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제기와 논란이 뜨겁다.
그의 인신공격성 의혹부터 정책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하지만 이명박씨는 철저하게 무대응전법으로 일관하고 있다..
무슨 목적이 있는 것만은 확실한데 그게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답답해보이기까지 하다.
증거가 나오지 않거나 , 일명 '카더라~' 통신의 인신공격성 네거티브엔
그렇게 대응하는게 옳은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명박씨는 정책적인 비판과 대안제시의 요구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한다.
아니 철저하게 외면해 버리기까지 한다.
심지어 국민이 다 아는 얘기와 구체적으로 알 필요까지 없는 사건에 대해서도
자신은 모르겠다고 한다.
구체적인 정책의 실현방안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하면 '논란이 될까봐' 말을
못하겠단다.
이명박씨는 어느 기업CEO에 출마하고 있는게 아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그 뜻을 품고 자신이 속한 당의 대선후보가 되기 위해
나선 것이다..
함에도 당연하게 국민이 알아야하고, 검증해야 될 정책적 비젼에 대해서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한다.
좋게 생각하면 한나라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되면 그때 내 놓을 생각이란 말인가?
이것도 아니라면
정말 모든 국민의 시대적요구와 흐름을 무시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아니면 능력이 안되거나, 집권을 하고 정권을 주무를 수 있어야 가능한 정책이라는
얘기밖에 더 되겠는가?
서울시장 재직시 서울시의회가 대부분이 한나라당소속으로 짜여져 있어
정책을 밀어부치기에 좋았겠지만
대통령 자리는 다르다.. 그 파워와 정치적 결단, 국민적 관심, 예산 배정의 복잡함, 외교관계등
뭐 하나 쉬운게 없다.
혹시 경제 하나만 올인하려는 생각은 아닌지 묻고 싶다.
우리경제가 대통령이 공약하나 완성한다고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이루어지고
국제경기 흐름과 국제경기지표의 변화에도 개의치 않고 나아지리라 믿는건가?
정책에 대한 국민적 검증의 잣대가 이명박씨가 보기엔 하찮은 트집으로만 보이는건가?
자신이 내 놓은 정책들이 미래에도 정말 필요한건지는 국민이 판단 할 몫이다.
그 몫을 제대로 알도록 해 주는것도 후보자들의 책임이다.
무대응으로 일관하는게 자신의 잘 포장된(?) 업적이 깎일까 두려워서 인가?
혹시 그런 걱정일랑은 안해도 될성 싶다.
어차피 그 부분에 대한 검증은 또 따로 이뤄질테니까 말이다.
검증을 올바로 하게 되면 단점만 있는것이 아니라 장점도 생긴다는 걸 알아야 한다.
그게 실현 가능하고 진정 국민에게, 민족에게, 국가의 장래에 필요한 정책이고 공약이라면
더 많은 국민적지지와 정책추진동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정책을 구체적으로 내 놔야 잘못 되더라도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말이다.
두리 뭉실한 말들, 툭툭 던져놓은 공약들, 비젼들을 보며
일단 믿고 따라와라는 식의 그의 태도에 실망과 분노를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아무나 할 수 있는 말, 아무나 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국민들로서는 우리 미래가 너무 흐릿하게만 보일 뿐이다.
국민들은 흐릿한 미래를 원하지 않는다.
당장 먹고 살 방법을 원하고, 당장 양극화해결의 방법을 내놓기를 원한다.
대북문제 또한 당장 자신이 뭘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듣고 싶은 것이다.
경제를 살리겠다면서
북한이 먼저 변해야 뭘 하겠다는 발상은 남북관계를 긴장으로 몰아 대외신인도가 하락하게
된다는걸 정말 몰라서 한 말이라고 밖에 판단이 되질 않는다.
대외신인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도인지를 안다면 그렇게 대책없는 발언은 안나왔을텐데
말이다.
그냥 북한이 싫다고 빨갱이니 뭐니 하는 일반국민들과 뭐가 다른건가?
국민들은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고 싶어한다.
한데 자신들과 별반 다를게 없다면 국부의 권위와 정책에 대한 신뢰가 어찌 생기겠는가 말이다.
일단 믿고 따라와라?
잘못되면 찍은 국민이 잘못이란 말인가?
대한민국 어느 누가 당신에게 검증이 끝났다고 말했는가?
대통령 여러번 해 봤나?
정책에 대한 검증은 백번이고 천번이고 당연한 것이다.
꼬우면 니도 해라식의 오만방자함이 아니라면 자신의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비젼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성실히 검증 받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