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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쓰고 대출까지 받은 헤어진 남자친구

kh3809 |2007.02.21 10:50
조회 506 |추천 0

 안녕하세요. 고민고민하다.. 사고라도 칠 것 같은 맘에 이렇게 사연 올립니다.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그 남자와 헤어진지는 1년이 지났어요.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이가 갈리네요... 제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제가 좀 순진하단 소리를 듣거든요. 그런 저에게 남자친구가 생겼죠. 의심도 많고 구속도 심한 편이었지만 하나하나 세심하게 잘 챙겨주는 남자친구와 전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죠.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고...대뜸 카드를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빌려주기 싫었어요. 남자친구 직장도 없었고 저도 딸랑 3만원 갖고 사는데... 그래도 자기가 쓴 건 갚는다고 해서 믿었죠.

웬걸...카드 값 300만원~!! 그 중에서 제가 쓴 건 40만원~!! 정말 기절할 뻔 했습니다. 더 웃긴 건 내역서를 보니 나이트, 술집... 갈데 안갈데 다 갔더군요. 나보곤 나이트 근처도 가지말라고 해놓고... 그래도 그게 중요한 건 아니었죠. 어떻게 갚을꺼냐고 했더니.. 잠시 고민하다.. 하는 말 ‘대출받자’ 자기는 대출 못 받으니까 나보고 받으라고 하더군요. 점점 심각해졌죠.

어쨌든 제 카드이기에 대출을 받았죠. 그것도 사채로... 물론 모두 남자친구가 갚기로 하구요. 그런데 또 하는 말.. ‘이자는 네가 갚을 수 있지?’ 그나마 남은 정도 뚝 떨어집디다. 이 남자... 정말 못쓰겠구나... 그마저도 제때 안 갚더니...핸드폰비 10만원까지 빌려달라고 합니다. 안빌려줬더니 그 때부터 연락도 잘 안되고..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헤어지기로...

마지막으로 할 말은 했죠. ‘대출금은 알아서 갚으라고...‘ 헤어졌는데 그럴 수 없다는 겁니다. 지독하죠? 좋게 타일러서 반은 갚아주기로 했는데 이제는 아예 연락도 없네요.

워낙 시달렸더니 지금은 담담하기만 해요.  전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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