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황을 설명드릴테니..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답변 좀 주세요...
남편은 전문직일을 하고 있는데 하기 싫다고 다른 일을 하다가 다시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전에 하던 전문직일을 한다고 일을 배우러 다니는 상황이예요.
근데, 자격증이 없어요. 그 자격증 시험이 일년에 한번 있어요.
그때마다 공부한다고 시험 몇 달전부터 회사를 그만두곤 했어요.
그러면 열심히 해야하는데, 무협지 보고, 게임 보고, 피씨방 가서 게임하고..
저 직장에 있는 낮시간에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모르겠지만,
밤에 잠도 거의 안자고 그러면 피곤해서 낮에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있겠어요..
전 직장에 다니면서 매달 월세며..공과금 걱정이고,
점심 컵라면으로 때우고 나머지 돈으로 반찬 사고 그랬는데..
결혼식도 안한 상태라서 직장 다니면서 임신했을 때 사람들한테 말도 못하고 입덧으로 점심도
사람들 눈치보면서 겨우겨우 먹고 그랬는데..
아침 저녁 출퇴근 버스에 내려서 먹은거 다 넘기면서 배 부른거 표 안날 때까지 직장생활 했는데..
지금 현재 남편은 일을 배우러 다니고 있어요. 수입이 전혀 없어요.
아기 7개월 정도 됐을 때부터 제가 직장을 다니고 있구요.
여전히 늦게까지 무협지며 게임보고 피씨방에도 다니구요.
속상해서 뭐라 한마디 하면 욱해서 더 이상 말을 못하게 해요.
그러다 어제 같이 밥을 먹는데, 삼일을 저녁만 먹으면서 버티고 있는데..
남편은 밥 다 먹고, 고춧가루 묻은 젓가락으로 아이한테 밥 넣어 주길래..
뭐라 했더니, 왜 화내냐고..남편 밥 먹을 때 아이 밥 먹이고 저 먹으려고 하는 찰나에..
밥 먹는데, 계속 화내면서 쳐다 보길래..화내면서 뭐라 했더니만, 먹고 있는 젓가락을
빼앗아서 구부리더니 던져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처재도 있는데 그렇게 화를 못참겠냐고 그러니깐 방으로 들어오라고..
싫다니깐 억지로 끌고 들어가서 싸웠죠..
그러다 문밖에서 아이가 울어대니까 아이를 안더니 저더러 나가라고 그러더군요.
내가 왜 나가냐고 싫다니깐 목을 잡아 끌어 내더라구요..
그걸 보고선 아이는 엄청 울고..저도 울고..
이 사람한테 전혀 미련이 없지만 아이를 위해서 참으려고 노력했어요.
세상에 존재하는 욕 다 들어보고, 뺨도 맞아보고,,팔 꺽이고..
한 두번 이런것도 아니고..헤어지고 싶었지만 참으려고 했어요.
근데, 남편이나 저나 서로를 이해 못하고..미운정까지 없어진 상태예요.
이젠 남편이 무서워요..아이한테 상처주는 것도 마음이 아프고요.
그래서 이혼을 하려고 해요.
사무실이라서 이것저것 찾아보기 힘들거 같아서 문의 드려요.
아이를 제가 꼭 키우고 싶은데 제가 키울 수 있나요?
합의이혼 하려면 아이를 누가 키울건지 미리 정해서 신청해야 하나요?
남편은 절대 아이를 저한테 안줄거 같은데..
그렇다고 아이를 낳아서 지금까지..제가 먼저 얘길 안하면 놀아주지도 않던 사람인데..
아기가 응가를 하면 비위 약하다고 저를 불렀던 사람인데..
끝까지 남편이 아이를 키우겠다고하면...어떡해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