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먹어서 잠도 안오고 게시판 둘러보다가
이 채널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글 냉깁니다.
개념상실한 그 놈팽이..
어제 남자친구랑 만나서 뭐할까, 뭐먹을까 하다가
시내 안에 기가막힌 꼬지집이 하나 있는데 그게 먹고 싶어서
의견 일치하고 시내로 향했다지요...
기분 좋게 달리고 달려서 시내 안으로 진입하는데..
연휴라 그런지 역시 사람도 없고 차도 없더라구요
한참 잘 가고 있는데 40대로 보이는 4명이 어깨동무를
하고 차도로 열심히 걸어가고 있더이다...
원래 시내 차도라는게 인도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평소 같았으면 그 사람들이 알아서 피해갈때까지 기다리겠지만
반대편에 오던 차가 길이 좁아서 저희가 지나갈때까지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였거든요.
어쩔 수 없이 클락션 눌렀죠.
반응없습니다.
어느새 저희뒤로도 차가 오고 저희를 기다리는 반대편
차 뒤에도 차가 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클락션 눌렀죠.
그제야 한 놈이 힐끗 뒤를 쳐다봅니다.
그러더니 바로 옆에 있던 친구를 부축하는 척 하면서
당당히 가운데 손가락을 내밀더군요.
참나 ![]()
나이 먹고 저게 뭐하는 짓인가 싶은게 웃음이 나더군요;
아마도 그 사람은 차가 없어서 저희들 속사정을 몰랐겠지요.
연휴에 고향에도 안내려가고 친구들이랑 술먹고 다니는 꼬라지..
마음같아서는 그대로 밀고 지나가고 싶었지만
개값 물어주기 싫어서 그냥 참았습니다... ![]()
제가 운전하고 다니면서도 늘 하는 생각이지만
그 놈, 저희차가 외제차라면 그 짓을 할수나 있었을까요?
그런 놈들이 꼭 외제차보면 무서워서 알아서 피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