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좀전에 네이트 들어와서 신혼일기 보다가..
깜짝 놀랐네요..ㅎㅎ
제 글이 보고싶다고 해주신 애교둥이님 ㅎㅎ
눈물날뻔했어용~~ ㅋㅋ
오늘도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안쓸수가 없군요
ㅎㅎ
에공..
제가 어제부터 근 세달을 미루던 헬쓰를 드디어 시작했다죠 ![]()
어제는 열한시에 일어나서 ㅋㅋ
더이상 미룰수 없다!! 해서 바로 헬쓰갔다가..
런닝머신 35분 자전거 15분 기타 근력운동 3-40분.. ㅎㅎ
에고고.. 오랜만이라 살짝했는데도 죽겠네요 ㅎㅎ
근데 집에가야 하는데 비가오는 거에요ㅎㅎ
운동가기 전에 신랑한테 "비 안오겠지? 우산 안가져가도 되겠지?" 하면서
그냥 나왔거든요.. 마침 신랑한테 전화가 오네요..
신랑 : "어디야? 아직도 헬쓰장이야?"
불량 : "웅 지금 막 샤워하고 옷입으려구"
신랑 : "비가 많이 온다.. 어떻해~"
불량 : "오빠가 데릴러와~ㅎㅎ"
신랑 : "동생있으면 내가 갈텐데.. 얘가 약속있다고 나가서 지금 매장에 혼자라.. 어떻하냐.."
불량 : "그럼 비그치면 갈께~ ㅋㅋ"
신랑 : "비안그칠것 같은데.."
불량 : "그럼 오늘 못가는 거고~ ㅋㅋㅋ"
신랑 : "ㅋㅋㅋ 어떻하지.."
불량 : "그냥 내가 알아서 갈께.. 좀있다 전화할께"
그렇게 전화를 끊었죠..
사실 헬쓰장에서 집까지는 느린 제걸음으로도 3-4분정도밖에 안걸립니다;;
비도 보슬보슬 뿌릴정도였고..
신랑한테 전화하지 않고 그냥 대충 모자쓰고는 집에 갔지요 ㅎㅎ
근데요..
비맞으면서 집에가니 ..
아무리 가까워도.. 아무리 비도 별로 안맞았다고 해도..
신랑한테 섭섭한 마음이 생기는 겁니다![]()
매장에 도착했네요..
건물구조가 좀 이상해서 매장을 통해야 집에 올라갈수 있거든요.
신랑이 막 뛰어나옵니다..
신랑 : "비 맞았지..?"
불량 : "그래 맞았다!!!"
신랑 : "오빠가 못가서 화났어?"
불량 : "그래 화났다!!!"
신랑 : "미안해.. 오늘 비와서 손님두 없다.."
불량 : "나같으면 매장 문닫고서라도 데리러 왔을거야!!"
잡는 신랑을 뿌리치고 쌩하니 올라와 버렸네요.. ![]()
신랑이 미안하다고 하니 더 극으로 치닫는 섭섭한 마음..ㅠㅠ*
아침 점심도 안먹고 운동한거라 기운도 너무 없고 .. 오랜만에 한 운동이라 몸은 쑤시고..
기분도 우울하고..
계속 침대에 누워서 친구랑 동생이랑 문자팅하고 뒹굴뒹굴..
잠이라도 자고 싶은데..
몸은 피곤한데 잠은 또 왜이리 안오는지-_-
두시간을 뒤척이다가 드디어 잠이 들었네요..
휴..
한시간쯤 자고 일어나니까 그나마 기운도 좀 나고 ㅎㅎ
사실 먼거리도 아니구 .. 비도 별로 안왔구요 ㅋㅋ
그래도 비온다고 내걱정도 해줬는데..
이해할수도 있었는데..![]()
신랑 미운맘도 좀 가십니다 ![]()
우리신랑 매장한지 3년이 넘었는데요..
'잠시라도 매장문을 절대 닫지 않는다..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본인이 항상 매장에 있는다..'
란 원칙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렇게 본인이 부지런히 노력해서인지..
지금은 단골 고객분들도 많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입니다![]()
무슨 매장이냐구요? ^ ^;;
저번에 어떤분이 물으시더라구요 ㅋㅋ
아 말씀드리면 안되는데
ㅎㅎ
이지역에도 하나밖에 없어서;;
홍X 팝니다 ㅋㅋㅋ 여기까지만![]()
![]()
잠이깨서 누워서 딩굴거리는데..
또 고민했지요..
'계속 삐진척하고 누워있을까'
'아니면 그냥 화풀을까..'
ㅋㅋ 근데 아무리 고민해도 항상 똑같습니다.. ㅋ
신랑이 올라옵니다..
방갑게 제 이름을 부르면서.. ㅠㅠ
"자기야~"
"오빠~!!!"
그럼 항상 끝납니다 ㅎㅎ 싱겁죠?
그러고선 머리도 쓰다듬어 주고 달래주네요..
"아까 화많이 났었지?"
"아니야~ㅎㅎ"
아 ..
전 왜..
신랑이 이름부르면서 저렇게 방갑게 들어오면..
더이상 화를 못내는 걸까요 ㅎㅎㅎ
둘이 정말 똑같은것 같아요 ![]()
사실 우리신랑 퇴근할때마다 저렇게 이름부르면서 방갑게 들어옵니다..
마치 아침에 출근했다가 저녁때 첨보는 것처럼![]()
저게 사실 날마다 있는 일이지요 ㅎㅎ
그럼 저도 신랑이 멀리 출근해서 꼭 9시간동안 못본것처럼..
"오빠~!!!"
하고 달려나간답니다
ㅋㅋ
두어시간전에도 같이 있었으면서
ㅋㅋㅋ
둘다 진짜 단순한가봐요 ![]()
울신랑은 가끔 삐져도 냅두면 혼자 풀어지고 뉘우치고 먼저 미안하다고 합니다 ![]()
저는 아직 덜 컸는지 ㅋㅋ
자주 삐지고 혼자 씩씩대다가 신랑의 미안하단 한마디면 금방 잊어버리구요..;;
아..
저도 이제 그만 삐져야 할텐데요 ㅎㅎ
신랑이 매번 받아줘서 그런지 아직은 너무 잘 삐지네요..![]()
울신랑.. 저보구 맨날 ***어린이 라고 부릅니다..![]()
저도 맘이 좀 넓어지고 싶네요..
으.. 조금있음 써리클럽인데 ㅎㅎㅎ
(신랑 맨날 노래를 부르죠.. 내년이면 써리클럽이네~
ㅋㅋ이러면서
)
정신수양을 아주 많이 해야겠습니다 ![]()
아 ..
어젠 그랬죠 ㅎㅎ
오늘은..
세상에 1시에 일어났습니다-_-;;
왜 기상시간이 점점 늦어질까요..;;;
월욜날 아침 챙겨주고는 3일연속 그냥 넘겼네요 이런 ![]()
운동갔다오니 4시반..
오늘도 식사를 안하고 운동을 해서 그런지..
어제 운동 처음한 여파때문인지..
사실 정말 너무너무 기운이 없어서..
그냥 눈팅만 하고 리플만 달고 가려구 했는데..
애교둥이님의 한마디에..
그만 컴터앞에 주저 앉았다죠 ㅋㅋㅋ![]()
에고고 짧게 쓴다는게 말이 길어졌네요..
그래두 제글 기다리시는 분도 있고..
이틀 잠수탄 보람이 팍팍 느껴지네요~ ㅋㅋㅋ
우리 신방님들은 저처럼 심통부리지 마시구요 ㅋㅋ
남은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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