떳떳하게 인생에 도전하세요. 군대는 겨우 시작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