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요즘 속앓이하는 여자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엊그제 저한테와서는 실실거리면서 얘기하더군요.
같이 일출보러 무박2일로 정동진 가기로 했다고
희망을 주고는 싶지만 제가 평소에 보기에는 여자가 그렇게 제 동생한테
관심이 있는것 같지는 않았기에 동생이 괜히 혼자 들떴다가 상처받을까봐
'그냥 니가 편하고 그래서 그런걸수도 있으니까 너무 들뜨고 그러지는 말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옆에서 듣고있던 저희 누나는 또 반대로 말하더라구요.
'그런게 어디있어. 여자는 아무리 편하고 무박2일이어도 사랑감정 없으면 그런거 안 가'
하더라구요
동생 학교 보내놓고 누나랑 저 둘이서 한참 얘기했는데 영 헷갈리네요
(주책바가지 형,누나라고 욕하셔도 달게 받겠습니다-_-;)
뭐.. 기본적으로 여자가 여자 마음을 알테니까 누나가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는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본 동생이 누나말만 듣고 섣불리 고백했다가 다칠까봐
괜히 걱정되네요.
이런게 노파심인지-_-;
암튼 여자분들.
어떠신가요?
무박일지언정 둘이 여행을 간다는건 여자쪽에서도 동생한테 관심이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