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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헤어지고 나면 이러나요????

... |2005.08.11 14:56
조회 2,683 |추천 0

헤어진 남친과 저는 동갑이고 칭구 소개로 만나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첨에 남친이 만나자마자 사귀자고 하더군요. 하지만 전 쉽게 누구한테 맘을 주는 성격도 아니고 남친이 제 스타일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만날때마다 사귀자고 하고 저한테 잘해주고 그래서 그냥 사귀게 되었죠. 근데 사실 전 이 남친이 처음 사귀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남친은 저 이전에 여자를 마니 만나본거 같았습니다.

실제로 사귄건 2명인데 잠깐 잠깐 만난 여자는 꽤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만나게 되었는데 정말 만나서 두달동안은 정말 잘해줬습니다. 근데 남친과 저는 성격이 정말 극과 극이 었습니다.

전 내성적이고 말도 별로 없고 조용한 성격인데 남친은 나이트가서 노는것도 좋아하고 말도 많고 처음본 사람과도 쉽게 친해지고 정말 활발한 성격입니다. 그래서 남친이 가끔씩 넌 너무 말도 없고 애교도 없고 재미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너 마니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사실 전 그때까지 남친이 그렇게 마니 좋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다가가지 못한거 같구요. 그렇게 지내다 잠자리도 하게 되었습니다. 전 결혼전에 절대 자지 않겠다고 했는데 남친이 요즘 그런 여자가 어딨냐고 하면서 저를 설득하더군요. 제가 혼자 자취를 했는데 자주 와서 놀고 자고가곤 했습니다. 그러다 세달쯤 되서 남친이 저한테 맘이 떠났다면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전에도 한번헤어지고 다시 사귀었던건데 남친이 그때부터 연락도 잘 않하고 만나러 오지도 않고 확 변했드라구요. 그래서제가 홧김에 나 더 이상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그만 만나자고 했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전 그래도 붙잡아줄주 알았는데 바로 그렇게 나오니까 넘 배신감도 들고 그래서 찾아가서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따지기도 하고 매달려도 봤지만 연락도 않받고 냉정하게 굴더군요. 그렇게 몇주일을 울고불고 매달렸지만 소용없었습니다. 남친이 넘 야속하고 난 처음 사귄사람이고 첫남자인데 어떻게 그럴수 있나 넘 상처가 컸습니다. 그렇게 힘든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어느날 남친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칭구랑 술먹다가 생각나서 햇다면서 그래서 통화를하다 제가 보고싶다고 우리집에 올수 있냐고 햇더니 온다고 해서 만나서 술 마시다 자게 되었습니다. 전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맘은로 다시 맘이 변하게 아닌가하고 기대를 했지만 남친 하는말이 그냥 옛생각도 나고 술먹어서 기분때문에 잔거 같다고 하더군요. 정말 허무했습니다. 남친은 정말 저에대한 맘 정리 다 한거 같은데..하지만 이런남친인데도 전혀 미워지지가 않고 더 생각나고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고 가서는 연락도 없다가 술만 먹으면 가끔씩 전화해서 또 제 맘 흔들어 놓고 찾아와서 자고 가면 끝인 사람인데 말이죠. 정말 제가 무슨 남친 욕구나 채워주는 여자 같고 정말 비참하고 슬프더라구요. 근데 더 남친이 나빴던건 저랑 헤어진 그 순간부터 어떤 여자와 연락하고 만나더라구요 . 그래서 제가 어느날 너 나랑 헤어지고 어느여자애랑 연락하고 지내지 않았냐고 했더니 그냥 아는 동생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자꾸 물어보고 너 그여자애 좋아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쫌 좋아햇었다는 거였습니다. 근데 그 여자애가 남친이 있어서 그냥 오빠동생으로 지내기로 했다고 하면서..

정말 전 너무 기가 막혔습니다. 그럼 맘은 딴데 있었으면서 저랑은 잠만 자려고 만나거 같고 ,,

냉정하게 끊지 못하고 받아준 제 잘못도 있었지만 뻔히 제가 아직도 자기한테 미련 있고 좋아하고 잇는거 알면서 그렇게 무책임하게 행동했다는 사실이 절 가지고 논거 같고 정말 용서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남친 저랑 만나면 맨날 전 여자칭구랑 만났던 얘기며 잔얘기하고 누가 자기를 좋아한다느니 정말 제 생각은 전혀 않하는것 같았습니다. 원래 생각없이 말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헤어졌다고 바로 태도가 돌변하는데 저를 우습게 보고 넘 만만하게 보는거 같고.. 근데도 미련을 못버리고 잊지 못하는 제 자신이 정말 죽고 싶을만큼 싫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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