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 꼬임에 넘어 갔네요..
결혼을 한다고 아들이 여자는 데려 왔지..
방 얻어줄 돈은 없지..
그렇다고 금딱지 같은 아들 또 떼어 놓자니 맘에 걸리고
눈에 밟힐꺼 같지..
이도 저도 안 될꺼 같으니
그래 아예 들어 와서 살아라고 해서 살림도 시키고
나는 좀 편해 보고 하자..
하는 속셈이 아니셨을지..
일거 양득을 취하실 속셈으로다가..(내가 넘 오바 한건가??)
들어 가기 쉬워도 나오긴 무좌게 힘듭니다.
것도 좋게 들어 갔지만 좋게 나오기란 더 힘들지요.
님 남편 되실 분은 모라고 하나요?
님이 이렇게 힘들고 속상해 하는거 알긴 하나요?
어차피 양쪽 길 중에 한 길을 택해야 합니다.
속이 썩어 문들어 지고 내가 아프고 속상해도 그냥 거기 눈질러
살던지 아님 불화가 일어나도 그 곳을 박차고 나오던지..
박차고 나올꺼면 이양 나오는거 좋게 나오면 좋겠지만
그렇게 안 될시엔 어쩌겠습니까?
출혈을 감안 해야지요.
일단 남편 되실 분 부터 요리(?)를 잘 하세요.
부부도 불화가 심하고 쌈이 잦으면 별거를 하듯이
고부간도 지금 서로 너무 예민하고 힘드닌까 별거 한다 치고
우리 나가서 살자고..
언젠가는 다시 모실 분이니 지금 당장은 좀 떨어져 있고 싶다고..
그런 담에 방도 얻고 살림도 장만 하고 시모한테는 통보만 하세요.
우리 나간다고..
허락 받고 나갈 생각은 애초에 하지 마세요.
허락 안 떨어집니다.
절대로 안 하실 분이네요.
사실혼을 하게 되면 성인 입니다.
누구의 승인 허락 없이도 내 의견. 생각. 결정대로 할 수 있는
성인이지요.
이양 나가는거 좋게 웃는 얼굴로.. 그래 그래 봐라 분가 해서 살아 보는것도
좋을 것이다.. 하고 좋게 이해하실 분이 아니라면
저질르고 보세요.
고민 하고 말것도 없습니다.
님이 빈 자리 시모분 절실히 알겁니다.
원래가 든 자리를 몰라도 난 자리를 표 난다고 바로 후회 하실겁니다.
손 하나 까닥 안 하는 딸뇬에 그 많던 살림이나 가정 일 며늘이 다 했는데
그 모든걸 시모분이 해야 되니 얼마나 아쉽겠습니까?
절대로 허락 받을 생각 말고 이양 불화를 시작 했음
남편분만 잘 설득하고 요리 해서 저질러 버리세요.
그리고 모든 죄는 남편분한테 뒤집어 씌우세요.
이 사람이 분가 하자고 그래서 그러자고 했다고..
물론 남편분하고 합의 하에 이 말도 해야 하는건 알죠?
분가 하루 빨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